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순례 기행문(정흥열)
■ 2014.10.3(금) 아침 새벽 3시
자매와 나는 며칠 전부터 꾸려 놓았던 여행용가방과 준비물들을 잠들기 전에 포장을 다하고 가방에 넣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출발할 수 있게 하였다. 물론 나는 일주일 전부터 준비물을 리스트업하고 잊었거나 빠진 것을 보충해가며 준비했지만 우리 자매는 단 하루만에 뚝딱 짐을 꾸리고 내가 리스업 했던 것을 가져다 최종 점검을 마친다. 참 편리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다 성격차라고 하는데 나는 ISTJ, 우리 자매는 ENFP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5시에 일어나 여행용가방과 우리는 차에 함께 타고 광주 스테이크 건물로 향해 갔다. 7시가 되기 전에 스테이크 앞에서 천근표 형제님을 만나 자동차를 스테이크 건물에 주차하고 우리를 인천까지 데려다 줄 버스를 기다렸다. 여기서 김광윤형제 가족 3명과 정일 형제와 합류.
■ 2014.10.3(금) 14:20
이번 성지 역사 탐방에 참여한 37여명을 태운 JAL 954(보잉737-800)은 맑은 가을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을 하기 시작했고 가을 새털구름 사이로 서울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을 향해 한반도를 가로질러 토교 나리타로 이동하였다.
■ 1일차: 2014.10.3(금) 11:30 sandiego 공항 착륙(샌디에고 몰몬비지터 센터)
샌디에고에는 성전이 현재 두 개가 운영 중에 있다고 한다. 원래 첫 번째 성전인 샌디에고 성전은 미국의 갑부들이 모여 사는 뉴포트에서 떨어져 있어 고든비힝클리 전 선지자께서 모임을 하는 가운데 부자들에게 조금은 불편하다고 하자 갑부들의 파티에서 모금을 하여 지어진 성전이 샌디에고 뉴포트 성전이라고 한다. 모금이 넘쳐 성전을 짓고도 예산이 남았다고 한다. 샌디에고 성전은 쌍둥이 건물로 되어 있어 반 쪽을 떼어서 하나는 비행기에 실어 광주로 운반하자는 천근표 형제의 죠크가 있었다.
샌디에고에는 미국의 갑부들이 별장과 변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다운타운 보다는 언덕위에 지어진 주택중에서 해변쪽으로 창문이 얼마만큼 많은 지에 따라 값이 정해진다고 한다. 거실에서 베란다 창문 커튼을 열어 전면으로 해변과 햇빛이 들어오면 가장 값 비싼 저택으로 인정을 받는 다고 한다. 또 샌디에고에는 부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라구아비치가 있고 사람이 많고 바다사자들이 많지만 조용한 환경이 부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또 이곳은 멕시코국경이 가까워 메시코풍의 레스토랑과 멕시칸들의 길거리 연주자나 집시풍의 사람들도 많이 목격되어지곤 한다. 이런 환경의 영향으로 샌디에고 성전도 멕시코풍으로 지어 졋다고 한다.
리아호나 기사에 한국인기사가 잡아가고 잇는 사례로 개종후 군에 입대한 데이비드 천(한국명 천낙서 형제)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 군대 생활소개, 전방부대 근무,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는 시대. 중대장회식 술자리 소개, 권총을 겨누며, 생애 가장 길게 느껴지는 시간, 한국인으로 미국인 350명 와드 감독 역임, 한국인 최초,
서희철 형제
1955년 8월 10일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 한국 지역 헌납이후 2015년이면 한국교회 60년이 되는 해 한국교회 60년사 준비중. 간증이나 교회역사 자료, 물품을 송부 해주면 교회 역사전시회에 사용 예정. .
군대 생활중 내무반장을 피엑스로 데려가서 술을 몽땅 사주고 다음부턴 나에게 술을 먹이지마라고 약속을 받음 , 나는 술을 마실 줄 모르고 마시지도 않는다. .
세계 곳곳에서 몰몬이 자리를 잡아가고 잇는 사례들!
