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윌슨의 DW5 데이빗 라이트 선수 모델의 보정기 입니다.
보정전
전반적인 상태는 그렇게 나쁜편은 아닌데, 입수부 쪽에 경화가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만, 포구면이 "V"자 형태를 보여서, 공을 포구할수 있는 형태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른곳 보다 유독 입수부 부분의 까짐이 심해서, 보정하고 이부분 최대한 관리 할 예정입니다.
포구면을 열어보니, 컴파운드가 완전 없어서 채워 주는 작업도 하였습니다.
보정후
더블팜 형태로 되어있는데, 아주 얇은 가죽을 덧대었기에, 거의 이질감이 없습니다.
마지막 포구면 오픈이 될거라고 생각이 되어, 최대한 꼼꼼하게 컴파운드 도포해드렸습니다.
길들이기가 완성된 후에 느꼈던 점은 롤링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제품과 너무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전에 크리스브라이언트 모델을 리뷰해 드렸을때, 정말 완성도 높은 3루 포지션 제품이라고 표현을 했었었는데, 이제품 역시도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 됩니다.
크리스브라이언트 보다는 길이가 짧기 때문에, 이제품이 더 포지션 적으로는 좋다고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크리스 브라이언트때 느꼈던 글러브의 밸런스 적인 느낌에서 보다는 조금 떨어진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거의 차이 없을 정도 입니다.
==================마무리===================
글러브의 특징
1. 12 인치 길이의 깊은 포구와 좋은 조작감
2. 큰 아쉬움이 없는 글러브
3. 3루 포지션에 강추 하고 싶을 정도의 글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