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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등 신입생 362명 불과 … 감소 뚜렷 | ||||
지난해보다 38명 적어, 13곳은 신입생 10명 미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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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 농어촌을 떠나는 주민들이 늘면서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이 지난해에 비해 38명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별 취학통지서 배부 숫자를 살펴본 결과, 입학예정자가 지난해 400명보다 38명이 감소된 362명으로 집계됐다. 또 10명이 미만인 학교만도 매화초 9명, 월송초 2명, 온정초 5명을 비롯해 13개교에 달했다. 그중 5개 분교의 신입생은 모두 함쳐서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 신입생 감소현상이 뚜렷한 울진초등학교는 지난해 145명보다 39명이 적은 106명이 입학을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이 아예 없는 삼근초광회분교와 삼근초옥방분교는 입학식조차 열지 못할 처지에 빠졌고, 삼근초왕피분교 4명을 비롯해 부구초삼당분교 2명, 기성초구산분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입학 전까지 전학이나, 입학유예, 조기입학 신청 등이 있을 수 있어 3월초 최종 신입생 수는 다소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같이 초등학교 신입생 수 감소 현상은 저출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초등학생 감소 추세와 고령화, 이농현상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입학생이 줄어드는 농촌현실에서 학생유치를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신입생 모시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했던 평해초등학교(교장 김종길)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12명 모두에게 입학 장학금(20만원)과 선물이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투일)와 총동창회(회장 윤태훈)도 2011년부터 매년 입학생 및 전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 초등학교 신입생수 400명(2012년)→362명(2013년 예정) |
첫댓글 죽변... 우리때만해도 5반 x50명 인데... 지금은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