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날 짜 : 2017년 3월 26일 일요일
산 행 거 리 : 도상거리 17.5km
산 행 시 간 : 6시간 10분
산행지날씨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맑음 영상11-17도
대 원 : 홀로산행
행 정 지 역 : 경상남도 울주군 온양읍
기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산120-2
종점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동상리 285-9
주요지점 통과시간
09시 06분 : 내광고개 출발
(1028지방도로)
09시 33분 : 배읍봉
(해발고도361.2m)
10시 18분 : 오양고개
(22번 군도)
12시 00분 : 화장산
(해발고도362.1m, 삼각점, 산불감시카메라)
13시 00분 : 안봉산 삼거리
(많은 이정표)
13시 36분 : 고산육교
(부산울산고속국도, 4분 후 울산옹기박물관)
13시 44분 : 외고산3거리
(14번국도)
14시 21분 : 160m봉
(삼각점, 방어진302, 당집, 비옥산성)
14시 38분 : 보람병원
(2차선도로, 온산읍내 조망, 16분 후 97m봉[안테나])
15시 10분 : 상회2교
(회야강 남천강 합수부)
밴드 공연으로 인해 혼자 용천북지맥을 갑니다. 때맞춰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 화려한 산행이 됩니다. 특히 진달래가 만개하여 반가웠습니다. 산길은 우거진 솔숲과 넓은 임도가 산행을 쉽게 해주었는데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소나무무덤이 너무나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간간이 산객을 만났고 낙동정맥 고헌산에서 보고 십여 년 만에 산악오토바이족도 만났습니다. 풀어 놓은 개가 길을 막고 위협을 하는데 진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놈 때문에 한참을 둘러 길을 찾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부산울산고속국도를 건너 울산옹기박물관 동네는 특별한 볼거리였으며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이곳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것을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해발고도 200m가 되지 않는 낮은 산에 올라서니 금줄을 쳐 놓은 당집이 있는 비옥산성이 나타났습니다.
산줄기가 끝나는 곳에 수도가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등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깔끔한 모습으로 도로에 나서니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활기차게 지나갑니다. 회야강과 남천강이 만나는 광경을 상회2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또 하나의 짧은 지맥 하나를 끝냅니다.
1028지방도 내광고개 출발~
소나무무덤을 너무나 많이 본 산행이었습니다.
오양고개 22번 군도에서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개가 많이 짖어서... 으~
337.8m봉 삼각점이 있네요.
산악오토바이들이 산길을 다 파놓습니다.
개농장은 사라지고 개조심경고문만 붙어있습니다.
여기 내려서는데 방향잡기가 애매합니다.
2구간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화장산입니다.
저기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가야하는데
개가 위협을 해
오른쪽으로 내려가다보니
엄청나가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ㅠ
저기 임도가 지맥입니다. ㅎ~
안봉산 갈림삼거리입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위 고산육교입니다.(육교가 고맙습니다.)
점심은 이곳 주변 식당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고산3거리입니다.
가선대부무덤이 이렇게 방치된 곳은 또 처음봅니다.
비옥산성이 있는 봉우리 입니다.
비옥산성에 있는 당집이고요.
저기 보이는 동네는 온산읍입니다.
마지막 봉우리이네요. (97m봉)
넓은 임도가 계속되는 곳입니다.
수도가 있어 고마운 하산지점입니다.
저기가 상회2교 입니다.
이곳 상회2교에서
회야강과 남창천이 합수하는 광경을 보면서
용천북지맥에 마침표를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