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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대의 12. 로고스
제 2 장
종 교
로고스
우리는 우리 태양계의 로고스를 이성(理性)이 허락하는 한 최고의 선신(善神)으로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진정 선신의 속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모든 선한 것들이 곧 로고스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불공평, 부정, 질투, 잔인함 따위를 로고스의 특성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한 성질들이 신성에 내재하기를 바라는 자는 어디 다른 데로 가봐야 할 것이다.
로고스의 체계(system)에 관한한, 그는 전지(全知), 편재(遍在), 전능(全能)하며 사랑, 힘, 지혜, 영광이 무한하게 그 안에 담겨있다. 그는 강대한 자, 삼위일체, 실제의 신(神)이다. 그러나 이러한 로고스도 절대자-이 절대자의 앞에서는 심지어 태양계도 한 점 우주의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로부터 나온 존재로, 그로부터 얼마나 많은 단계를 거쳐 내려왔는지는 우리도 알지 못한다.
나는 우리가 로고스를 그려볼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태양은 물질계에 존재하는 그의 최고 현현이다. 따라서 태양은 우리가 조금이나마 그의 성질을 인식하고, 만물이 그로부터 내려온 메카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양은, 인간의 심장에 해당하는 로고스 체내의 일종의 힘 센타로 생각할 수 있다. 전체 태양계는 그의 물질체일 뿐이다. 로고스의 활동은 그것을 훨씬 넘어서 있다.
로고스에 대해 어떠한 이미지도 만들지 않는게 차라리 나을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그를 단순히 편재한 만물로서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심지어 내 자신도 그인 것이고, 모든 다른 사람들 역시 그이며 진실로 신이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눈에 가시화된 만물은 로고스의 현현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무한히 광대해 보이는 이 태양계도 그에게는 아주 작은 티끌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비록 그가 이 모든 것이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의 바깥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그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영광과 광채 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리의 사상은 '모든 것이 신이다‘라고 말하는 범신론자들의 주장과 일치하면서도 이미 그들보다 훨씬 더 앞서 있는 것이다. 우리는 신이 그 자신의 우주를 초월해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있기에 말이다.
“나의 한 조각으로 이 우주 전체를 채우고도 남음이 있노라.” <바가바드 기타 X41>
우리와 신과의 합일에 대해 적절히 설명해 줄 수 있는 말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어떤 의미로, 그의 몸의 세포들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세포보다는 훨씬 더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그의 생명과 힘이 우리를 통해 현현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방법은 우리가 육체의 세포를 통해 생명을 얻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최하위 우주계에 현현할 때 그의 제1 면(面)은 아디계에, 제2 면(面)은 모나드계에, 제3 면(面)은 니르바나계(아트마계)에 내려왔다. 따라서 아데프트가 진화하면서 의식을 차츰 고양시켜 나갈 때 그는 먼저 로고스의 제3면에 도달, 그것과 자신의 일체성을 깨닫고 계속 나아가 긴 경과를 거친 후 제2면, 제1면과 차례로 완전한 합일을 이루게 된다.
한 번은 내가 직접 그의 화신(化身)을 본 적이 있다. 이것은 저급계들과 무관하며, 모든 일상적 경험을 완전히 초월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 일은 잠시동안 두 개의 다른 광선(즉, 유형 type)을 완전히 혼합시키는 매우 대담 무쌍한 실험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이 방법을 통해 나는 매우 고급한 차원과 잠시동안 접촉할 수 있었다.
로고스는 그의 시스템(존재의 제계,諸界)을 훨씬 초월하여 존재하고 있다. 마치 제계(諸界)를 연꽃 왕좌처럼 깔고 앉아 있다. 로고스는 인간의 신화(神化)된 존재이지만 인간보다 무한히 위대한 자이다. 우리는 그를 아우고에이데스(Augoeides)가 높이 높이 무한까지 올라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 나는 그의 화신(化身)이 영구적인 것인지 아니면 특정한 차원에서만 가시화된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초월적인 실재로서 그 현현을 한번 보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정확히 묘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고급한 경험과의 일시적인 조우(遭遇)에 대해 말하면 이렇다. 사람이 의식을 코잘체의 가장 높은 층까지 고양시킨 후 멘탈계의 원자 질료에 완전히 집중하면 의식 이동에 세가지 길(*주1)이 열린다.
