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때문에 소멸하는 나라
1. 흑사병 때보다 인구감소 심각한 한국
NYT 칼럼, 한국은 소멸하나? 사상 최악의 전염병 사태에 빗대
내년 초교 신입생 처음 40만 명 아래로…. 20년새 40% 이상 감소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로스 다우댓 칼럼니스트는 2일 ‘한국은 소멸하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그는 “현재 출산율을 유지한다면 한국은 흑사병이 강타했던 중세 유럽보다
더 큰 폭의 인구감소를 겪게 될 것”이라고 썼다.
14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 때보다 한국의 인구감소가 더 빠르다는 지적이다.
당시 유럽은 흑사병으로 인구의 절반이 목숨을 잃었다.
2023년 출산율 0.70명은 100쌍(200명)의 부부가 자녀를 70명 낳고, 손자는 겨우 25명 낳는다는 계산이다.
1970년에는 106만 명의 아기가 태어났지만, 2022년 27만명, 2023년에는 23만 명 태어났다.
이런 속도로 줄어들면, 대한민국은 곧 소멸한다.
이를 두고 NYT는 “한국, 흑사병 때보다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고 썼고,
조선일보(2023.12.04.)는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2. 학원 사교육에 무너진 나라
누가 공부를 잘할까? 학원에 많이 다닌 아이가 잘할까? 아니면 다니지 않는 아이가 잘할까?
다들 학원에 많이 다닌 아이가 잘할 거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다들 유치원부터 학원에 보낸다.
고액의 학원비를 내고, 밤늦도록 많이 배운 아이가 당연히 잘해야 한다.
실제도 그럴까? 아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아니다. 실제는 정반대이다.
아이들은 학원 중노동에 지쳤을 뿐이다. 그들은 국어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
기초학력은 형편없이 뒤떨어졌고, 학습 의욕을 잃은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잠자고, 깨운다고 발길질한다.
그런데도 온국민이 학원에 목을 매달고 젊은이들은 고액의 학원비가 두려워서 결혼하지 못하고,
결혼해도 아기를 낳지 않는다.
모두 학원 사교육 때문에 빚어진 일은 아니지만, 치명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은 사실이다.
불타는데 부채질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을 일이다.
3. 어린이는 많이 놀고 책을 읽어야 한다.
아무도 믿지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학교 공교육만으로 충분하다.
학원 사교육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유해하다.
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독서이고 놀이와 운동이다. 서선초등 아이들이 그걸 증명하였다.
우리 국민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효과없는 사교육에서 어린이들은 해방되어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멸하는 대한민국은 자연스럽게 되살아 날 것이다. 이런 교육혁명이 필요한 시대이다.
4. 정답은 서선초등학교에 있었다.
서선초등학교 부근에는
학원이 없었고, 시내학원에는
다닐 형편이 안 되었다.
전교생 24명, 농촌의 작은 학교,
그것도 복식학급이었다.
수업을 마쳐도 아이들은
학원은커녕 집에도 가지 않고
학교에서 공놀이하고 책을 읽었다.
아이들은 다들 공부를 잘했다.
그중 하나는 서울대학교에 합격했고
졸업하였다.
부질없는 학원 사교육 때문에 대한민국이 소멸하는 것을 차마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노교사가 40년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교단 체험 수기나 다름없는 글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알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던 학원 사교육의 숨은 비밀을 밝히려고
‘노 교사가 살아생전 마지막 숙제’로 펴내는 책입니다.
온 국민 이 책을 읽고 우리의 새싹들을 바르게 키웠으면 합니다.
이 책은 시중 서점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인터넷 ‘동악골과수원’(Daum 카페와 Naver 카페)에서 팝니다.
동악골과수원대표 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