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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동안 알아낸 꽁수(?)들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아마 어지간한분들은 다 아실거지만
이제 시작하신분들에겐 좋은 팁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이번엔 지상전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저도 hoi2처음할땐 전투창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냥 마구잡이로 탱크만 뽑아서 밀어붙이면
되는줄 알았습니다만 -_-; 물론 이렇게 해도 이길순 있습니다.
하지만, 전투현황이 나온다는 것과 엄청나게 많은
Modify가 있다는 사실을알고 점차 거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엄청난 로직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현실에서의 전투에 적용될수있는 거의 모든 주변환경이 hoi2의 전투환경에도 그대로 반영
이 되고 있더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적어보겠습니다 .
1. CPC - Command Penalty Capacity인데 이게 개인적으로 지상전에선 가장 아주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해하면 지상전이 엄청쉬워집니다.
위 사진 왼쪽부분이 공격상황이고 오른쪽부분은 전투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사진의 빨간동그라미 부분이 CPC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Mj.gen,Lt.gen,Gen,FM순으로 각각 CPC가 1,3,9,12이고 만약 주변에 HQ가 있어서
보너스를 받는다면 그 숫자는 두배로 늘어나 2,6,18,24가 된다는걸 알고 계실겁니다.
만약에 Lt.gen계급의 장군이 5개의 사단을 지휘중이라면 3개의 사단은 정상적으로 지휘를 받지만
나머지 2개 사단은 전투시에 공/방 효율에 각각 -75%의 페널티를 받게됩니다. 완전 바보가 되는거죠.
왼쪽 전투 상황을 보시면 독일 프로빈스를 소련군이 3개의 프로빈스에서 협공중인것을 알수있습니다.
지금 그림에는 표시가 되있지 않지만 협공중인 각각의 프로빈스마다의 최고계급의 장군은 Gen
계급입니다. 마지막으로 세프로빈스 모두 HQ의 영향하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른쪽 그림의 소련군 CPC 54는 어떻게 나온수치일까요 계산은 이렇습니다 각프로빈스
마다 최고계급장군의 CPC를 더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HQ보너스를 받으므로 18+18+18=54가
되는거죠. 하지만 현재 공격중인 사단수는 79개 입니다 안타깝게도 24개 사단은 지금 공/방 효율에 -75
페널티를 받고 전투중에 있는거죠.
그리고 만약에 협공중인3개의 프로빈스의 최고계급장군이 전부 FM이라면 24+24+24가 되어CPC는
72가 되겠네요. 또는 4개의 프로빈스에서 각각 최고계급 FM2명 Gen2명이 지휘&협공 한다면 CPC는
24+24+18+18=84가 됩니다 능력치는 바보 멍청일지라도 FM이 많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한프로빈스에 100사단으로 꼴아박아도 HQ도 없는 Gen혼자 공격한다면?
cpc는 100/9가되어 정말 처참한 -_- 전투를 하게됩니다.
이번엔 방어자측 CPC를 보죠 방어자측은 계산이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방어중인 프로빈스에 있는
모든 장군들의 CPC를 더해주면 됩니다 기본 CPC를 넘게 지휘하지만 않는다면 페널티를 받는 일은
생기지 않겠죠.
결론은 충분한 HQ+충분한 CPC확보를 위한 높은계급의장군+마지막으로 협!공! 입니다.
2. 아주아주 다양한 요소들
Hoi2에는 정말 많은 요소들이 전투 상황을 좌지우지합니다. 이걸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자기가 왜 이기고 지는지 알수있습니다.
- 지형
매우 기본적인 요소죠 또한 변하지 않는 요소입니다. 공격자 방어자의 공/방 효율과 이동력에
많은 수청치를 줍니다. 구체적인 수정치는 게임상에서 F6->Army Modify
로 가시면 나옵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방어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산악지형과 도시지형
그리고 늪지에서 두드러집니다.