미국 국무부 행정조정실장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저술한 TRUST(신뢰, 믿음)에서 그는 2080년이면 몰몬 신자들은 1억5천만명으로 예측하면서 지금까지 고대에서 현세에 이르기 까지 신학과 철학 모든 사회학자들이 건설하고자 했던 이상향(유토피아) 공산주의를 넘어 자본주의가 대체하지 못하고 있음을 설파하면서 이상사회 즉 시온을 우리교회로 꼽은 것이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미국군인언어연구소는 BYU졸업생이 가정 많이 취업하는 곳이다. 몰몬 선교사출신들은 여러 나라 말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샌디에고 몰몬 비지터 센터
일리노이 나부에서 샌디에고로 교회본부를 피난중에 일리노이 주정부가 아닌 다른 주정부에서 멕시코에 대항하기 위해 모병요청이 이루어져 브리감영 선지자는 우리에게 손해될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1200명중 500명을 모병하여 주정부를 도와 주게 됩니다 이름하여 몰몬대대라고 불리는 이 군대는 샌디에고까지 내려오면서 전쟁은 없었고 주로 교량과 같은 건설을 주로 담당함. 이들은 로스엔젤리스가지 올라가고 이때 부르클린호를 타고 온 몰몬들은 샌디에고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도착하게 됩니다. 이때 브리감영 선지자는 엘에이와 솔트레이크를 비교하여 영감에 따라 솔트레이크로 교회본부를 정하게 됩니다.
이때 골드러시가 서부개척시대로 이어지게 되는데 금광에서 일하는 사람 8명중 6명이 몰몬이었다고 한다. 몰몬대대는 해산후 샌디에고에서 금을 캐며 안락하게 살건지 윈터 쿼터즈로 돌아갈것인지 혼란이 잇게 되는 데 거의가 돌아가지만 일부는 샌디에고에서 돈을 벌어 돌아가겠다고 남게 되는 데 이들은 결코 컴백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 2일차 : 2014.10.4 (토) 새벽 2시 라스베가스 숙소 도착, 라스베가스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레이저 쇼, 분수쇼, 미라지호텔 화산쇼와 시내관광은 생략.....
새벽 3시 체크인
새벽 6시 체크아웃(10월 6일 연차대회 개회시간에 맞추기 위해)
가이드와 계획의 중요성 : 숙소 부킹. 로칼 시간계획(사전답사를 대체할 수준의 인도어 시간계획을 철저히 체크할 필요) 단체생활중 1-2명 지각에 대한 대응?
라스베가스 출발 8:30(#15 하이웨이로 북쪽으로 이동) 그랜드캐년을 향해
이동중 사막 관찰, 관목지대 다육식물 이 보이고 특이 사항은 하이웨이 가장자리로 이 삼십미터 밖으로 철조망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철조망 안 쪽으로 자전거 하이킹족도 보이고 워킹족도 보임. 산과 들판 모두 삭막하기 이를 데 없이 전갈 방울뱀들도 서식하고 있겠지 나름 추정. . 붉은 색 마운틴, 주택은 가끔 기와집인데 기와가 거의 검정색 회색이다
예전에 엘에이 외곽지역의 주택은 붉은 색 계열의 기와가 전부인 것 같은 데 이것도 이지역의 암석이나 토양과 관계가 있을 것 같고 이 여행은 이대성 형제가 동행 했으면 암석과 토양에 대해 들을 것이 많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 .
이동 중에 김광윤 형제의 사회로 이번 투어 참가자들의 소개와 18번 노래자랑이 함께 진행 되었다. . 홍성지부장 최성민 형제와 자매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생 딸만 4명 합이 여섯명
나중에 알게 되지만 이 딸(단비,은비, 슬비, 예비)들이 이번 투어도중 차내에서는 백댄서와 코러스를 담당하고 뒤에서 게임놀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진행하여 귀와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피곤하고 지친 형제 자매에게 행복과 웃음 을 선사하는 비타민이 될줄은 미처 이때만 해도 몰랐다.
다음은 강서스테이크 화곡와드 조인수 형제 2002년말 광주 충장와드와 백운와드를 거쳐간 형제로 이두현형제와 동서지간 ?
