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지원>
개별지원은 입주자를 개별화하여 개별 과업을 돕는 방법입니다.개별사회사업이자 사례관리입니다. 사람중심실천(PCP)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중심실천 PCP?>
사람 중심 계획 (PCP : Person Centered Plan)
무엇을 하고싶은가에 대한 것이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 개인에게 중요한 것을 결정하고 장애인 개인에게 중효한 것을 계획하는 과정.
"PCP에 대해서는 한번도 제대로 찾아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찾아보고 메모해봤습니다."
<PCP에서의 사전 계획>
좋은 사람 중심의 계획은 버팀목그룹과의 회의 전에 그 회의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결정 할 것인가에 대한 사전 계획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그것을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질문을 통해 준비되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회의가 열리기를 원하십니까? 다른 사람에게 편리한 시간과 장소가 아닌 장애인 개인이 편안함을 느끼는 시간과 장소인지 확인하세요.
•장애인이 토론하고 싶은 것과 토론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장애인이 회의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주제가 있을 수 있으며, 그것을 하지 않을 권한도 장애인에게 있으니 사전에 버팀목그룹에서 토의하고 싶은 것을 장애인이 정하세요.
•장애인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습니까? AAC device를 사용하거나 사람들에게 천천히 말하고 평범한 언어로 쓰도록 요청하거나 칠판에 적힌 메모나 그림과 같은 시각적 지원의 사용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이필요한 휴식 시간이나 식사 시간을 회의시간 계획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를 위한 특별한 좌석 배치가
필요하다면 요구할 수 있습니다.
•회의를 위한 문화나 언어와 관련된 문제가 있습니까? 통역이 필요하거나 사람들에게 장애인의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특정한 방식으로 옷을 입도록 요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중심계획 회의는 누구에게나 흥미진진한 날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지가 아니고, 장애인의 약점과 두려움이 아니라 장애인 개인의 강점, 희망, 소망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미국의 사람 중심 계획 전문가 중 한 명인 이스턴 미시간 대학의 Sally Burton-Hoyle 박사는 회의를 “목적이 있는 파티” 라고 부릅니다. 그녀는 PCP 회의의 분위기가 긍정적이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PCP회의는 장애인이 편안한 곳에서 장애인의 버팀목그룹(support group)과 함께 장애인이 주인공이 되어 장애인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파티입니다.
" 평가는 파티, 축제라고 여겨지는 것이 복지요결에서의 평가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지가 아니고, 장애인의 약점과 두려움이 아니라 장애인 개인의 강점, 희망, 소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도 일맥상통합니다. 다만 차이점이라 한다면
PCP는 같은 개인별지원이지만 프로그램 성향에 가깝고 시설에서의 개인별지원은 당사자 한 사람 또 한 사람의 삶에 더 집중된 형태라고 생각됩니다."
<개인별 지원에 관한 내용 메모>
개별지원, 개별사회사업, 사례관리, PCP, 사업, 프로그램… 무엇이라 이름하든 시설에서는 가리키는 실체가 비슷해 보입니다. 같은 실체를 다르게 부르는 겁니다. 그러니 각각 서류를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실체는 같다.’는 논리를 갖춰
서류를 통합하고 간소화합니다.
당사자를 개별화하여 돕기 때문에 개인별사회사업 방법을 적용해야 맞고
시설이기 때문에 더욱 집단으로 해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가족도 각자의 삶을 산다.)
<사례관리?>
일반 복지수단, 사례는 사람이 아니라 ‘일’이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그 일 (복지,과업)’을
관리하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이 사례관리 이다.
사례관리 사회사업은, 사례를 관리하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사례를 관리하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개별적으로 상당 기간 함께하면서 여러 가지 자원을 중개하
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사례를 관리하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사례는, 당사자의 어떤 복지를 이루는 일입니다.
<장애인복지법>
시설은 개인의 개별 과업을 지원하는 곳입니다.장애인복지법 제58조1항1호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공간을 활용하여 일반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요양·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생활을 지원하는 시설. 2011년 3월 30일 개정
1)2)3)법조문의 ‘장애인’은 시설 입주자 ‘개인’입니다.
