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松정목스님 아미타경소 법문(불기2555년(2011년)3월~12월)
(아미타경소 법문은 원효스님이 불설아미타경에 대해 해설하신것을 정목스님이 한글로 번역 해설하셔서 법문하신것입니다. 불교사상의 정수인 원효스님의 일심사상과 염불에 대해 명확한 이해와 실천을 바탕으로 법문하신 내용으로 우리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깨달음을 이야기 하시며 가장 빠른 시간안에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을 얻을수 있는 최고의 법문이라 여겨집니다. 이땅에 정법이 유통되기를 바랍니다.)
² 대의大義는 글의 대강의 내용(줄거리)를 말하며 아미타경에서는 원정토귀묘덕願淨土歸妙德입니다. 정토를 발원하여 묘덕에 돌아가게 하는것입니다.
대의大意는 내가 경전을 쓴 의도(뜻)을 말합니다. 아미타경에서는 일체중생을 윤회에서 구제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아에 대한 집착, 자아가 실재한다고 집착하는 것입니다. 영혼의 동일성, 자아의 동일성을 유지한다는 생각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7지 보살도 삼매에서 깨어나면 자기 보존 본능이 발동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자아가 일어나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이 불교의 핵심입니다.
여러분이 잘아는 반야심경에는 중요한 공空사상이 들어 있습니다. 반야는 아공我空, 법공法空, 무상無相의 뜻을 포함하고 있고, 소승에서는 아공을 중심으로 가르치고 반야심경에서는 법공을 중심으로 가르칩니다. 반야심경의 대의는 반야바라밀입니다. 손가락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반야로 저 언덕에 건너가는 것을 말합니다. 반야심경의 목적(종)은 모든 대상이 무상無相인 것을 가르치며 이것은 법공法空(달)을 말합니다. 모든 대상이 실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학교가는 것은 학교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 잘하러 가는 것입니다.(세상을 잘 살기 위해)
아미타경의 대의(大義)는 정토를 발원하여 묘덕에 돌아가게 하는것이며, 묘덕은 자연과 생명이 청정한 것을 말하며 광명입니다.
아미타경 대의의 공덕은 무생無生과 무상無相을 깨닫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은 반야를 중심으로 공空, 무상無相을 가르치고, 아미타경은 광명을 중심으로 무생無生, 무상無相을 가르칩니다. 반야심경이나, 금강경에서 공, 무상을 깊이 이해하여 묘관찰지를 얻는것과 아미타경에서 화신관으로 무생(광명을 보고), 무상(하늘의 법음을 듣고)을 깨달아 정정취가 되는 것은 동일한 것입니다.
도무지 공, 무상을 이해 못하는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이 믿음으로 염불(칭명, 십념, 관상) 하여 묘관찰지를 얻도록 하기위해 설하신 것이 아미타경입니다. 가는 방법은 달라도 같은 효과를 가지는 것입니다. 모든 대상과 내가 실체가 없다고 믿고 시작하자 이겁니다.
여기에서 모두 같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일심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일심의 근원)
염불은 전체를 광명으로 인식하고 내가 죽으면 광명이 되는 것입니다. 무생입니다.(광명이 광명으로 되는 것이니) 전부 광명이니 죽어도 광명이 되는 것입니다. 본래 윤회없음을 아는것입니다.하늘의 법음은 소리로 작용하되 형상이 없으니 일체가 형상 없음을 깨달아 무상無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상에 들어갔기 때문에 ‘작용하되 실체 없는 형상’으로서 형상 아닌 것이 없습니다.
광명과 일체경계 본래일심은 인식의 문제입니다.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 입니다. 확철하면 일체경계 본래일심임을 아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일체경계 본래일심을 전제해야 공부가 됩니다. (위빠사나던, 참선이던, 염불이던)
어떻게 부처님이 새들을 변화의 새들로 만들었는가? 아미타 부처님이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 버려서 모두가 화신으로 변화가 되버린것 입니다.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 입니다.(윤회가 아니라 변화하는 것 일뿐 이라는 것)
화신으로 보면 바로 묘관찰지를 깨달을 수 있고 묘관찰지 공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묘관찰지를 알고 아미타경을 깊이 이해하면 범이 뿔을 단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종교적 신념이고 종교적 체험입니다. 이세상을 무량광명으로 관하고 무량광명을 체험하고 무량광명으로 환희심을 느끼고 내가 무량광명에 섭수되므로써 윤회안한다는 것을 알고 기쁨과 안심을 얻는것입니다.(진정한 기쁨과 안심이죠!)