첫 번째 길은 밑으로 멘탈계의 제2 부분계(하부계)에 가거나, 만일 그가 붓디체를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발달했다면 위로 붓디계의 최하위 부분계(제7부분계)에 가는 것이다.
두 번째 이동선은 멘탈계의 원자 부분계(제1부분계)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상, 하계의 원자 부분계에까지 이르는 지름길로서, 의식은 어떤 중간 부분계들을 거치지 않고 멘탈 원자로부터 밑으로 아스트랄 원자 또는 위로 붓디 원자로(물론 의식이 충분히 발달한 경우) 갈 수 있다.
세 번째 의식이동의 가능성은 이 최하위 우주계(*주2)안에 있는 멘탈계의 원자 부분계와 이에 상응하는 우주계의 멘탈 원자사이에 존재하는 직접적인 통신 라인을 올려다 보는(그것을 따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다. 우리로서는 아직 그 통신 라인을 따라 무한히 위로 올라가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적어도 한번 잠시동안 그것을 올려다 볼 수는 있다. 마치 우물 밑바닥에 있는 사람이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는 것과 같이.
내가 본 것을 묘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적 단어도 그것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소한 이점만은 절대부동의 확신으로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의 의식, 우리의 지성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이 단순히 우리의 것이 아니라 로고스의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의 반영이 아니라 실제로, 문자 그대로 그의 의식의 일부분인 것이다.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문자 그대로 사실이다! 우리는 명상할 때 이런 말을 습관적으로 외운다.
“나는 그것(Self)이고 그것(Self)은 나이다”
그러나 그것을 보고, 그것을 알고, 그것을 느끼고, 그것을 깨닫는 것은 그저 말이나 되풀이 외우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모든 생명은 로고스로부터의 일련의 분출(*주3)에서 나왔다. 첫 번째 발출은 그의 제3 면(面)으로부터 있었고 이 분류(奔流)를 통해 기존의 원자들이 결합하여 화학 원소가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서는 성경에 하나님의 영이 궁창의 수면 위를 지나갔다고 표현되어 있다.
다음 단계로 자연계가 확고히 성립될 때 로고스의 제2 면으로부터 두 번째 분출이 있고 그것으로 광물, 식물, 동물의 그룹 혼들이 형성되었다. 이것은 그리스도 원리가 물질속으로 내려온 것으로 이를 통해서만 우리 존재의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의 자아 자체는 그의 제1 면(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이신 아버지)으로부터 온 세 번째 분출의 현현이다. 모든 항성(恒星)은 우리의 태양과 같으며 각각은 한 로고스의 부분적 표현이다.
****************************************************************************** 역주
주1) 세 가지 길
다음의 도표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 존재계는 상이한 이름으로 불린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아디계-신(성)계, 마하 파라 니르바나계, 우주 제1 에텔계 모나드계-아누파다카계, 파라 니르바나계, 우주 제2 에텔계 아트마계-영계(靈界), 니르바나계, 우주 제3 에텔계 붓디계-직관계, 우주 제4 에텔계 멘탈계-심계(心界), 마나스계, 우주 기체계 아스트랄계-감정계, 욕망계, 카마계, 우주 액체계 물질계-우주 고체계
이상의 일곱계 전체는 우주 물질계를 이룬다.
주2)우주계
주3) 로고스로부터의 분출
존재계 7중 체계의 형성을 위한 첫 번째 운동(제1 분출)은 제3 로고스(로고스의 제3면)로부터 나왔다. 이 운동이 있기 전에는 자연의 각 계(界)에 원자 상태의 질료만이 존재하고 있었을 뿐 하위 부분계를 형성할 수 있는 어떤 집합 또는 조합이 없었다.
