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동해안 해파랑길 13구간
2> 일시 : 2016년 12월 4일
3> 산행코스 : 양포항~구룡포항
4>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18km(12시 20분~17시 10분(4시간 50분)
5> 참가자(존칭생략) : 나홀로
10시 30분 울산 발 감포행 버스에 몸을 싣고 해파랑길 13구간에 나섰다
감포에서 양포행 800번 포항 버스로 갈아타고 양포삼거리에 내렸다
시간은 12시 20분, 아렇게 일~~찍(?) 트레킹에 나선다~~^^*
게으름의 끝판왕~~ㅋㅋ
양포항 낚시배 선착장
이 길을 따라 구룡포로 향합니다...^^*
어부의 꿈(?)
나도 이런 배 하나 갖는 소박한 꿈을 꿔 봅니다...ㅋㅋㅋ
양포항 광장 조경지구
양포항 방파제
고등어 크기의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길래
고등어 양식인가 하였는데....
방어 양식장입니다....^^*
방어가 부시리인가?
직원인 듯한 저기 아주머니가 방어라고 그러더군요~~^^*
해안 바위 침식이 이뤄 진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이곳도 바닷가였을 것 같습니다
근교 해안이 암반으로 되어 있어 물이 발목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여기서 고둥잡이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신창리 해변
화장실이 예술 작품이라는~~^^*
단지 2층에 화장실이 있어 급할 땐 욕 나올 수도 ㅋㅋㅋ
구룡포까지 14키로 남았군요
출발 시간이 늦어 조금 걱정은 됩니다.
친구들이지 동호회원인지 모르겠지만
갓 잡아 올린 고를 썰어 회 한점 하면서 라면을 드시고 있더군요
침 넘어 갔다는~~~ㅋㅋㅋ
'신창리해안둘레길'로 해서 '영암리갓바위둘레길'로 걸어 갑니다
지난 감포 2개 구간과 많이 대비되는 해파랑길를 만끽하는 길이었습니다.
해녀들이 해산물을 잡아 올리고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더군요
이런 길은 하루 종일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인들끼리 텐트 치고 놀기 좋은 우리들만의 장소도 있고~~
야트막한 야산을 돌아 내렸습니다~~~^^*
올해는 오징어가 흉년이라고 하던데
그것도 몹시~~(ㅠㅠ)
모포회집(?)~~~^^*
대게 통발이라더 군요....
대게 통발~~촌넘 처음 봤습니다.
방파제 냥이는 왠만한 고기는 먹지 않는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