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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회가 주관하는 첫 서흥인뿌리 체험교육이 7월29일부터 31일 까지 2박3일 동안 달성 도동서원 충효관에서 열렸다. 24명의 학생 중 초등생 5명, 중학생 11명, 고교생 7명, 대학원생1명이 참가했다. 거주지역도 서울경기 4명, 부산 6명, 대구경북 11명, 전남 1명, 강원 1명, 울산 1명으로 분포되었다. 대부분 부모님의 권유로 참가했지만 개중에는 대종회카페를 보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학생도 있다.
한국인의 우수성은 곧잘 유태인과 견주어 회자된다. 지금 세계에서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분야에서부터 기능올림픽, 스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특정 분야에서는 한국인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따라 갈 수 없는 한 가지 큰 줄기가 있다. 바로 조상에 대한 숭배정신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들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유태인처럼 조상을 중히 여기는 또 다른 민족이 지구상에 어디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우리 문중에서 처음 가진 청소년 뿌리체험교육기간 동안 청소년서흥인들과 함께한 2박3일 수련의 시간을 되돌아봅니다...
2013년 7월29일 월요일 아침7시 서울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출발하는 학생 네명(현진,진영,지연.이재범)과 대종회 임원 여섯명(희곤,병국,희창,윤호,성용,기후)이 중앙고속전세버스에 탑승했다. 오늘 아침에는 대종회 사무실 상근직원 임옥연씨가 KTX편으로 동대구역으로 먼저 출발했고 어제는 선발진으로 도인이사가 자신의 승용차로 병하재무이사와 함께 현장으로 떠났다. 버스안에는 병국 사무총장의 친손녀 지연양과 외손자 이재범군이 할아버지를 따라 일치감치 모습을 보였다. 희곤 자문위원은 구미에 사는 손자 현서군을 대구에 내려가 배웅하러 탑승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원 기계공학과 입학예정인 현진군은 자신의 뿌리를 일깨워 주려는 아버지 인규 국민대교수의 권유로 하계수련회에 참가했다.
10:50 동대구역 도착 두어시간이 지나 문경새재를 넘으니 오락가락하던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나타난다. 동대구역에서 기다리는 학생 열입곱명(두용,태익,다훈,현민,도영,심준영,수영,준영,찬,수민,규민,정우,현서,남식,재용,담용,진아)과 대구경북종친회 임원8명(자명,명강,명동,수영,형식,조영,명영,병판)이 버스에 탑승했다. 이밖에도 현해탄을 건너온 김광문(金広文) 일본 교토대학원 공학연구과(京都大學院工學硏究科) 준교수(准敎授)도 대구에서 탑승했다.
버스 옆자리에 병판 대구경북종친회 총무가 앉았다. 찌는 더위속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대구경북종친회가 마련한 수박8통을 자동차에 실었다고 귀띔했다. 대구경북지역 종친모임의 회원들에게 술까지 대접하며 참가를 독려하는 등 참가학생들을 모으는데 솔선수범을 보였는데 수박까지 마음을 쓰시다니....
일행은 한훤당고택이 있는 못골의 한훤당종손댁으로 향했다. 오전11시50분 광제헌에 도착하니 영남장파 병의 종손, 백용 차종손, 수영 유사가 교육생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하얀 예복차림의 병의 종손께 광제헌 마루에서 큰절을 올리다.
12:40 도동서원 충효관에 도착 희덕(영남 중파) 전 창녕종친회 회장, 예절교육을 맡은 희덕 영남 계파 종손, 인성교육을 맡은 영순(영남 중파) 행복을여는문 상담센터소장이 우리 일행을 맞아 주었다. 영순 종원은 부산종친회장을 지낸 선친 희생(熙生)의 아우되시는 작은 숙부 희은(熙銀)씨를 모시고 왔다.
그리고 경상남도 창녕과 전라남도 나주에서 세명(창녕: 이혜성,설민환. 나주: 정민)의 학생이 달성 도동서원 충효관으로 직접 도착했다. 나주에서 승용차편으로 도착한 호남종친회 총무 경식 종원은 뿌리에 대한 교육과 선조님유적지를 직접보고 싶어 중학생 아들 정민군을 데리고 왔다고 했다.
