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2024년 06월)에 주요 등산 장비를 개비(改備) 하였다.
1. 등산화
기존 한바그 알라스카가 약 8년 사용했더니 밑창 혀가 완죤 너덜너덜,
그간 잘 신었지만 창갈이 비용이 너무 비싸 차라리 신품 구입,
독일 로바社 로바 까미노 에보 GTX (EU41) 스틸 블루로 개비. (약 26만원대 직구 -정찰가 48만)
Wide가 아닌 Regular 직수입품이란다.
평상시 255mm 운동화를 신었는데 EU41(256mm)를 선택, 약간 큽니다.
얇은 깔창을 추가로 끼우니 완죤 따봉, 그리고 한바그보다 가벼운 것 같네요.
재고 관계로 블루 색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 혹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변색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앞서네요.
산악회 동료 요청으로 260미리 브라운도 추가 구입해 주고 … 폼 난다. 브라운 색상 ♡
동급 국산 캠프라인 전문가용에 비해 저렴한 듯 (캠프라인 전문 등산화 품질은 잘 모르겠으나 가격 대비 추정)
2. 배낭
20년 前 오스프리 뉴 아트모스 35L를 사용하다가 좀 더 작은 배낭으로 바꾸기 위해
10년 前 오스프리 캐스트롤 28L 교체 사용하던 중
너무 낡고 색상이 변색되어 스웨덴 피엘라벤 카이팩 28L로 개비. (약 12만원대 직구 - 정찰가 21.9만)
피엘라벤 카이팩으로 선택한 동기는 단순하다, 그저 폼 난다는 이유. ㅋㅋㅋ
하지만 후회됩니다. 등판이 별로고 허리 벨트가 짧아 '허리 35' 이상인 분들은 사용 불가, 벨트 주머니도 없네요.
역시 배낭은 전문 회사인 오스프리나 그레고리가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직구라서 반품이 어렵다네요.
신형 그레고리 줄루 30 등산배낭(올리브그린)이 맘에 들었는데 정말 아쉽다.
3. 스틱
기존에 6년간 사용했던 레키 폴딩 타입 알스틱의 이음새가 사고로 약간 휘어진 채로 버티다가,
요번 컴퍼델 『카본 FXP4 써미트 바리오』 최상위 모델로 개비. (약 22만원대 - 정찰가 30만)
레키에 비해 5~10센티 정도 접은 길이가 길다. 그 이유는 레키는 4-5단 폴딩이고 컴퍼델은 3단 폴딩이다.
패킹 길이가 짧은 걸 원하는 사람은 꼭 독일 레키를 사야겠지만
조금 길더라도 튼튼한 걸 원하는 분은 오스트리아 컴포델이 좋지 않을까, 추천.
다시 말해 배낭 사이즈가 클 경우 “KOMPERDELL”, 그렇지 않으면 “LEKI”이다.
가격 대비 컴퍼델의 성능이 우수하고, 실용적이며 단순하여 싫증 나지 않을 듯.
단지 명성이나 디자인이 너무 수수한 게 단점. (흔한 것보다 희소성을 선호하는 분은 장점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선택은 자유, 그러나 만족은 相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 참조 https://blog.naver.com/bluesea203/223470405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