아미타경은 대자비의 극치이고 최후의 방편입니다. 불자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른 믿음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퇴전지이고 정정취이고, 여기서 순리발심하는 것입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이름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원력, 지혜, 자비가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무량광 무량수 부처님을 만든 것 입니다. 아미타불의 모든 지혜, 자비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다른 이름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고뇌한 것(묘관찰지:공,무상,무원,비유비무,위빠사나)을 아미타불(무생,무상,무원,염불(칭명,십념,관상염불:화신관))을 통해 실현시킨 것입니다.
금강경의 여로역여전 여몽환포영은 허망한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이고, 아미타경에서 화신이다 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것입니다.
※ 소승에서는 먼저 내我가 실체가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은것이고, 오온의 화합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한 단계 넘어서 대상도 실체가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반야심경, 금강경의 공사상입니다. 我도 대상도 공하니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일심정토 염불수행에서 우리가 공부하는 단계는 아공 법공을 넘어, 진짜 불교에서 마음의 작용을 이야기 하는 유식(분별심) 을 넘고, 마음의 본성인 청정심과 분별심을 같이 이야기하는 일심(중생심)이 중심이 되어 정토를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원효스님과 정목스님이 말씀하시는 일심사상은 부처님이 깨달으신 일심의 근원을 바로 얘기하시는 것입니다. 대부분 불교를 공부하시는 다른분들은 이 전체를 회통하는 일심사상으로 공부하시는게 아니라 아공, 법공, 유식, 진정한 불교 아닌 인천교 단계에서 한 부분만 이야기 하시다 보니 공부하시는 분들도 ‘이게 뭐야? 어쩌란 말이냐?’ 가 되기 쉽다는게 저의 소견입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 했는데도 정토사상이 비불설이라고 소승이 최고라고 한다면… 정말 이런 분은 안계시겠지요?
아미타경은 화엄경의 축소판입니다. 부처님의 삼업(신구지)은 부사의합니다. 신구지의 지는 지혜를 말합니다. 정토 경전은 주객이 전도된체 사는 중생들을 안심으로 인도하기 위한 중간단계 법문입니다. 이것의 목적은 무생, 무상을 알고 정정취가 되는것입니다.
원효스님은 마음도 깨치고 교학도 소승.대승을 다 아우르며 논리 정연합니다. 항상 일체경계 본래일심을 전제로 합니다. 임제나 육조혜능은 돈법(마음)만 깨친것입니다.
원효는 일심이 삼보라 하였습니다. 불보는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간 부처님을 말하고, 법보는 일심으로 인도하는 가르침, 승보는 일심으로 들어가는 여실한 수행자라고 했습니다.
정토는 청정광명의 세계입니다. 자연과 중생이 청정하면 무량광명입니다. 청정은 세친이 강조하시고, 광명은 원효가 강조하셨으며 청정광명은 내(정목스님)가 이야기한것입니다.
광명은 자신의 덕이 주위에 희망이 되는 일을 말합니다.
아미타경소 전체 내용은 자연과 중생이 청정한 과보 19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2가지 청정한 근본 닦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연이 청정한 과보 15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어려움이 없는 공덕, 땅의 공덕, 물, 갖가지 사물, 묘한색의 공덕, 기악, 보배 땅, 꽃비, 자재, 수용의 공덕, 변화의 공덕, 대의의 공덕, 허공을 장엄한 공덕, 성품을 장엄한 공덕, 청정광명의 세계
중생이 청정한 과보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처님의 공덕, 제자의 공덕, 대중의 공덕, 상수 제자의 공덕
2가지 청정한 근본 닦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체경계 본래일심을 전제로 하고 내가 청정한 근본을 닦는게 아니라 자연과 중생이 청정하게 하려면 무엇을 닦아야 하나? 보리심을 발하고 염불(신원행)하는 것입니다.
예토를 정토로 만들려면 3만겁이 걸립니다.(법륜스님 처럼 하면)
나(정목스님)는 근본적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사물을 바르게 보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연과 중생의 청정한 공덕을 찬탄하면(모든 생명.사물의 고유한 특성을 찬탄하면) 진심으로 찬탄하면 힘이 생깁니다. 화신관은 다양성을 긍정하고 고유한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원효사상에 의해 이땅이 정토로 바뀝니다. 지금 여기가 정토입니다. 일심정토!!!
아미타경소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미타경소법문(해설은35강~67강)과 책을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불기 2558년 9월10일 우담바라 합장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우담바라님, 또 다시 공부해 봅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니...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