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20회 태을도 강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강연을 맡은 대구법소에 충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강연도회는 대구 남구 명덕시장에 있는 황가네추어탕에서 식사를 하고 황가네추어탕 사장님 따님이 운영하는 커피살롱에서 배달해온 커피를 마시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황가네추어탕 사장님과 따님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박수 한번 보내드릴까요?
(짝짝짝짝)
감사합니다.
1. 7만년전에 지구에 나타난 호모사피엔스가 6만5천년전부터 1만4천년전까지 동안 지구를 뒤덮다.
요즘 뱅모 박성현 선생님께서 쓰진 책을 여러 권 읽고 있는데 "상징의 탄생(600만년에 걸친 초사회성 강화)"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소개를 좀 해드릴게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사람의 마음(mind)은 언제부터 어떻게 생겨났을까? 인간은 근본적인 특성은 무엇일까? 나는 누구인가? 궁금하잖아요? 이 질문에 답하려고 발전해온 학문이 인류진화과학(Science of Human Evolution)입이라고 합니다. 인류진화과학은 분자생물학, 고기후학, 신경과학, 진화심리학의 첨단과학이 다학제적으로 융합해서 최근 10년 동안 엄청나게 발전해서 인류진화의 속살이 드러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신체적인 특징이 뭔가요? 예 그렇습니다. 인간의 특징은 첫째로 두발로 일어서서 걷고 달린다는 거에요. 약 20만년 전에 뼈대에 관한 현생인류가 나타났다고 해요. 직립보행에 이어 인간의 독보적인 특징은 상징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발로 일어서서 걷고 달리던 뼈대에 관한 현생인류가 상징능력까지 가진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한 시점은 약 7만년 전 아프리카에서라고 합니다.
호모사피엔스는 6만5천년전부터 아프리카를 떠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빙하기의 추위와 건조함이 있어도 상징능력을 가진 현생인류에게는 거칠 것이 없었고 현생인류는 급속하게 불어나서 5만년 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도달했고 3만년 전에는 시베리아 북단 및 베링기아까지 진출했습니다. 베링기아에 살던 사람들 중 일부는 1만5천년전 아메리카로 진입해서 1만4천년전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기슭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호모사피엔스가 전 지구에 퍼져서 살게 된 것입니다.
"상징의 탄생" 이 책을 보면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요. 인간은 세계와 뚜렷이 구분되는 ‘나’를 느끼며, 세상과 ‘나’ 사이에 거리 긴장을 수시로 경험합니다. 그런데 ‘나’와 세상 사회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여 있다는 것을 알아요. 인간은 사회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 두 개의 차원의 분리되어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경험에 의해서 알고 있습니다. 박성현 선생은 세상과 ‘나’가 따로따로 존재하면서도 깊게 엮여 있는 상태 이것을 초사회성의 현대버전이라고 부릅니다. 무려 600만년에 걸쳐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사해 내에는 다 형제라고 하셨는데 70억 인류가 한 뿌리인 것입니다.
7만년전에 지구에 등장한 호모사피인스가 6만5천년부터 이동을 시작해서 유라시아대륙을 거쳐서 남아메리카에 까지 1만4천년전까지 퍼진 것입니다.
2. 전지구에 흩어진 호모사피엔스는 동서양으로 분화발전 해오다가 마테오리치라는 거인을 통해 동서양이 만나고 현대문명이 출현하다.
한 뿌리에서 나온 인류형제자매들이 전 지구에 퍼졌지만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지고 통신과 교통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크게 보면 동양과 서양으로 나뉘어져서 분화 발달을 했어요. 지난 1만년의 시대가 그렇다고 봐요. 유불선 기독교가 나온거에요. 그러다가 동서양의 통합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동서양을 하나로 잇는 최초의 세계인이 마테오리치 신부님이었어요. 수만년 동안 전지구에 흩어져서 동서양으로 분리되어 살아오던 인류가 마테오리치라고 하는 거인을 통해서 하나로 통일을 하기 시작한거에요. 마테오리치 신부님은 죽어서도 이 땅위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문명신을 거느리고 사람들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오늘날의 현대문명이 출현하게 된 것입니다.
@ 서양사람 이마두(마테오리치)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를 고치고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하늘과 땅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서로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 죽은 뒤에 동양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묘한 기계를 발명케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으니 이것이 현대의 문명이라.(대순전경 pp303-305)
3. 마테오리치가 이끌어 온 현대문명에 빛과 그림자가 생기다.