학생들의 짐을 숙소에 풀어놓고 오후 1시 충효관식당에서 첫 점심을 먹다. 음식은 시골밥상 같았지만 끼니마다 메뉴가 달랐고 맛도 생각보다 정갈했다.
13:40 입소식 학생과 종친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효관에서 입소행사를 가졌다. 청소년수련회에 가장 많은 학생을 참가시킨 대구경북종친회(회장 철동)에 감사장과 병판 총무에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병판 총무는 부상으로 받은 금일봉을 충효교육 후원금에 써달라며 병국 사무총장에 봉투를 다시 건넸다.
14:00 인성교육. 영순 ‘행복을여는문 상담센터’ 소장이 빔프로젝터와 파원포인트를 이용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첫 강좌를 열었다. 학생들이 둥글게 앉아 별칭짓기, 친밀감형성활동, 나의 정체성 찾기, 공감하기, 눈빛마추기, 힐링타임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이 100분동안 진행되었다.
16:00 뿌리교육 백용 한훤당종택 차종손은 이번 충효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선조님 세분을 소개했다. 시조님 김보 할아버지와 서흥김씨 관명을 갖게 해준 서흥군 김천록 장군, 51세의 짧은 나이로 생애를 마친 조선 오현(五賢)의 으뜸선비(首賢) 문경공 한훤당 김굉필 할아버지다. 우리 조상님들이 가졌던 정신이 무엇인지를 교육자료를 읽고 헤아려 주기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서흥김씨 시조와 관향의 유래
17:00 도동서원 답사 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로 1시간 동안 수월루-중정당-사당 답사. 학생들의 사당 참배예절은 수영 유사가 맡았다. 수영 유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이 사당앞에 도열했다. 학생대표로 현진군이 사당앞으로 나아가 손을 씻고 분향을 하고, 참가 학생 전원이 재배하는 알묘례(謁廟禮)를 올리다 18:00 저녁식사
19:00 자기소개시간 자기소개시간은 40여년간 교직에 봉직한 병국(炳國) 사무총장이 맡았다. 병국 총장의 말대로 충효교육 진로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충효교육 한달여를 앞둔 시기였나보다. 학생들도 안모여 혼자 애태우고 있는 병국 총장에게 고사성어 고장난명(孤掌難鳴)과 득전식후(得前式後)라는 말로 도동서원 수련회를 준비해온 희창, 성용, 윤호, 동헌, 도인 종원들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며 분발을 다지던 기억들이 새롭다. 외로운 손 한쪽으로는 소리 내기가 어렵다는 뜻의 고사성어 孤掌難鳴. 사계 김집선생은 得前式後라는 말로 후학들을 가르쳤다. “일이란 시작한 사람이 제대로 해야 끝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고 앞에 사람이 일을 잘 해 놓아야 뒷사람이 그를 본받아 제대로 일을 마칠 수 있다”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세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울산현대공고 전자과3년 남식(26世 영남계파)군은 참가학생중 항렬(行列)이 26世로 가장 높았고 현재 전기전자 공부를 하고 있으나 장래희망은 세계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가 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남식군은 한훤당묘소 기념촬영 때 사진촬영도 맡았다.
위의 단체사진이 남식군이 문중을 위해 남긴 첫 작품이다. 세종고1년 찬(29世 영남중파)군은 태권도 유단으로 장래 희망이 경찰관이다. 도영(28世 영남중파) 심인고1년 학생은 할아버지 함자를 예절교육에서 배운대로 炅자 埴자로 또렷이 소개했다.