나중에 알게되지만 어린자녀와 자매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또 형제만이라도 다녀오도록 알바를 해서 경비를 대준 자매의 이야기를 듣고 짠하고 가슴이 뭉클하게 했던 조인수 형제.
카메라를 놓고 온 강신용 형제,
이외에도 이두현 이신숙 부부, 조강제 최명숙 부부, 이헌수 강선심 부부, 박미순 자매와 두 아들(성원 창원), 제일 연장자이면서 자매가 몸이 불편함에도 이번 투어에 참여한 박기생 장영자 부부, 김광윤 정소영 부부와 두 아들 남훈, 명훈, 이 명훈 형제는 나중 솔트레이크 연차대회 이후 이번 투어의 리아호나 역할을 톡톡히 하여 일정을 마치는데 일조를 하고도 남을 정도. .
여기서 팁은 현지가이드의 필요성과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임대하여 구글맵을 이용하여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한국에서 로밍을 하여 가지고 간 스마트폰은 역할을 못하는 이유를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천근표 형제, 오미숙 박정순 양성주 김미선 김경화 김미정, 김미자,장미경 이은희 이성희 자매 그리고 우리 부부, 여행사 사장 정일 형제, 이번 투어의 전반적인 해설과 설명을 해주실 서희철형제님 모두 38명 처음엔 40명으로 인천공항에 모였는데 박만배 송대식 부부는 여권문제로 인천공항에서 다시 귀향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랜드캐년 경비행기탑승장에 15시 경 도착했지만 오락 가락 하면서 16시 경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30분정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랜드 캐년의 역사는 120만년전부터 1만년전 까지 석회암과 화산 용암활동으로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일단 비행기에 오르면 레시바를 통해서 한국어로 해설을 들으며 비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다. 1540년 파웰소령이 탐험한지 70년만에 191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수천억의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다. 캐년 상부는 캐나다 남부 정도의 추위와 계곡 밑은 멕시코 소노란 사막정도의 아열대 기후이며 전문 산악인이 계곡 밑에 내려갔다 바로 올라오는 수준에도 이틀이 걸리며 다양한 동식물을 접할 수 있다.
■ 3일차 : 2014.10.5 일요일 (184차 반연차대회, this is the place)
우리 투어 팀은 2014.10.4 16시 45분 Tasayan을 출발하여 솔트레이크에 2014. 10월 5일 아침 7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30분만에 샤워후 의복을 갈아입고 연차대회참석을 위해 컨퍼런스 센터로 출발하여 8시 35분 경 도착하여 4번입구로 이동하여 티켓을 받고 입장할 수 있었다. 입구로 이동하는 동안 안티몰몬들의 피켓시위도 볼 수 있었고 또 회원들의 입장권을 얻기 위해 손가락을 두 개(I need two ticket.) 세 개 펼치고 있는 모습도 수시로 눈에 띤다. 연차 대회가 열리는 컨퍼런스 센터의 홀로 향하는 거리에는 가족끼리 걸어서 이동하는 성도들이 컨퍼런스 홀로 다가 갈수록 인산인해를 이룬다. 항상 보던 모습, 익숙한 모습들 이었다. 입장한 후 안내하는 회원들의 인도로 레시바를 받아들고 좌석에 앉았다. 한참 태버내클 합창단과 파이프오르간이 개회전 찬송을 전해주고 있고 드디어 찬양해 여호와와 대화한 사람 개회찬송과 70인 도날 클라크장로의 개회기도와 우흐드로프 회장의 사회로 184차 반연차대회가 개막 되었다. 첫 번째 연사는 헨리 비아이어링 회장님.... 말씀 내용은 주로 과거의 선지자와 현세의 선지자에 이르기 까지 그 분들이 행한 게시의 말씀과 그 게시의 말씀들이 그 시대 회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배경을 선지자의 역할과 사명을 우리에겐 그 게시에 귀기울여야 하는 당위성을 말씀 하고 계셨다. 두 번째 연사는 12사도인 러셀 엠 넬슨 장로님... 1972년도 스펜서 킴볼회장님의 심장의 수술에 대한 예를 들면서 선지자의 사명과 우리들의 행동과 역할에 또 그 분들을 지지함에 만장일치가 필요한 것을 말씀 하셨다.
