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묵자는 "천하의 해악은 남을 미워하고 남을 해치는 데서 발생한다.“라고 말한다. 당대 중국 사회의 혼란은 별애(別愛)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백성들의 삼환(三患)에 대한 관심이 없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정말로 백성들을 사랑한다면 이익을 나눠주게 될 것이고 그것이 또한 하늘의 뜻이기도 하다는 묵자의 입장은 이전의 유교에 있어서 義로움을 강조한 유교의 입장을 비판하고 의로운 것은 결국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다.(義利合一)을 주장하는 입장을 주장하였다. 또한 묵자는 이전의 운명론을 비판하고 인간의 주체적인 노동을 강조하면서 보다 더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이론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 반면, 공자는 도덕적 하늘이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덕을 부여하였고,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으로서 仁 즉, 사랑하는 마음을 본질로 갖는다고 보았다. '사람에 대한 사랑'은 가까운 가족, 지인들에서부터 시작하여 타인 더 나아가 자연물까지 확장해 가는 사랑을 주장하였다. 가까운 사람부터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타인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3. 토론 : 나는 ‘겸애’를 주장한다.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면 정말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정말 가슴아픈 가정사를 가지고 지내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아야하 사랑,관심,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학생 뿐만 아니라 너무나 자신의 아이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중요시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모습 또한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혈연, 가족이라고 하는 의미가 시대가 변하면서 변화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가까운 사람에서부터 사랑을 가르치는 것보다 정말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고 사랑받아야만 한다고 가르치고 교육을 시켜야 될 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본성상 나의 이익과 가까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에 평등한 사랑을 알려주었을 때 조금이라도 나보다 먼 사람, 이웃, 자연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또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