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두번째 수요아침 책모임에서는 빌브라이슨의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제 20장 일이 잘못될때 : 질병 부터 낭독하였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보통 그들은 육안으로는 보기힘든 아주 작은 크기를 가진 생명체 임에도 불과하고 인간의 생사를 결정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 몸 속에는 수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있으며 이들과 우리는 서로 공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균형이 깨어지면 우리의 몸이 아프겠지요.
우리가 먹는 음식도 세균, 곰팡이, 효모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음식들 속의 미생물들이 적당히 있다면 아주 맛있을 것이고 과하다면 역해질 것입니다.
그야말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저절로 생각이 납니다.
이런것들을 생각해본다면 우리들 살아가는 모든일에 서로간 균형을 맞추며 살아간다면 크게 부딪힐 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인생이 단조로와서 재미가 없을까요?? ㅎㅎㅎ
11월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하신 한강작가의 작품 중 한권을 읽기로 하였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세요~
11월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자신의 목숨까지 걸 정도로 호기심 많고 탐구 정신이 투철한 과학자들 덕분에 나의 몸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텔로미어. 헤이플릭 한계 등 생소한 단어들도 알게 되었으니 책을 읽기 전 보다 조금 더 똑똑해졌을까요? ㅎㅎ 문학 작품을 읽은 후 마음으로 느껴지는 감상도 좋지만, 두뇌를 자극하는 과학책도 재미있었습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늘 발표된 과학 결과들만 집중해서 공부하던 철없던 어린 시절에 이 책을 보았다면 더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이, 더 깊이 공부 할수록 학문이… 알고자 하면 더 모르겠다 생각을 많이 합니다.
좋은 책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