다음은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님 . .
드디어 오전 모임의 마지막 연사로 토마스 에스 몬슨 선지자의 말씀을 드디어 약 200미터 전방에서 뵐 수가 있었다. 선지자님의 목소리는 힘차고 강직함을 느낄 수 있었고 혹독한 교사의 부름을 통해서 배움과 간증을 키워가듯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가? 영적인 느낌을 자주 받기 위해 들르는 독일 태생의 구스타프 마가렛부부가 캐나다 동부로 이주하여 지낸 일화를 소개해 주셨다. 2005년 7월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고든 비 힝클리 선지자를 뵌 후 다시 우리는 이 날 선지자를 뵐 수 있었다. 오전 모임을 마치고 컨퍼런스 홀을 빠져나오는 회원들의 얼굴은 영적인 말씀과 해빛이 같이 모아져 환하게 온누리를 비춰 주는 듯 하였다.
연차 대회 오전모임을 마침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 체크 아웃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시내를 배회하는데 안식일인 이 때 레스토랑이 오픈한 곳을 찾기가 쉽지않다. 이 러한 사실도 다음 방문자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홈스테이를 하든지, 미리 예약을 하든지, 우리 결론은 전날 미리 도시락을 마들어 놓는 것이 최선임을 아는데 별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우린 시 외곽 차량 정비단지가 모여 있는 중국식 뷰페에서 점심을 충분히 먹고... 이 와중에 아직 2-3일 남아 있는 나의 생일을 자매가 오픈하고 식당 서빙웨이트리스가 케익 한쪽을 접시에 들고 와서 happy birthday to yu 우렁찬 축하송을 받게 되었다. 실제 나의 생일은 나중에 나부에서 성전의식을 받고 팔마이라의 보름달을 보는 10월 9일(음력 9월 16일)이었다. 이때 차량에서 보는 달과 어스럼풋이 보이는 옥수수밭은 우리의 가곡 “보리밭”과 이 노래를 스테이크대회에서 즉석으로 제창을 제안한 북아시아지역 역원이셨던 요시히코 기꾸찌 형제님이 떠 올랐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브리감영 선지자께서 고개를 넘어 솔트레이크 계곡으로 들어와 지팡이를 꽂으며 말씀하셨던 THIS IS THE PLACE. 현장에 도착하여 들러보고 넘어온 고개 까지 찾아보는 신중함(?)까지 갖추었다. 여기 까지 닐슨 장로님이 안내와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이 형제님은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고 많이 낯이 익어서... 나중에 기억이 났는데 링우드 선교부장 초청으로 사택에서 식사를 할때 성전봉사자로 한국 서울 성전에서 봉사하시다 그 곳에서 만났던 것이다. 여하튼 닐슨 형제님은 20대엔 한국에서 전임 선교사로, 40대엔 서울 선교부장으로, 60대엔 서울성전 의식 봉사자로 봉사하셨고, 이제는 손자(파스트 닐슨)가 대전 선교부에서 전임 선교사로 봉사중이란다. 1890년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미국 대사에게 미국엔 엄청난 발전을 이루는 교회가 있다지요? 라는 물음에 윌리암 미국 대사는 즉석에서 대답을 하지못하고 조사하고 공부하여 답을 하겠노라고 했다는데 이 때 톨스토이는 인생 말년 무렵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유토피아 건설과 종교신학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고 하며 결국 톨스토이는 만일 그 종교가 3대를 계속이어서 그러한 복음교리를 유지한다면 세계에서 최초로 현세와 내세에서 시온을 건설하는 종교가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다고 하는데 이미 이 예언은 성취되었다고 보아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브리감영 선지자는 그 대 당시 골드러시가 한창인 샌디에고나 엘에이를 떨쳐내고 솔트레이크를 본부로 정한 심기가 내심 잡힐듯 하다. 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이 지어진 고개를 넘어 이곳에 도착한 때가 1847년인데 140년이 지난 1987년에 아 가념비와 동상이 제막되었다고 한다. 우짜튼 이 곳 솔트레이크에서도 템플스퀘어, 교회역사 박물관, 조셉스미스 메모리홀 , 교회본부,등 시티투어는 무리라고 판단되었고 다시 여행을 기획한다면 부분적으로 여행을 기획하여 세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자녀들과 갖기를 기대할 것이다.