법조문의 ‘거주’ 서비스는 ‘시설은 입주자의 개인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요양’ 서비스는 ‘요양’이 필요한 정도의 입주자도 있다는 형편을 반영했고, ‘지원’ 서비스는 ‘일상적으로 사는 데까지’ 지원하는 시설 지원의 형편을 뜻한다고 봅니다.법조문의 ‘지역사회생활을 지원하는’은 입주자가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으로 살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곧 시설이라는 뜻입니다.법조문을 해석하면, 시설은 입주자가 자기 삶을 살도록,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으로 살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자기 삶을 살고, 지역주민으로 살려면 ‘개인’이어야 하며, 개별지원 해야 합니다.
-> 사회사업가가 하는 개인별 지원에 대한 법적인 정당성. 그리고 그렇게 해야 잘 들어맞게 했다고 말 할 수 있는 이유.
당사자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게끔 돕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돕는 것. 저마다 자기 일상, 계획, 관계에 따라 살도록 돕는 것이 곧 사회사업의 근본이자
사례관리이고 개인별지원이고 장애인복지법이라는 정당성 또한 갖추고 있다.
<계획 과정>
: 계획 -> 지원 -> 점검(수시,평가-계획-지원-평가...의 연속) --> 평가.
: 일반적인 과정은 이렇지만 ‘계획 – 지원 – 평가’의 과정은 수시로 일어난다.
<계획 준비>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며 한 해 계획을 세웁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게 주선하고 거듭니다.10)당사자와 의논하려면 준비해야 합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게 주선하고 거들기 위해서도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한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지만, 준비한 만큼 묻고 의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실히 준비합니다.
1) 작년계획서 읽기 : 지난해 본인이 지원을 했던 안했던 읽어야함.
2) 2~3년전 계획서도 참고하고 필요하다면 읽으면서 메모해야함.
3) 어떤 내용은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할 때 참고하도록 보여드리기도 해야함.
4) 해가 바뀌어도 삶은 연속된다. 계획은 평가에서 시작되니 작년 평가서도 꼭 봐야한다.
5) 동료들이 작성한‘ 다른입주자의 계획서’도 참고해본다. 그렇게 메모하며 읽은 것을 동료들과 나눈다.
6) 시간 맞는 동료들과 모여서 ‘추억, 강점, 희망, 의지, 감사, 지혜, 지식, 경험, 요령’ 모두
나눌 수 있을 만큼 나눈다. - 워크숍
7) 동료들과 나누며 배운 것과 적용할 것 한두 가지를 발표하고 마친다. - 워크숍
<계획 의논>
1) ‘연중 계획은’ 12월 초에서 1월 말까지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세운다.
2)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의논하도록 주선하고 거든다.
3) 연중계획은 입주자의 한 해 살림살이의 ‘구상’으로써의 의미를 갖는다. ‘구상’하는 것이다.
계획은 지금까지 살아온 이력에서 출발합니다. 지난 ‘평가’에서 나눈 ‘강점과 기회, 지혜와 지식과 경험, 희망과 구상’을 살려 계획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어떻게 물어야 잘 묻는 것일까?>
① 잘 알고 대답하게 합니다.문헌을 찾아보고 정보를 검색하고 둘레 사람에게 물어보게
합니다.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의논해 보게 합니다.
여러 가지 대안을 살펴보고 선택하게 합니다.
예컨대 설명회를 열어서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 주민 모임 따위를 소개하는 겁니다.
② 희망과 강점을 이야기하게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 희망을 구체화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시도해 보았거나 준비해 온 일 또는 관련이 있는 경험, 그 과정에서 활용했거나
생긴 강점과 자원, 함께했거나 도와준 사람을 이야기하고 앞으로 활용할 만한 강점과 자원,
함께하거나 도와줄 만한 사람을 이야기하게 합니다.
③ 스스로 묻게 합니다.언제 어디서 누가 누구랑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따위에 대하여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
계획하게 안내합니다.
특히 집단사회사업에서는, 예컨대 행사나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을 계획할 때, 당사자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사회사업가가 계획할 것처럼 물어보지 않습니다.
기획단 같은 당사자 조직을 만들거나 당사자들 가운데 책임자를 세워 스스로 묻고 의논하여 계획하게 합니다. 사람 사안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이렇게 함이 잘 묻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