- 날씨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른 기후가 많은 수정치를 줍니다. 겨울이되서 지형이 Frozen효과를 얻으면
공격자에게 극히불리해집니다. 또한 비가온후 Muddy효과를 얻으면 기갑부대는 거의 이동이 불가능
해 집니다. 자세한 수정치를 알고싶으시다면 위와 동일
- 시간
낮과 밤으로 나눠집니다 밤은 공격자의 공격효율에 엄청난 패널티(-80%)를 부과합니다.
원숭이들의 독트린인Infiltration Assault 개발했다면 야간교전이 좋을수 있으나
당신은 변태일수 있습니다 -_-
- Fortification(요새화)
Land Fort는 모든 지형에서 공격자에게 패널티를 부과합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Fort 레벨당
9~10%정도의 공/방효율을 감소 시킵니다. 참고로 마지노선을 공격하면 약 -96.5%의 공/방 효율이
깎이는것을 확인할수있었습니다 -_-
Coastal Fort는 Land Ford와 동일하나 해안가의 상륙시도 병력에게만 패널티를 부과합니다
- Decryption
이 효과의 정확한 출처는 저도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공격자에게 약간의 공/방효율 보너스를 줍니다.
- Enveloped
협공시에 방어자에게 부과하는 패널티 입니다. 3군데 협공시부터 -10%의 페널티가 부과되고 협공하는
프로빈스가 한개 늘어날때마다 추가의 10%패널티를 부과합니다.
- Leadership
장군의 스킬포인트1점마다 공방효율에 5%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구데리안 만슈타인 쥬코프 패튼 롬멜
이 위대한 이유입니다. 장군의 경험치가 100이 되면 스킬이 1포인트 오르고 스킬1포인트를 사용하면
한계급을 강제 진급 시킬수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강제진급은 비추입니다.
- ESE
각 부대의 ESE(Effective Supply Efficiency)에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에 특정부대의 ESE가 현재 105%라면 100%에서 초과하는 5%의 1/2만큼인 2.5%의 공/방효율이
증가합 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ESE가 60%라면 100%에서 모자란 40%의 1/2인 20%의 공/방이 감소
하겠죠. 참고로 기본 ESE구하는공식은 (해당지역의 인프라+기본TC에따른Supply Efficiency)/2+HQ
보너스(HQ가존재한다면) 입니다.
- Exeperience
이것은 장군의 경험치가 아닌 개별유닛의 경험치입니다. 유닛의 경험치는 100까지 오르는것을 확인했
으며 경험치100인 유닛은 공/방효율 50%가 상승합니다. 경험치2당 1%정도군요
- Dig in
방어자에게만 해당하며 Basic construction Engineering태크가 개발되어있고 전시가 되면 모든
유닛들은 자동적으로 하루에 1씩 땅을 팝니다, Dig in은 20까지 가능하며 1당 1%의 방어효율을
증가시켜줍니다.
- Supply Lack
보급이 끊긴유닛에게 부과되는 패널티 입니다. 공/방효율에 -20% 패널티를 받습니다.
- No retreat possible
도망갈곳이 없을경우 (지면 전멸할경우) 방어자가 받는 패널티입니다.
공/방에효율에 -10%의 페널티를 받습니다.
- River Crossing
강을 건널때 공격자가 받는 패널티 입니다. 부대 병과마다 패널티가 약간씩 다르지만 약 -50%의
공격효율 패널티를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공병여단이 붙은 사단일경우 패널티가 20%감소
합니다.
- 상륙
해안에 상륙시에 해병이아닌 (해병도 초반에는 패널티를 받지만 업그레이드되면 패널티가 없어집니다)
병과가 아닌 병과가 상륙을 시도할경우 어마어마한 패널티를 받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나지않네요 -_-; 그리고 한번 상륙시3개사단이
넘어 갈때마다 stacking패널티를 받습니다 (52년 태크를 개발하면 6사단으로 증가)
여기에 Coast fort 까지 적절하게 시멘트로 발라져있고 3개 이상의 수비사단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만약 방법이 있다면 한가지 재해권을 완전
장악후 무지막지한 해안포격뿐
- Shore bombardment
해안폭격입니다. 현재 폭격중인 BB BC CL CA 의 화력에 따라 방어자에게 공/방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만약 방어자가 방어중인 프로빈스를 폭격하면 공격자에게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싸울나 기타 해안지역이 있는 프로빈스에서 지상군이 교전중일때 전함으로 지원
해주시면 든든한 힘이 될것입니다.