■ 4일차 : 2014.10.6 월요일 (유타주 솔트레이크를 출발 네브라스카 샤이니로 이동)
우리는 2014.10.5 일요일 19:10에 CHEYENNE를 향해 출발.... 하이웨이#80번 (짝수이므로 동서로 이동)을 밤새워 달려 네브라스카를 달려 중간에 저녁을 도시락으로 대체 하면서도 샤이니 호텔에 24:30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전날 리무진 버스 기사가 한숨도 제대로 자지 못했기에 이제부터는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어 투어를 같이하는 회원들과 비회원들 사이에도 불안감이 돌기 시작했고 가이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기에 이르렀다.
홍성지부장의 딸 넷, 단비 슬비 은비 예비는 노래와 게임으로 기사가 졸지 않게 하고 투어를 하는 회원들에게 이때부터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비타민이 되어 주었다.
■ 5일차 : 2014.10.7 화요일 ( Sebastians' steak house, Mormon Trail Center )
오후 3시무렵에 점심식사 장소인 네브라스카 오마하 Brother Sebastian Steak House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점심을 스테이크 티본을 먹고, 오후 5시 20분에 Mormon Trail Center로 출발하였다. 세바스티안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한국 광주에서 전임선교사로 봉사한 후 귀환하여 결혼하고 현재는 의사로서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던 형제가 직접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간증을 들으며 식사와 오마하 몰몬 트레일 방문자센터까지 동행하며 함께했다.
■ 6일차 2014년 10월 8일 수요일 (The historic Liberty Jail, The Independence Visitors' center, Naboo Temple)
오랜만에 3시간동안 침대에서 지난밤 안락한 시간을 갖고 6시 출발하여 호텔에서 계획하는 일정을 정일 형제가 출발 전 개회기도와 함께 알려준다. 그렇치만 이곳에는 우리가 방문한곳 이외에도 Richmond Pioneer Cemetery, The Haun's Mill Memorial, The Temple Site at Far West, The Valley of Adam-ondi-Ahman 등이 많이 있다.
실제로 10월8일 역사 탐방은 오전에 The historic Liberty Jail 과 The Independence Visitors' center를 방문하고 이제 동부 시간으로 또 1시간 빨라졌다.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할 때 시간 손실은 Western time에서 midddle time eastern time으로 각각 1시간씩 빨라진다는 사실도 고려되어야 한다.
나부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가 되어 주변이 어두워서 나부 성전 전경을 보는 시간은 잠깐이고 바로 의식을 받기위한 준비로 추천서확인과 의식복을 대여 받아 갈아입고 기다렸다가 의식실로 이동하여 의식이 진행되었다. 봉사자인 형제 자매는 모두가 70대로 보이며 얼굴은 빛나고 우리 투어팀에 대한 의식을 위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다리는 성의를 보여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의식은 서울성전과 달리 의식이 진행되어짐에 따라 방을 바꾸는 가운데 진행되어 특별한 느낌을 받았고 마지막 장막에서는 영어로 묻고 답을 하여 통과한 후 해의 왕국실에 입장하여 개인기도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의식 중간 중간에 조셉스미스 선지자와 신앙의 선조들의 역경과 고난의 시간으로 내 마음은 너무 찡해 오는 전율과 눈가 에 맺히는 이슬을 피하기 어려웠고 그 고난과 역경이 신앙의 단단함으로 성장하며 3대가 아니라 영원한 가운데 변하지 않는 복음원리와 교리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전진해 갈 것이며 톨스토이의 예측수준을 넘어 설 것이다. 어쨌든 184차 연차대회 참가와 더불어 가장 좋은 느낌을 주는 여행중 첫 번째 시현임이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나부성전의식이 끝나고 매카터 성전장이 직접 안내하여 성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게 되었다
죽은 자를 위한 대리의식이 가장 먼저 최초로 행하여 졌던 대리 침례반을 보고 그리고 나부스테이크 예배실과 이층으로 올라가 조셉스미스와 엠마스미스가 사용했던 의식복장중 앞치마와 조셉스미스가 나부시절 군단장 직무를 수행하며 사용하던 실제 검(sword)과 초상화를 보았다. 교리성약 124장의 죽은자를 위한 의식은 장례식에서 남편을 여의고 슬퍼하는 미망인을 보면서 영감을 선지자는 받았다고 한다. 역경과 고난이 진행 되던 당시 나부에서 윈터퀸터즈로 본부를 옮기기 전에 6000명의 성도들이 의식을 받을 수 있도록 브리감영 회장은 나부성전을 부분적으로 헌납했다고 하니 선지자의 예지에 그저 놀랄 뿐이다.
