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폰도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장거리대회... 달리기로 치면 긴 거리 대회정도
등수는 없고 정해진 시간내에 완주하는 대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그란폰도는 거의 순위(1~3)내에는 여,남 구분하여 시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백두대간 그란폰도 매년10월마지막주 아니면 11월초 영주에서 열리는 대회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여
세금으로 충당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다보니 주로통제,보급...기타 뭐든게 모자라는 것이 없이 참가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대회로서 매년 경쟁률이 심해 접수하기가 무척 어렵다.
여지것 3번의 타 그란폰도에 나가본 경험은 있지만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로...어렵게 접수를 하였다.
올해 2번의 경쟁대회에 나가 2번다 입상을하여 한참 물이 올라 그란폰도로 즐기려 참가~~
거리는 120.9km 획득고도는 약 2448m 제한시간6시간
족히 6개월 이상 훈련을 하여야 완주 할 정도의 난이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7시40분에 영주 동양대학교에 도착하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니 뭘 입고 뛰어야할지 한참 고민에 빠졌다.
수족냉증과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얇은 옷을 입기로 결정하였고.... 옳은 결정이었다.
초반에은 추웠으나 해가 뜨면서 약간의 땀이 나는 정도의 레이스를 하면서 자화자찬ㅎ
보급소는 총4곳
37키로,58키로,72키로,106키로 이렇게 4군데에서 보급을 받으며 레이스를 할 수 있었다.
경쟁대회가 아닌 이상 무리하게 팩을 쫒아 가지는 않았다.
소백산의 가을을 만킥하며 철저히 즐기며 보급소마다 들러서 먹을 것 챙겨먹고...
챙겨먹고도 파워젤 4개나 소비하였다.
상위권 또는 기록 단축을 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이 보급소를 들르면 기록에 영향이 많기에 통과하게 된다.
어쩌면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개인의 성향이 다 다르니...만족감도 다를 것 같다.
하위권도 마찬가지로 보급소를 들르면 안된다.
회수차가 보급소마나 대기하고 있어 시간을 지체하면 라이딩도 하지 못하고 회수차에 올라 타야하는 신세가 되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패달을 밟아야 하는 안타까운 라이더~~
나 같은 중간의 참가자는 먹을 것 다 먹고 쉴 것 다 쉬고..ㅋㅋ
배 부른 것이 장땡!ㅎ
기록를 보니 32분을 쉬었네. 대회 치고는 무지하게 많이 쉬었다.
사고없이 가을을 즐기며 만킥한 대회이다.
내년에는 같이 갈 친구가 있으면 좋으련만~~~
첫댓글 고수들만 갈 수 있는대회 나 같은 하수는 엄두도 못내는 대회ㅎ 승훈아 멋지다^^
가을 정취 만끽하면서 시원하게 즐거운 여행하고 왔구나 승훈이 자잔거 타는영상 보기만 해도 온몸이 근질거리네 언젠간 함 밟아봐야지 mtb 사다만 놓고 녹슬고 있네~
난 꿀벅지가 아니라서....
멋진 가을여행 축하한다...
그런포돈지 이런포돈지~
즐기는 모습이 최고구먼~^
내년에 같이 갈 실력은 힘들거구 나도 3년 목표로 꿈을 꿔봐야지..멋지다
참 멋진 놀이도 있구나~~
거리는 좋구 고도가 겁난다ㅎ
완주 목표로 한번
도전 해보구 싶어진다
보은 듀애슬론에서 보자^^^
달리기보다 더 편하고
멋져 보인다. 안전에
항상 주의하길~~!!
젊음이 넘치는 것 같어~
멋지네요
부럽다구요
멋지다
오래전 영주 그란폰도 완주한적 있는데
그땐 100키로 5시간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