- Flanked
측면공격이라는 뜻인데 교전중인상태에서 제3자에게 공격을 받으면 받는 페널티입니다.
교전자는 기존 교전을 중단할때까지 공/방효율 -50%페널티를 부과받습니다.
- Combine Arms
부대내의 Hardness 비율이 일정치일 경우 공격시 5%방어시 15%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정확한 비율은 의견이 분분하여 저도 잘모르겠습니다만.
Hardness비율이 30~70%일경우라는게 대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 각종 장군들의 스킬들에 인한 보너스
Panzer Leader -기갑부대 10% 보너스
Offensive Doctrine -전투시 공격효율 10%증가
Defensive Doctrine - 전투시 방어효율 10%증가
Winter Specialist - snow 지형에서 전투시 공격효율25%증가 frozen 지형에서 전투시 20%증가.
Fortress buster - Fortification 패널티 25%감소
Commando - 공수부대 해병대 산악사단의,공/방효율10%증가 타병과 공격효율5%감소
- 국내 Dissent
모든 사단은 자국내 디센트의 1/2에 해당하는 %의 공/방 효율 패널티를 받습니다.
- Minister Modifiers
현재 내각의 특수능력에 따라 거기에 따른 지상군의 공/방 효율보너스를 받습니다.
다양한 능력의 내각이 존재하니 호이위키같은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마무리 하며 잡설
이건 매우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일단 효과적으로 전투를 하기위해선 자기국가의 랜드 독트린의 특성을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론 독일의 독트린이 정말 지존-_-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44년 넘어가서 다른
독트린들도 완성이되면 예기가 틀려지지만.
39년~41년까진 정말 전부 휩쓸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돕니다.;; 휴먼웨이브 쪽2배병력을 쓸어
버리니까요.
여기서 독트린에 따른 전투 이펙과 HQ보너스 유닛 생산비용등등등 많은 수정치가 가해집니다만
독트린효과에 대해선 저도 아직 몸으로 때우면서 연구중이라 아는게 별로없네요 ㅠㅠ
그리고 자기나라가 미국 소련이 아닌이상 많은 기갑부대는 유지할수없습니다.
전체 육군에서 중(中)전차의 비율은 1/10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Hoi2에서의 전차의 역할은
높은 Hardness로 인한 몸빵과 높은 hard attack으로 인한적Hardness유닛 대항용정도라고 생각합
니다.
그리고 정말 수많은 여단이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 쓸만한건 포병여단과 공병 그리고 약간의
대공여단(업글하면 속도패널티가 사라지고 유지비도 비교적저렴하며 air어택과 hard어택이 같이 달림)
과 속도느려지는건 죽어도 싫은분들을 위한 자주포여단 정도라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이상 제가 알고있는 기본적인 지식이었습니다.
허접하지만 읽어보고 한가지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그럼이만 ~
p.s 위내용은 100% 제 경험으로 작성한 내용이므로 분명히 틀린 부분이 있을겁니다.
리플로 수정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만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 몇몇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첫댓글 Flanked 페널티는 플레이어가 방어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직선으로 우리 방어선이 A,B,C 지역에 늘어서 있을 때, B지역을 향해 상대방 D,E지역에서 공격해 온다고 칩시다. 그러면, 공격을 받지 않고 있는 A와 C지역에서 지금 공격하고 있는 적의 D와 E지역을 공격합니다. 그러면, D,E의 적 부대 중 B를 공격하고 있는 부대는 Flanked 페널티를 받습니다. 페널티가 상당하죠. 일종의 '반격'을 받는 겁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약간이나마 방어선 유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_^
아 그렇군요 아군지역이 공격받을때 그런식으로 구원한적이 있는데 그땐 미쳐 확인을 못한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Combine Arms 시스템은 정확히 50%의 비율로 기갑과 기계화 이하 사단이 섞이면 됩니다. 확인해봤습니다. 필드 마셜이 기갑 6, HQ1, Mec 5개 사단을 이끌었는데, Combine Arms가 뜨더군요.. ㄱ-;; 물론 그거 한번 확인한 뒤로 안 체크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바뀌지 않았다면 그대로일겁니다.
