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시작입니다~
구덕령이다.
이제 저 길을 건너면
엄광산으로 가는 것이다.
YOLO 갈맷길을 걸었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당신의 인생은 한번뿐이다)를
줄여서 만든 것으로
현재를 즐기는 삶의 방식을 뜻하는 말이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 단어를 사용할 때
'아 대충 이런 뜻이겠구나'하는
느낌적인 느낌만으로 지내온 것이다.
YOLO 갈맷길은 총 10개코스에 100km인데,
경상도 방언 '욜로''이리로', '여기로'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중의적 표현이란다.
이쁜 작은공원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엄광산 들머리가 있다.
저 끝에 들머리가 있다.
이렇게 온순한 길이 잠시 이어진다.
특이한 나무다.
아주 힐링되는 길이다...
이제부터 제법 빡세게 올라야 한다.
승학산에서 여기까지 약9Km를 걸었던 시기라,
엄광산을 오르는 것이 고달프다.
엄광산이 승학산 보다 돌맹이가 더 많더라.
승학산 보다 진달래가 더 이쁘게 더 많더라.
힘든것도 잊어 버릴 듯한
아름답고 이쁜 모습이다.
엄광산 정상이다.
엄광산은 해발 고도 504m로
금정산맥의 말단부 능선 상에 솟아 있는 산이다.
남서쪽으로 구덕산과 승학산이 있고,
남동쪽으로는 구봉산으로 연결된다.
안산암질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산정이 대체로 평탄하며,
산정 부근에는 잔자갈들로 된
애추[절벽에서 돌이 낙하하며 절벽 아래에
쌓여 있는 지형으로 너덜 지대라고도 함]가
발달하고 산록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오늘은 모조리 깡그리 셀카놀이다.
걷기 참 좋은길이다.
여름에도 좋겠다.
지루한지 모를 정도로 좋다, 좋아.
돌맹이가 대부분 검정색이더라.
정말 좋은길이다.
혼자 보기에는 아깝더라, ㅎㅎㅎ
진달래는 구봉산으로 갈수록
더 아름다움을 더하더라,
구봉산에 왔다,,,,
구봉산(龜蜂山)은
거북처럼 엎드려 주위에서는
두드러지게 높은 형상이다.
남쪽으로 보수산,
북쪽으로 엄광산과 이어져 있고,
서구 동대신동과
동구 초량동 중구 영주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철쭉도 나래를 펴려고 움직이고 있더라.
구봉산봉수대를 오르다 보면
진달래가 만발하여 환상적이더라,
이쁘고 아름다운 진달래 천지 삐까리다.
에휴,,,
두고온 카메라
생각이 수도 없이 나더라,
구봉산봉수대다.
구봉산봉수대 404.6m 정상 모습이다.
이제 중앙공원 충혼탑을 지나
부산역까지 걸어갈 것이다.
진달래가 만발이다,,,,
영도가 저 멀리 보인다,
부산항이다.
뜬금없이 나타난 탑이 보이길래
다가섰더니 칠성탑이더라.
여기가 기가 좀 쎈 모양이다.
동백꽃도 바라보며,
샤브작 샤브작 걸어서 내려간다.
처음가는 길이라,
지도를 살펴가면서 진행을 한다.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 거리인데 말이다.
이런 장면이 나오면
또,,, 에휴 에휴만 거린다.
중앙공원 충혼탑이다.
여기로 하산하였다.
등산거리는 여기에서 마무리 한다.
이제는 부산역까지 걸어간다.
허거덩이다.
이런 언덕에 아파트라니,,,
눈이 안오는 부산이라 그렇지
눈이 많이 오는 곳이면 사고가 많이 나겠더라.
이길만 따라 계속 진작하면 되는 것이더라.
계속 내려오니 만나는 곳이
부산역앞 차이나타운이더라.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