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종 로우킥·풀컨텍 룰 준우승
대한 킥복싱 1차 대표선발전 고등/일반부
이지성, 강정헌과 함께 최종선발전 진출
입력날짜 : 2010. 12.27. 00:00:00
제주일도 체육관 김만종(영주고)이 2011 대한 킥복싱(IOC/대한체육회 인증) 1차 국가 대표선발전에서 고등/일반부 로우킥, 풀컨텍 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김만종은 최근 경기 안양시 대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로우킥룰 4강전에서 원주 태웅회관의 최민혁을 맞아 KO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이 준결승에 이어 곧바로 진행되면서 역부족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만종은 올해 국제 킥복싱 골든글러브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등고학년부 로우킥 룰에 출전한 백록초 이지성(태웅회관 제주지부)은 상대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을 취소하면서 자동 1위를 차지했다. 또 처음 출전한 강정헌(태웅회관 제주지부)은 고등/일반부 풀컨텍 룰 8강전에서 경험이 많은 상대를 제압했으나 경험미숙으로 4강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한편 이들 세 선수는 내년 2월에 있을 최종 선발전 진출 자격을 획득했으며 최종선발전 1, 2위는 아시아선수권 등의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