그리고 약간 꼼수지만, 공격군이 공격을 들어갈때, 아군 폭격기로 해당 지역을 같이 폭격하면서 공격하게 되면 더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전투 효율은 없지만, 실제로 Imp CAS로 그라운드 어택을 가하면서 병력이 공격하니, 적의 조직력이 더 빨리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Imp CAS가 돌아가자, 엄청난 난전을 벌이더라는.. 역시 공군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ㄱ-
CAS의 그라운드어택 AI를 악용(?)해서 폭격지역중에 한프로빈스에 적을 몰아넣은다음에 공격해서 후퇴시키고 CAS로 갈아버리면 쾌감좋죠 ㅎㅎ 교전중에 interdiction은 그래도 그라운드 어택처럼 무작위로 날아가지않고 교전중인 적들을 공격하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이해가 잘 않되는군요 (_ _;)
멋진 글입니다...공군이나 해군쪽 팁도 올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장갑차 여단도 좋습니다.... (41년버전부터)(진압력도 오르고 속도패널티는 없고 org도 올려주고 소프트공격력 3올려주고...)
Combined Arms의 비율은 정확히 1/3~2/3의 범위로 하드(아머와 미케나이즈드만 해당)와 소프트가 섞이면 적용됩니다. 물론 50%로 똑같이 조합되어있어도 보너스를 받을수 있습니다(33%~66%사이이므로). 참고로 HQ는 하드와 소프트 비율계산시 어디에도 적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비율 계산시 제외한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Messerschmitt님이 예를 드신 경우는 정확히 50% 비율이 아니라 6:5 비율(약 55%)로서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드니스 비율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로지 하드유닛 개수와 소프트유닛 개수의 비율만이 기준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하드유닛은 아머(라이트아머)와 미캐나이즈드 뿐이며, 여단의 부착여부도 상관이 없습니다
FAQ로~ FAQ로~ FAQ로~ FAQ로~ FAQ로~
decryption은 공격자 측에 더해주는 거구요, land fort는 레벨당 9% 정도 공격자 측에 페널티가 갑니다ㅡ 그렇지만 전투중에 fort level이 계속 깎이기 때문에 페널티는 점점 낮아지고요.
Decryption는 첩보 기술과 관련된거 아닙니까? 주로 서프라이즈 어택과 관련있던걸로....그나저나 Mot 한사단과 Mec한사단 섞었더니 컴바인아미보너스 뜨더군요...Mec의 분류는 기갑인게 확실해졌습니다.
원래 폭격기들은 목표 Area 안에서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는 적을 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이상한 놈들 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이걸 막으려면.... 비행가능거리를 교묘하게 이용하거나..... 아니면 Area 에서 한 곳에 몰아놓고 치거나...... 아니면 아예 폭격기는 다지기 용으로만 써도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딴지인데..... 유닛의 경험치가 50% 가 되는 게 아니라 유닛의 경험치에 의한 효과가 50% 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유닛 자체의 경험치는 100 이 최대고, 그 절반이 효과로 나타나죠..... 경험치 100 된 부대는 대략 덜덜덜.....
예 그부분은 제가 수정했습니다. 지적감사드립니다.
디크립션... 암호학 맛스타한 독일군으로 핀란드 군을 공략하니까 15% 디크립션 보너스가 붙더라구요... 대략 디크립션 1회당 5%가 아닐까 정도로 추정해봅니다.
궁금한 것하나. 공격 효율이랑 방어 효율이랑 차이점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