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누른 ‘한국창조문학가협회’ 여름 세미나 개최
한국창조문학가협회(회장 임한용)은 2023.7.28.(금) 15시부터 18시까지 부여읍 소재 부여관광유스텔에서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4회 신인상 시상식 및 여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창조문학가협회는 부여 출신 홍문표 전 오산대 총장이 운영하는 <창조문학>을 통해 등단한 800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학단체이다. <창조문학>은 계간지로 2023년 여름호로 129호를 발간한 유서 깊은 문학잡지이다.
이날 행사는 4부로 진행되었는데 제1부는 이영지 교수의 사회로 박재천 목사의 축도, 임한용 회장 인사, 홍문표 총장 인사, 최규학 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장 환영사, 임용식 부여시사랑연구회 회장 환영사에 이어 강철원 성악가의 축가가 있었다.
제2부에서는 창조문학 제124회 신인상으로 김덕겸, 김재완 시인이 수상하였다. 제3부는 세미나로 김치홍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신웅순 중부대명예교수가 ‘한국시조의 어제와 오늘’, 홍문표 총장이 ‘양자역학과 은유의 시학’에 대해 주제 강연을 하였다. 토론자로는 김주희 침례신학대 교수, 최성침 평론가, 이병용 부산외대 교수, 문기봉 시인이 참여하였다.
제4부는 축하 시 낭송과 공연으로 최규학 시인과 조성국목사가 진행하였다. 이유나 여주대학교 교수의 낙화 살풀이춤 공연을 비롯하여 시 낭송과 공연으로 참여자들에게 힐링을 제공하였다. 세종시에서 온 임태래 금강시마을 회장은 ‘유튜브에서 홍문표 박사의 문학 강연을 듣고 있는데 오늘 수준 높은 세미나에 직접 참여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여의 품격 있는 문학 행사에 놀랐고 앞으로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홍문표 총장이 14년째 고향 부여에서 시 창작 강좌를 운영하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여에서 연례적으로 이 행사가 개최된다면 문향 부여 건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