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 15일은 4대 축일 중의 하나인 성모승천대축일입니다.
의무축일은 신자로서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날이며, 한국 천주교에서는 모든 주일과 4개의 대축일을 의무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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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문사진입니다.
대축일 미사 중 세례식이 거행되었으며, 우리 능동성당의 가족이 되신 영세자 분들입니다~!
(오늘 제 촬영 컨셉은 행사위주가 아닌 대축일 미사 위주이므로...사진에 안 나오신 분들..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토요일이면서 대축일 미사이니..오늘은 의무적으로 미사참례! 오늘 미사는 특전미사가 아닙니다~!
고로, 오늘 미사봉헌을 드렸더라도 내일 주일미사 봉헌을 다시 드려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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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축일 미사에서..아니 정확히 말씀드리면, 성당에서 행사가 있는 미사 때에는 항상 한복을 입고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전례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봉사자 분들께서 예쁜 한복을 입고 오셨네요...그럼 남자분들은?옙~! 정장을 입고 오셨습니다~ㅋ
성당 입구에서 주보를 나누어 주고 계시는 자매님도..물론 전례분과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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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임신부님과 바오로 신부님께서 함께 미사를 봉헌하십니다. 물론 복사들은 미리미리 대기하고 있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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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회장님과 부회장님도 대축일 미사예물봉헌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네요^^ 그래도 저를 위해 포즈 취해주시는 센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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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신부님께서..무슨 대화를 하시는 듯 한데..감히 가까이 갈 수가 없어..듣지는 못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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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시작되고 입당성가와 함께 복사들과 신부님께서 입장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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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임신부님..뒷모습..만 보면..어깨만 보인다는;;ㅋㅋㅋㅋ 어깨가 거의 공설운동장 수준;; (아...죄송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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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분과위원회장님.. 한복을 예쁘게 차려 입으시고 고운 목소리로 해설을..ㅋ(진지한 표정과는 사뭇 대조적이라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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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식의 주인공들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제가 개인적으로 성가대가 있는 쪽에서는 사진촬영이 부담부담;;ㅋ
오늘 총 서른 다섯분의 형제, 자매님들이 세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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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앞 줄의 세례대상자들의...대부, 대모님~! 오늘 세례를 받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주실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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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느님의 교회에서 무엇을 청합니까~!?", "세례성사를 청합니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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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식은 교육분과, 제대회와 전례분과에서 주관 및 진행을 해 주셨습니다. 아~! 코사지 작업을 도와주신 헌화회도 빼 놓을 수 없겠네요^^ 결론은~! 모든 분과가 하나가 되어 환상적인 세례식이 이루어졌다는 그런 오묘한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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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세자들을 위해 준비된 초...사진으로 다시 보니 그림과 글이 다 틀리네요?;;^^;;
세례수 축성과 성인호칭기도, 구마기도가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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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의 첫번째로 예비신자 도유를 해주십니다.. 목 앞뒤로 하기에 앞 단추를 풀고 나오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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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지는 세례식.."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0000에게 세례를 줍니다" 이마에 물을 세 번 부움으로 세례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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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례를 받던 그 순간이 생각나네요... 저 때 굉장히 떨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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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중학생인데..예비자 교리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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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서 세례명을 잘 읽으실 수 있도록 명찰을 점검하고...근데 다들 엄청 긴장하고 계신 듯한 표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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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지는 크리스마 도유...크리스마 성유로 이마에 십자성호를 긋는 예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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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크리스마 도유가 끝나고..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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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옷을 입혀주는 예식이죠...자매님들이 준비하신 미사보를 대모되시는 분이 뒤에서 들고 나가 씌워주며..신부님께서는 안수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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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를 들고 들어오는 모습을 안 찍었군요;;ㅋㅋㅋ 대부, 대모 되시는 분들은 읜옷입힘 예식 후 들어오시면서 초를 받아들고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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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초를 오늘 세례를 받는 대자, 대녀에게 전달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빛이 되었습니다...그러므로 끝까지 빛의 아들 딸로서 살아가며, 신앙에 항구하여 하늘나라에 계시는 천사들과 함께 여러분도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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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례식이 끝나고 미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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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무대축일이면서 세례식까지 있어서 그런지...성가대의 노래가 유난히 아름답게 들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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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초가 들어가는 타이밍이 언제였더라...뭐..저라고 다 알수는 없지 않겠습니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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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통하여..그리스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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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를 받는 분들은 양형성체로..성체를 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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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세례 받기 전..성체는 무슨 맛일까..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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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라고 다를까요?ㅋㅋㅋ 분명히 궁금해 한다는 데 제 전재산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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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오늘은 양형성체라서..살짝 쓸지도 모르겠네요..아니 긴장하셔서..전혀 못 느끼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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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에서 언급했던 개근상 수상자입니다~! 6개월 동안 한번도 결석없이...대단하죠?^^ 한참 학원에..과외에..그럴 나이인데..
참고로 동생은 소년 레지오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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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상입니다~! 무려..몇 명이더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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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 한 분 모두 축하와 함께 선물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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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가 끝이나고...파견성가와 함께..신부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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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고해 준 복사들 한 명 한 명에게 안수도 빼놓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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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봉헌 후 귀가하시는 신자분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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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인사를 건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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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은총표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ㅋㅋㅋㅋ
총회장님께서도 함께 서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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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를 받으신 형제, 자매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자녀가 되심에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성당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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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례를 받은 분들...대부, 대모님과 가족들이 준비한 성물이 엄청 많더군요;;ㅋㅋㅋㅋ
이에 신부님께서 성물을 모두 팔 위로 들어올리게 해서 한 번에 축복을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능동성당의 가족이 되심을 축하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오늘 전례를 맡아 주신 전례분과, 코사지를 준비해 주신 헌화회, 제대 예식을 준비해 주신 제대회
마지막으로 예비자 교리에서 부터 세례식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고생하신 교육분과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앗!! 그리고 목요일과 주일 예비자 교리 봉사를 해주신 레지오 팀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드려요~^^
첫댓글 이날 세례받으신 분들 주님 사랑안에서 잘 사시길...
세례받으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많은 사진들 찍어 섬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올려주신 우리공식기자님께 무한감사드립니다.
회장님의 칭찬은 공식기자도 춤추게 합니다~유후~!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이원배 세례자요한/ 본당공식기자 공식기자님. 이 분들이 세례를 받으시기까지 드러나지않게 수고해주신 많은봉사자분들중 한분이시죠?? 이렇게 사진으로 ,글로 올려주심으로다시한번 감사드리게되네요. 저희전례부는 분과특성상 드러나보이나 훨씬고생하신분들이 많음에 부끄럽기만합니다. 아무쪼록 이분들이 냉담의 늪에빠지지않고 은총의 샘에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지현 벤야민 부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 더 부끄러워지는걸요~^^; 가슴 따뜻해지는 댓글 감사드려요~ 선교분과에서 이어받아 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