19:30 김광문(교토대공학연구과 준교수) 종원 학생들에 인사 광문(広文) 종원은 학생자격은 아니지만 서흥김문의 교육에 참여하고 싶다는 본인의 간청에 따라 병국 사무총장의 배려로 2박3일동안 학생들과 일정을 함께했다.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광문교수는 조상의 뿌리를 알고 싶어 지난해 대종회의 문을 두드려 대구에 거주하는 친척들을 만났고 금년 5월 대종회정기총회에도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20:00 병국 사무총장, 내일 교육 일정 및 주의사항 전달
20:30 자유시간 및 취침 낙고재를 중심으로 왼쪽 건물이 충효관, 오른쪽 건물이 2층 숙소다. 아래층은 식당으로 만들었다. 2층은 방이 두 개가 있어 큰 방은 남학생 숙소, 작은방은 여학생 숙소로 사용했다. 여학생들의 편의를 돌보기 위해 대종회 사무실 상근 여직원이 배치되었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의 설문지를 보니 잠자리가 불편하고 화장실이 부족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앞으로 수련회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숙소와 세면장과 샤워장, 화장실등의 시설 등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되었으면 좋겠다.
22:00 충효관의 잠자리가 쾌적하고 시원했으나 낙고재로 짐을 옮겨 이부자리를 펴고 잠을 청하다. 밤 10시반이 넘은 시간에 학생들 소리가 크게 들려 충효관 학생숙소를 둘러봤는데 학생들도 기분이 들떠 있는 모양이다. 학생지도를 맡은 성용, 도인이사가 취침을 종용하다.
7월30일 화요일 06:00 기상
06:40-06:55 수영유사 인솔하에 한훤당선생묘소 참배 08:00 아침식사
09:00 한훤당선조님유적지 탐방-벽송정으로 이동(백용 차종손,수영 유사 동승)
09:50-10:15 유적지 탐방-벽송정(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 안내)
10:40-11:10 유적지 탐방-소학당(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 안내) 소학당 대청마루에 앉아 도시락을 펴놓으려 백용 충효관장이 돗자리 여섯 장을 장만해 왔으나 청소가 전혀 안되어 있어 자리를 펼 환경이 아니다. 소학당의 기와지붕에는 잡초들까지 무성하다. 화장실도 불량해 수포대로 이동하다.
12:00-13:30 유적지탐방-모현정,수포대 큰 길을 따라가다 모현정 가는길에 이르니 길이 좁아지며 일방통행이다. 버스 통행이 어려웠으나 중앙고속의 버스기사가 모현정 입구 주차장까지 일행을 잘 태워 주었다. 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의 안내로 모현정을 둘러보고 계곡을 따라 수포대로 이동하다. 시원한 수포대에서 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다. 더운 날씨여서 학생들이 수포대 계곡에서 한바탕 물놀이로 찌든 더위를 씻어내다..
13:30 일원정으로 이동. 버스안에서 과자, 사탕, 초콜렛을 나눠줬는데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
13:50-14:15 유적지탐방-일원정(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 안내) 15:30-16:00 유적지답사-이노정(우순자 문화유산해설사 안내) 이노정 답사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려 하니 교육 첫날부터 맑디맑았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16:30 도동서원 충효관 도착, 휴식시간 16:00 학생들의 자유시간을 이용 충효관에서 팀 회의를 갖다. 참석자 : 충효관-백용,수영, 대종회-병국,병하,희창,윤호,성용,도인,기후
수영 유사는 못골의 병의 한훤당종택 종손께서 두 번씩이나 전화로 교육의 진행사항을 물어오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는 병의 종손의 직접 안내를 받으며 벽송정과, 소학당, 모현정, 일원정 유적지를 답사 했었다. 이제 94세 연세의 문중의 큰 어르신이 지난해처럼 유적지답사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큰 관심을 보이고 계시다. 후학들의 한훤당선생 유적지 답사를 지켜보는 어르신의 마음을 헤아려본다.
백용 차종손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잠정등록된 도동서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제에 대해 설명했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제의 명칭은 도동서원 사액(賜額) 영접 및 게액(揭額) 행사다. 조선시대에 임금이 서원의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액자를 내리는 일을 일컬어 사액이라 하고 임금이 하사한 편액을 서원의 강당에 거는 것을 게액이라고 한다. 백용 차종손은 영접의식과 축하행사가 9월7일 토요일 양일간 대구의 경상감영공원과 도심일대에서 열리며 봉안행사는 도동서원 현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히고 옛것을 재연하는 이 의식에 우리 문중에서 많은 유림과 종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대종회에 전했다.