(제3 로고스에 의해 원시 에텔인 코일론으로부터 원자가 생겨나는 과정은 지면 관계로 생략함) 이윽고 이 원시질료의 바다에 성령(holy sprit)이 내려와 생명을 부여함으로써 단위 질료들 사이에 인력과 척력이 생겨났다. 그리고 그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각 계에 하위 부분계들이 형성되게 되었다.
도표상에서 이것은 맨 아래 원(로고스의 제3 면)으로부터 모든 계들을 관통하며 내려온 수직선으로 상징된다. 이 수직선은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점 더 넓어지고 짙어지는데, 이는 신성한 영이 밑으로 하강해 감에 따라 더욱 놈밀한 질료로 감싸이게 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낮은 형상 속에 완전히 갇혀 있을 때조차 그 안에는 생명의 힘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하여 활력을 받은 질료 속으로 신성한 생명의 두 번째 분출이 들어오게 된다.
이 때 로고스의 제2 면은 원시 질료가 아닌 제3 로고스의 생명으로 약동하는 질료로 형상을 취한다. 이제 그는 생명과 질료 양자(兩者)로 옷을 입은 것이다. 매우 서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이 저항할수 없는 거대한 물결은 다양한 계(界)들과 왕국들을 관통하며 쏟아져 내려 온다. 그 각각에 한 혹성 체인기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 거대한 물결은 도표상에서 두 번째 원(로고스의 제2 면)으로부터 출발하여 타원형을 그리며 좌측면을 쓸고 내려오는 선으로 상징되어 있다. 그 선은 밑바닥으로 내려올수록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맨 아래 지점을 통과하면 그 선은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기 시작한다. 이 때 물질계, 아스트랄계, 저급 멘탈계를 관통해 올라가 마침내 고급 멘탈계에서 제1 로고스로부터 나온 제3 분출과 만나게 된다.
그 선(제2 로고스로부터 내려온 선)이 하강하는 상이한 단계에서 그 힘은 특별한 이름들로 불린다. 전체적으로 그것은 종종 모나드 에센스(특히 아디, 모나드, 아트마, 붓디계를 거칠 때)라 불리지만 각 계의 제1 부분계 질료로 옷을 입었을 때 불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강 코스에서 그것이 고급 멘탈계의 질료 속에서 활동할 때는 제1 엘리멘탈 에센스로 불린다. 그 진화 과정에서 한 체인기를 보낸 뒤 그것은 저급 멘탈계 차원으로 내려오고 거기서 다시 한 체인기 동안 제2 엘린멘탈 왕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다음 체인기 동안은 아스트랄 차원에 있게 되는데 거기서 그것은 제3 엘리멘탈 에센스 또는 아스트랄계의 엘리멘탈 에센스라 불린다. 멘탈계와 아스트랄계의 단계에서 그것은 인간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인간의 매체들의 구성 인자가 되어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신성한 힘의 생명파가 가장 낮은 코스에 이르렀을 때 물질 속에 담기게 되는 데 이 기간ㅇ 그것은 광물계를 활성화시킨다. 이 단계에서 그것은 광물 모나드라 불린다. 또 이후 진화 단계에서는 각각 식물 모나드, 동물 모나드라 불린다. 하강 코스에서 그것은 자기 주위에 다양한 계(界)의 상이한 질료들을 끌어모아 진동과 인상들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길들여 줌으로써 그 질료들을 진화시킨다. 동시에 자신은 각각의 차원에 있는 이 인상들에 대해 신속한 수용력과 반응력을 얻는다.
그러나 가장 낮은 지점에서 물질로 옷을 입고 신성을 향한 상향의 진화를 시작할 때 그 활동 양상은 다소 달라진다. 그 때 그것의 목적은 이 다양한 계들에서 의식을 완전히 계발하는 것이다. 매체들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탈것으로 이용한다. 따라서 그 매체들은 인상들을 외부로부터 혼에 전달하는 다리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혼이 자신을 각 계에 표현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런 노력은 자연히 가장 낮은 질료(물질)에서부터 시작된다. 왜냐하면 그 진동의 힘이 가장 약하여 통제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광물의 의식은 에텔 질료를 완전히 통제하는 수준엔ㄴ 이르지 못하지만 높은 차원에서는 아스트랄 질료를 통해 의식이 작용하기도 한다. 달리 말해, 광물에게도 미약하나마 감정이 있다는 말이다.