특별히 매카터 성전장은 서희철 형제님과 구면으로 두분중 한분은 한국에서 스테이크장,선교부장, 역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매카터성전장은 일본에서 스테이크장, 선교부장, 지금은 나부 성전장을 역임하고 있어 너무도 비슷하고 선교부장 훈련모임에서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했다.
historic riverty jail
Naboo Temple
independence visitercenter
■ 7일차 2014년 10월 9일 목요일 (나부에서 클리브랜드 경유 버팔로 까지 이동)
지금 까지 우리가 지나온 길은 캘리포니아주(샌디에고), 네바다주(후버 댐, 라스베가스) 아리조나주(그랜드캐년), 유타주, 콜로라도주 샤이엔, 네브라스카주 윈터퀸터즈, 캔사즈주 오마하, 미주리주 리버티, 인디펜던스, 일리노이주 나부까지 달려 왔다.
또 시카고는 일정을 생략하고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를 거쳐 뉴욕주 버팔로까지 두 번째 대장정이 시작되는 날이다. 지금 까지 끝이 없는 광활한 사막을 보았다면 지금부턴 바짝 마른 옥수수밭을 차창으로 바라만 보고 달려야 하는 15시간 주행의 시간이 계속된다. 이때는 차창 밖의 옥수수밭과 달려오는 컨테이너 차량, 캠핑카, 어쩌다 보이는 철로위를 달리는 화물 열차! 이 열차는 끝도 없이 길어서 어떻게 선두 기관차가 끌고 갈까? 보았더니 앞에선 기관차가 2-3대, 뒤에서도 1-2대가 밀어댄다. 길이는 화차수를 셀수가 없다. 백대 이상 아니 더 많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가끔 지나가는 마을과 도시를 지날 땐 후기성도 교회 표준건물과 비슷한 형태의 건물이 보이면 우리 교회가 아닌지 끝까지 쫒아가며 보곤 한다. 중간에 가스를 채우려면 하이웨이를 조금은 벗어나야 기능하다. 이때 화장실과 약간의 다리운동과 신선한 공기를 맛 볼수 있다. 천근표 형제님은 그저 쉬는 시간이면 화장실을 보면 비우고 물을 보면 다시 채우고 식사도 그저 양것 먹어두라고 조언을 반복한다. 장기 여행에서 깨우친 경험인듯 !
이 날 역시 우리의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비타민은 열심이다. 오늘은 모두가 노래 한자리 아니 두자리도 마다 하지 않는다. 숨어 있던 실력들이 다 나왔다 가장 연장자인 박기생 형제님의 노래 실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첫날 소개할 때 시켜드리지 못했는데 큰일 날뻔 했다.
천근표 형제님과 강신영 형제님의 댄스 배틀에 이어 천형제님과 홍성지부장의 네명의 딸, 70대와 십대의 댄스 배틀까지 나올 것은 다 나온다. 나 역시 노래는 박치지만 대학 때 불렀던 캠프쏭과 7080노래를 불렀다. 이러는 가운데 우리는 클리브랜드 한국식당에서 정말 오f랫만에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흰 쌀밥으로 배를 채우고 300킬로미터를 더 달려 총 1200킬로를 운행한 후 24시 30분에 숙소에 들었다. 집에서 가져간 햅반과 컵라면은 거의 지금 까진 들고만 다녔지만 캔사스 중국식당에서 컵라면 두 개 이후 두 번 째로 먹을 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햅반은 끝 까지 그대로 한국까지 돌아오게 된다.