▲친교의 밤 장기자량시간에 사회를 맡은 수영, 도영 군(오른쪽부터)
19:00 친교의 시간 저녁식사후 비를 피해 충효관 실내에 촛불을 켜고 친교의 시간을 갖다. 촛불 은 동헌 재경서흥회 총무가 마련했다. 좋으면 바깥에서 스파크불꽃을 튕기는 초심지를 사용했다면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을 것 같다. 장기자랑에서는 노래로 자신의 끼를 뽑낸 심준영군과 남자듀엣의 현서와 도영군, 여자듀엣의 지연과 수민양이 장기자랑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교육기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을 꼽아보라니 단연 장기자랑이 많았다. 21:00 학생 자유시간 및 취침 23:00 낙고재에서 이틀째 잠자리를 정하다.
7월31일 수요일 06:00 기상 나주뉴스 발행인 경식 호남종친회 총무가 회사 일로 아들 정민군을 데리고 먼저 귀향. 현진군의 아버지 인규 교수가 어머니를 모시고 충효관에 도착했다. 재경청장년회 회원으로 종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인규 교수는 교육이 끝나면 달성의 선친 묘소를 아들과 함께 참배하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전했다.
06:30- 07:30 정수암(淨水庵), 다람재 답사 숙소에서 정수암까지 도보로 이동하다. 초등학생 입장에서 강행군이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은 잘도 걸었다. 정수암은 한훤당 선생이 돌아가신 아버지 어모장군 충좌위사용(禦侮將軍忠佐衛司勇) 휘 유(紐)를 시묘(侍墓:부모의 상을 당하여 묘 옆에 여막(廬幕)을 짓고 상주가 3년 동안 사는 일)하던 곳으로 우리 문중의 유서깊은 유적이다.
수영 유사가 정수암에 대한 설명을 마친후 한훤당 선친 유(紐) 할아버지 묘소를 찾아보자고 했다. 하지만 시간도 빠듯하고 학생들의 체력도 생각해야 했다. 바로 다람재에 올라 도동서원과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하다..
08:00아침식사
09:00-11:00 예절교육 예절교육은 희덕 영남계파 종손이 맡았다. 학생들에게 예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르게 절하는 법, 인성교육가(人性敎育歌),아홉가지 생각(九思), 아홉가지 모습(九容)에 대해 가르쳤다.
11:30희용 대종회 회장 도착, 희용회장과 함께 식당으로 이동 점심식사. 대구 명영(命永)종원이 손자 두용(豆容)군을 보러 병판 총무와 함께 월요일에 이어 다시 도착했다. 영남고 1학년에 재학중인 두용군은 스물네명의 참가학생 중 가장 먼저 참가를 신청해 참가자 명단의 첫머리에 올라 있다.
▲자기소개시간에 우수발표상을 받은 남식, 찬, 도영군이 수상 후 인사하고 있다. ▲최연소 참가자 초등생 3년 규민군이 특별상을 받았다. ▲여자 듀엣상방는지연,수민양과 남자 듀엣상 받은 현서, 심준연군 ▲희용 대종회장, 초등생 참가자에 수료증과 참가상 수여한 후 기념촬영 ▲희용 대종회장, 중학생 참가자에 수료증과 참가상 수여 후 기념촬영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충효교육 수료증과 참가상을 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12:50-13:10 희용 회장 격려사 학생들에 교육수료증이 수여되고 종합평가상과 장기자랑상, 참가상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희용 회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일곱가지 덕목이라며 「ㄲ」으로 시작하는 일곱가지를 칠판에 적었다.