식물의 의식은 모든 에텔 질료를 다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트랄 질료도 광물보다는 훨씬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동물의 의식은 모든 아스트랄 질료에 다 뻗쳐 있지만 저급 욕망만 완전히 경험할 수 있을 뿐 고급한 욕망을 발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비록 고급한 욕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심지어는 저급 멘탈계의 질료도 어느 정도 이용할 수 있다. 즉 어느 정도의 지성, 이성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보통 인간의 의식은 고급 멘탈계까지 뻗어 있다. 이것은 코잘체 또는 자아를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고급 멘탈계의 모든 질료를 다 사용하지는 못한다. 이에 비해 진화된 인간은 그 이상의 계에까지 의식이 뻗어 있다.
인간 영혼의 형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큰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그것은 로고스의 제1 면으로부터 나온 제3의 분출이다.
‘인간의 혼은 위(신성)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그룹 소울)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성경「전도서3;21」
이 세 번째 생명파는 도표상에서 우측면 상단의 선으로 나타난다. 그것 자체는 붓디계 밑으로는 내려오지 않으며 거기서 제2 분출이 올라와 연결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동물 모나드가 진화하여 소위 인간 모나드가 되는 과정은 이렇다.
어떤 동물의 지성과 헌신이 극도로 발달하게 되면 그것이 속한 그룹 소울의 일반 수준보다 훨씬 차원이 높아지고 마침내 그 그룹 소울로부터 떨어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이 제3 분출에 적합한 매체가 된다. 그러나 인간 모나드라고 하는 것은 단지 한 덩어리의 모나드 에센스일 뿐이다. 그것은 신성으로부터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전지(全知)하지도 않고 개체화되어 있지도 않다.
그것이 처음 발출되어 나온 때와 다시 귀환하게 될 때의 차이점은 성운과 태양계의 차이와 같다. 성운은 분명 아름답기는 하지만 쓸모가 없다. 그러나 느린 진화 과정을 통해 성운으로부터 나온 태양은 세상에 생명과 빛과 열을 보내준다. 모나드 에센스는 신성한 힘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힘의 분출로 나왔을 뿐이다. 그러나 다시 돌아갈 때는 무수한 아데프트들-각자 모두 로고스로 진화될 가능성을 안은 채-의 형태로 되는 것이다.
모나드 에센스의 위상에 생기는 변환점에 대해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모든 이전 진화 단계에서 모나드 에센스는 활력을 불어 넣는 원리(본질)였다. 달리 말해 그것이 , 일시적으로 점유하는 모든 형상의 배후에 있는 힘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변환점에서 그것은 활력을 불어 넣는 자가 아니라 활력을 받는 자가 된다. 즉, 동물의 그룹 소울의 일부분이었던 모나드 에센스로부터 코잘체가 형성되는 때가 그것이다.
코잘체는 살아 있는 타원형의 광체(光體)인데, 그 속에는 더욱 더 영광스러운 빛이 있어 위(제3 분출)로부터 온 생명이 내려온다. 그렇게하여 그 고급한 생명은 인간의 개체성으로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잇게 되는 것이다.(신의 제3 분출의 매체가 되는 것이다.) 연결고리로서 작용하는 이 매체가 준비되지 않고서는 인간의 불멸하는 개체성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이후의 진화과정을 통해 유일자와 합일할 수도 없다. 결국 인간이 신성의 차원에 도달함으로써 로고스 자신이 보다 완벽해질 수 있는 그런 기회 또한 없게 되는 것이다.
요컨데 제3 로고스로부터 나온 제1 생명파는 질료의 진화, 제2 로고스로부터 나온 제2 생명파는 형상의 진화를 각각 맡으며 제1 로고스로부터 나온 제3 생명파로부터는 영이 분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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