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항상 가는 식당에 갔는데 서비스로 음료수를 주는데
외향이 달라진 ‘미에로 화이바’였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맛은 그대로더군요.
디자인은 변해도 맛은 변하지 않는 먹거리들이 제 주변에 꽤 있지 싶습니다.
괜히 호기심발동해서(제가 엉뚱한데 엄청난 호기심이 있습니다..장점인지 단점인지.ㅡㅡ;)
몇가지 찾아보았죠 흠흠
삼양라면
80년생인 저의 첫 라면이자 마지막 라면이 삼양!
삼양이 61년도에 처음 나와서 15번의 리뉴얼을 거쳤는데
그 특유의 개운하고 김치찌개향이 감미된 그 맛은 그대로
많이들 농심 중심의 라면세계를 구축하고 계시지만~ 전 처음사랑 끝까지 삼양!!
더원
리뉴얼 되면서 나름 버전업이라고 해서 조금씩 맛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변하기도 하고, 변화를 내새우기도 하죠.
전 작년부터 더원을 주로 피는데, 편의점에 갔더니 새로운 더원이 나와있더군요.
혹시나 예전 그 맛을 잃어 버렸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더원 맛은 그대로더라구요.
새로운 디자인으로 기존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요즘 담배 피는 맛 납니다.
별칭도 붙어있더군요. 제가 피는건 오리지널 테이스트…훗.
제가 좋아하는 상품들에 원하는 마음…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별칭이란 생각이 드네요
레쓰비 캔커피
그 수많은 커피 중에서 제가 레쓰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최저가여서도 있지만,
커피와 미숫가루를 섞어놓은 듯한 고소함이 매력~우리 마누라는 저의 이 표현에 뭐야?
이런 반응이지만, 그 오묘한 맛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특히 작년 광고들이 참 재미있기도 했었죠?
그 이쁜 여학생이 선배 앞에서 꾀병을 부리던 광고 말입니다.
그 때 레쓰비도 스토리를 담은 패키지도 리뉴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걱정과 상관없이 그 오묘한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이슬
초록색 병으로 소주병이 다 같아 보여도 소주처럼
옷을 자주 갈아입는 상품도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참이슬은 도수를 낮추면서 프레쉬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2006년에 출시할 때만해도 모퉁이에 살짝 프레쉬라고 써놨는데 이젠
저렇게 크게~ 써놨네요 ㅎㅎ 진로는 도수를 더 낮은 소주를 내놓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외에도 더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이것밖엔 생각나질않네요 ㅎㅎ
어쨋거나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일합시다! 화이팅.
첫댓글 꼼꼼하심이.. 성공 하실거 같네요... 우우후~
ㅎㅎㅎ담배도 눈여겨 보시네요..몸에 해롭다는데..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