"꿈+끼+꾀+꾼+꼴+깡+끈" 꿈은 비전과 목표의식이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것이 장래에 대한 투자다. 끼는 열정과 재능, 꾀는 창의력과 판단력, 꾼은 전문가다운 프로근성, 꼴은 얼굴에 나타나는 내면의 힘, 깡은 배짱과 자신감, 끈은 대인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학교생활, 사회생활을 자전거에 비유했다. 자전거를 타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페달을 밟아야 한다. 발을 멈추는 순간 넘어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사회생활은 마치 자전거 페달을 밟는 것과 같다며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남겼다.
13:10 백용차종손이 답례의 축사를 간단히 마치고 희용회장과 함께 못골 광제헌 종택으로 병의 종손을 만나 뵈러 떠났다. 희용 회장은 오후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의 회칙 개정 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수련회 일정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뒷마무리를 병국 사무총장에게 부탁했다. 14:00 숙소 및 사물 정리를 마치고 동대구역으로 버스로 이동하다. 버스탑승학생을 헤아려보니 모두 열다섯명이다.(남학생 13명, 여학생 2명) 15:00 동대구역 도착. 대구에서 탑승한 학생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누다. 이제 버스가 텅 비어있는 듯하다. 서울에서 내려온 세명의 학생들과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서울로 향하다.
18:00 죽전휴게소 도착. 병국 총장의 주선으로 휴게소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니 이제 나의 모든 일정을 끝난 것 같다. 아듀...! 뿌리교육체험 2박3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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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 일 하셨군요. 우리의 종친들의 자녀들이 이런 교육에 많이 참석하길 빌어 봅니다.
수고하신 선생님과 안내하신 분들과 음으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찬동종원님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공자가 70나이를 종심이라 일컬었는데
마음이 따르니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지 않았나 봅니다.
앞으로는 서흥문중의 중장년 세대들이 맡아 이어나가야 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시간대별로 정리해 주셨군요 넘 수고 많슴다 훌륭한 기록이 될것입니다.
윤호이사님 고맙습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조님의 유적지들을 사진작품으로 만들어
세상에 내보이고 계시니 우리 문중의 자랑입니다.
지난해 내놓은 한훤당선조님발자취 앨범에이어
지난해부터 촬영한 작품사진들도 앨범책자로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바쁜와중에도 꼼꼼이 기록하시고 사진찰영하시고 평가하시고...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마라톤으로 다련된 체력 ..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가한가봅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일들을 위해 건강잘 유지하십시요. 파이팅!!! 한가지 도동서원행사는 7일 하루만 합니다. 인성교육가는 누구 작곡/작사인지????
성용이사님 감사합니다.
교육세부일정 만드시고 진행도 맡고 게다가 구석구석 구즌일 챙기시느라
엄청혼줄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복더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인성교육가는 희덕 계파 종손이 직접만드셨는데 아리랑 곡을 붙여 한번 불러보십시요,
가사와 가락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도동서원 행사 날자 9월7일 토요일로 바로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식과 수료증 전달사진도 있으면 포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언가 빠진 것 같았었는데 지적을 참말로 잘 해주셨습니다.
우선 제가 찍은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윤호, 도인씨가 촬영한 사진들 운영자방에 올려주시면 추가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으셨겠지만 득전식후(得前式後)라 말씀하신 만큼 큰 성과를 이루셨습니다.
온갖 종원들께 친손. 외손. 구별없이 성원의 참석을 계고했음에도 순응치 못했음은
두고두고 부끄러이 면목이 없습니다.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은 자의 변명이라 했습니다.
큰 일하신 만큼 모처럼 조상님께서도 미소를 지으시며 번창할 후손들의 미래를 격려해 주시는듯 자랑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경의를 드립니다.
은식 부회장님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내년이면 우리 대종회도 창립20년을 맞이합니다.
돌이켜보니 재경서흥회의 지니온 발자취가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80년대 서울화수회에서부터 94년 대종회 창립과 그리고 20년의 시간들...
이제는 그당시의 우리였던 지금의 중장년세대들이 종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늘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지나온 발자취를 잘 정리하여 이분들에게 제대로 넘겨주어야 하겠죠..
많은 자문과 협조 미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