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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아주 작은 포구, 그리고 산넘어 동네. 고흥군 도양읍 장예순복음산돌교회이다. 부흥회에 참석한 교인은 7명-10명.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주님의 말씀대로 이들을 위해 부흥사경회에 갔다. 비록 소수이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양무리를 위해 이곳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개척한 백영자 목사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녹동 마을에 도양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면서 지극히 외진 산넘에 동네에 산돌교회를, 오마도에 벧엘교회를 개척했다. 전담 교역자를 파송하지 못해 주일에도 오후에 예배를 인도하면서 섬겨온지 여러 해. 그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치고, 믿음을 든든히 세워주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백 목사님. 백 목사님의 열심에 감복하여 찾아간 그 산돌교회. '교회 마다 개척하여 세워가는 동안 기둥같은 교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 보배로운 사람들입니다.'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도양순복음교회 교인들이 산돌교회 교인들과 함게 은혜를 받고 힘을 붇돋기 위해 새벽과 낮공부와 밤집회에 시간마다 동참해서 20여명이 모였던 조촐한 정말로 다락방 모임이었습니다. 섬김과 위로와 격려 그리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로 정말 훈훈했습니다. 찬양도 뜨겁고, 말씀도 잘 이해하시고(쉽게 가르쳐 드렸지만)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제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미영 권사님, 김재엽 권사님, 황옥란, 김만례 한영업 집사님과 소말례 성도님, 그리고 예배시간에 현관 옆에서 없는듯 말씀을 듣던 남자분.... 사랑합니다.
득량만 건너 보성군 회천면과 마주하고 있는 도양읍 장예마을 등대
큰 건물은 아니지만 이곳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주님의 교회를 설립한 백영자 목사님. 백 목사님과 마음과 정성을 함께 했던 귀한성도들의 아름다운 헌신을 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이 교회의 십자가 네온이 득량만에서 어로작업을 하는 어선들에게 구원의 소식이요 귀향의 안내자입니다.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듣고 찬양하고...
찬양을 인도하는 도양순복음교회 이 집사님. 새벽에도 낮에도 밤에도...차량 운행까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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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도 땅에 물댄동산과 같은 말씀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하구요... 건강도 꼭 챙기시셔서 많은 남도의 교회에 많은 유익된 복음의 사역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 들으니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