그런데 마테오리치 신부님의 열정과 사랑으로 동서양이 다시 융합을 하고 이 땅위에 지상천국을 건설하려는 운동이 성공을 해서 놀라운 현대문명이 출현을 했어요. 그런데 마테오리치 신부님께 가만히 보니까 현대문명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거에요. 그리고 현대문명의 빛은 하나님 앞의 단독자임을 인식하는 맹렬한 개인들이 출현을 하면서 이끌어 나간 문명이고, 현대문명의 그림자는 신을 부정하는 무신론적 자아들이 이성을 맹신하면서 개발해낸 어둠이었습니다. 현대문명은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 분명하지만 현대문명의 어둠의 부작용은 말할 것도 없고 현대문명의 빛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신거에요. 마테오리치 신부님의 의도는 인류를 구원하고 이 땅위에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는데 참혹한 결과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고 찾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옥황상제님께 가서 구원해주십사하고 호소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에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를 길러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써 모든 죄악을 꺼림없이 범행하니, 신도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 지라. 이에 이마두는 모든 신성과 불타와 보살들로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을 구천에 하소연하므로, 내가 (이마두를 데리고) 서천서역대법국천계탑에 내려와서 삼계를 둘러보고 천하를 대순하다가 이 동토에 그쳐 (석가모니의 당래불 찬탄설게에 의거하야 승(僧) 진표가 당래의 비음을 감통하고 건립하여 지심기원해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삼십 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쳐내어 신도와 인문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년(1824)에 천명과 신교를 걷우고 신미년(1871)에 스스로 세상에 내려왔노라." (대순전경 pp303-305)
4. 우주사회의 최고 지도부가 지상에 인간으로 강림하시다.
그렇게 해서 우주의 주재자 옥황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는거에요. 인간개조를 해야 된다는 거에요. 인간이 옥황상제와 같은 존재로 올라서라는 거에요. 지난 현대문명은 마테오리치신부님이 주도해온 것입니다. 마테오리치신부님이 주도해온 현대문명의 빛은 영국과 미국에서 꽃이 폈고 현대문명의 어둠은 소련과 중국에서 꽃이 핀 것입니다. 그것이 다시 한반도에 모이는거에요. 오선위기도수로 한반도에 모이는것입니다. 북중러가 한팀을 하고 한미일이 한팀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선위기도수로 선천 5만년을 정리하고 후천 조화선경을 열게 됩니다.
한반도에 현대문명의 빛을 들여온 결정적인 인물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마테오리치는 수만년 동안 동서양으로 분화 발달해온 인류를 만나게 한 최초의 세계인이라면, 이승만 대통령은 마테오리치 신부님이 이끌어온 현대문명의 빛을 대한민국에 심어 놓은 최초의 세계전략가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말씀도 다음 기회에 나누기로 하고요.
지금까지 인간은 ‘나’라고 하는 고립된 단독자였다가 태을도를 통해서 ‘태을’이라고 하는 절대자로 도약함으로써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5. 결론은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 진리의 사랑을 가족과 이웃과 인류에게 베풀어 태을 열매를 맺는 것이다.
강증산 상제님은 태을도를 통해서 태을도인으로 거듭나서 대시국을 경영하여 태을도문명을 창출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사재인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바로 단주입니다. 인류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면 마음닦고 태을주 읽어서 진리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어지간하면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계급투쟁 인종주의 이런 것으로는 태을이 되지 못해요. 동서양이 하나로 융합하고 전인류가 전 지구를 한 집으로 해서 같이 살아가는데 계급을 나누어서 폭력투쟁으로 피바다를 만드겠다고 해서는 결코 안되는거에요. 그것은 현대문명의 어둠입니다. 그러니 북사도에는 살 사람이 적다는 거에요.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무려 7만년전에 출현한 호모사피엔스의 가지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멸망을 하니 말입니다. 태을도문명은 단주와 함께 성사재인하는거에요. 단주는 금수대도술에 반대하고 지심대도술을 실천하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단주를 만나서 일을 해야 합니다.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께서 다녀가셨고 틀은 다 짜여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을 따라서 잘 가면 되는거에요.
처음 원고를 준비할 때는
1. 전세계 인류는 한 형제자매다
2. 동서양으로 분화되어 각기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인류문명이 발전해오다.
3. 동서양을 하나로 묶은 최초의 세계인은 마테오리치이다.
4. 마테오리치가 주도한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
5. 현대문명의 빛과 그림자가 한반도에 들어오다. 현대문명의 빛을 대한민국에 가져온 인류 최초의 세계전략가는 이승만 대통령이다.
6. 옥황상제의 강림과 태을도문명의 태동
7. 단주의 성사재인 마음닦고 태을주로 한다.
이런 목차로 하려고 했는데 한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 같네요. 읽어야 할 책도 많고 정리해야될 내용도 많고 태을주 수련도 해야 하고 일단은 이렇게 강연도회를 마치겠습니다.
. 이상 대구법소에 충희였습니다.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독교가 만들어낸 현대문명은 이마두 신부의 공덕입니다. 이마두 신부는 서양문명의 폭력성이 전 인류를 멸망케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기에, 증산상제님께 처방을 하소연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은 단주를 내세워, 태을도로 금수대도술의 서양문명의 폐해를 다스리고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을 건설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