팔마이라방문자센터
예수그리스도상
방문자센터 앞에서
쿠모라힐에서 내려다봄
그랜딘출판사 건물
조셉스미스일세농가
조셉스미스의 결혼후
휘트머농가 교회조직 1차연차대회
교회조직 캐릭터 앞
대륙횡단
팔마이라 주변
타임 캡슐
성스런 숲 오카리나연주
■ 8일차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나이애가라폴, 쿠모라 힐, 첫 번째 성스러운 숲, 팔마이라 조셉 농가, 그랜딘 출판사, 코트랜드 호텔에서 간증과 소감나누기)
이번 투어의 최고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조셉스미스의 성스러운 숲에서 서희철 형제님이 들려주는 고대로부터 현세에 이르는 철학과 신학자들이 꿈꾸는 이상향을 선지자가 시온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시킨 것과 톨스토이와 미국 윌리엄 대사와의 일화, 그리고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저술한 트러스트 라는 책자에서 소개한 것 처럼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의 확산이 이 시대를 위한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하는 순간이었다. 조셉이 생활했던 농가와 엠마스미스와 결혼 후 몰몬경 번역의 위기의 순간들! 또 교회가 조직된 휘트머의 농가를 보고 조셉이 하나님아버지와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숲과 순간들을 떠올리며 180여년전으로 생각을 되돌려 보려고 노력을 기울렸다. 우리는 누가 권고한 것도 아닌데 각자 개인기도를 이 성스러운 숲에서 드리다가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는가 하면 뭔가 가슴속으로부터 북받혀 오르는 회원들도 있었던 것 같다. 나 역시 자매옆에 다가가서 무릅을 꿇고 우선은 이곳으로 이끌어 준 모든 것에 감사를 드렸다. ...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숙소에 들어와 정리하고 잠들기 전에 70대이상과 십대 형제 자매를 제외한 김광윤 형제가족, 최성민 형제 부부, 정흥열 강영순 부부, 조인수 형제, 이두현 형제 부부, 오미숙 박정순, 김미정, 김경화자매 등 함께 모여 지금까지의 소감과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기서 들은 간증이 다 떠오르진 않지만.... 숲에서 기도하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카리나 연주 ! 예수께 오라... 조셉스미스의 첫 번째 기도, 난 하나님의 자녀... 순간 비지터센터에서 스피커로 들려 주는 줄로 알았지만 자매님께서 서울에서부터 준비를 해서 이 순간을 더욱 숭고한 시간으로 변화시키는 특별한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또 조인수 형제의 자매가 이 역사 탐방을 위해 경비를 마련하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자신은 참여하지 못함에도 형제가 경험하도록 하는 특권을 뒷받침한 자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코끝이 찡하고 눈이 어슴프레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런 간증 모임이 그동안 헝클어진 여행 스케쥴로 복잡한 마음을 정화시켜 특별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모임이었다.
십대와 칠십대 댄스배틀
박치의 노래
데이븐포트-버팔로대장정
최성민부부
나이야 가라
레이보브릿지
우렁찬 굉음과 비상
카나다 방향과무지개
■ 9일차 2014년 10월 11일 토요일 (뉴욕주 코트랜드에서 뉴욕시티 맨해턴으로 이동, 자유여신상, 타임스퀘어, 센트럴 파크,등 시티투어, 라이온 킹 뮤지칼 관람, 한국 부도끼식당, 공항 근처 여관 투숙)
■ 10일차 2014년 10월 12일 일요일 (JFK공항 탑승수속, 9:30 JAL003 탑승 날짜 변경선 통과 토쿄 나리타 착륙, 트랜스퍼링, 인천공항, 광주를 거쳐 완도 2014년 10월 13일 새벽 2시 가정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