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포천 영북농협(이상용조합장)에서
2시간에 걸쳐 '신바람나는 직장생활과 마케팅활성화 방안'에대해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특히, 이조합장님은 농협대학의 제자입니다.
졸업한지가 여러 해 지났지만 생일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포천 북부지역에 속해 있는 영북농협, 관인농협, 그리고 일동농협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특별히 준비한 저의 책,[금융 MARKETING ] 책자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면 남는 진리'를 몸소 실천해 보였습니다.
중간에 만남, 장녹수를 색소폰으로 연주하여 피로를 풀어 줬습니다.
오카리나는 충분히 연습했었지만 시간이 지나 생략했습니다.
가는 길에 태국(타일랜드)6.25 참전 기념비(아래 사진)를 둘러 봤습니다. 산정호수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영북농협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습니다. 3선의 이상용 조합장께서 탄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저녁 더 잘 해보려고 하다가 잠을 설쳤습니다.
걱정을 했지만 만족할만한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최선을 다 한 후에는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지금부터라도 파워포인트작성기법과 블로그 활성화를 통해 강의 기법을 더 끌어 올려야 겠습니다.
많이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김포 고촌에서 촌놈 박태호 꾸벅
첫댓글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노하우를 배우려고 피곤을 무릅쓰고 집중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1974.11.25
제가 농협에 들어온 날입니다. 미성년자라 부모동의를 받아와야 했습니다. 그 날 이후 40여년이 지났네요. IMF지원사태로 많은 은행이 문을 닫았지만 농협은 거뜬히 버텼습니다. 한 마디로 잘 벌어 먹었습니다. 세상은 돌고 돈다고 합니다. 농협의 앞날을 생각하니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길은 있을 것입니다.
인생2모작을 미리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일을 내사업 하듯이 해보라고 늘 말씀을 드립니다.
직원 여러분! 힘 내시고 용기를 잃지마시고 멋진 하루 하루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