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179 155mm견인곡사포는 국군이 국산화 시킨 견인포 중 가장 긴 사거리를 자랑하는 RAP탄
사격 (로켓 보조 추진탄)시 30Km를 자랑한는 곡사포입니다. 랩탄 사격을 이야기 하기전에 일반적
인 보통탄중 고폭탄 사격시 24Km가 최대 사거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66550582832F433)
그러니까 105mm (M101)의 최대 사거리 11Km의 두배 이상이 되지만 실제 운용시 최대 사거
리를 정하여 사격하는 경우 보다는 적정한 사거리를 정하여 우군의 작전 구역과 사격요구에
맞게 사격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중복되는 부분과 작은 부분의 표적은 105mm가 담당을 하고 이를 보완하고 원거리 사
격 주로 대포병 사격을 담담하는 것이 이 대포의 운용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06C385828397E39)
중요한 것이 이 대포가 실제로 운용되면서 사거리의 비약적 발전이 시작되었고 이 대포를 기
반으로 K-9도 등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군단포병이나 사단의 포병도 자주화 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아직도 나름 긴사거리를 자랑하는 이 견인 곡사포는 일선에서 많은 활약을
한 것으로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A4138582839A30F)
모형을 만들어 놓고 보면 도색이 되고 이에 따라 잘못 움직이면 만들어 놓은 것들이 너무도
약하게 망가지다 보니 참으로 허망하여 전차나 비행기에 비하면 인기종목은 아니지만 그
래도 가동성을 유지해야 살아 있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 만들어 놓고도 만족을 못하고 기존
에 M114를 만들어 놓고도 KH-179를 만들지 못하면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지가 않고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결국은 다시 해제하여 부족한 것을 바꾸기 시작했는데 이건 새로만드는 것 못지 않게 힘들
고 까다로운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자주포완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견인곡사포 중
가장 멋있는 대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브롱코에서 나온 대포를 개조해도 좋을 듯 한데 평형기나 전륜기들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 같고 브롱코의 155mm 곡사포는 M1 M114로 만든는데 있어 궁극의 킷트라는 데 동의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0ED3B58283DFB31)
그러나 KH-179로 만들려고 한다면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저는 당분간 다른 것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포다리 부분의 복잡한 부분을 다시 만들고 그전에 올렸을 때 가장 불만이 많았던 평형기 (M114
완 달리 기압식 평형기)의 두께를 다시 조절하여 굵게 만들고 롱톰이나 8인찌 보다 두껍게 아마
기존의 인젝센 킷트의 평형기가 너무 얇고 정밀하지 못한 것 같아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며 몇번 올렸다 내렸다 하면 사격의 조정이 생명인 대포의 포신이 그냥 무너져 내
리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평형기가 동작할 수 있도록 알미늄관과 황동관으로 다시 조정하여 고
사계와 저사계를 표현할 수 있도록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7113458283B0F2F)
또한 사수석도 다시 손을 보고 바퀴부근에 설치된 공기제동 쳄버 뭉치 부근도 실제와 비슷하
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155mm의 경우 차가 달릴 경우 105mm와는 달리 트럭의 제동 장치의 조정이 대포에 전달되
도록 하기 위하여 포다리 부분과 포가에 여러 장치가 복잡하게 얽혀 그 부분을 다시 조정하
여 만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0883A58283A8217)
사각을 올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8783358283C3333)
왼편에서 봤을 때 포신을 반짝거리는 것을 하려면 자동차 안테나 못쓰는 것을 구하여 쓰면
좋은데 그전에는 부러진것이 몇개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구하려니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가는 사포로 알미늄관을 문질러서 빛깔을 내고자 했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평형기를 바꾸고 난 후(황동관과 알미늄관을 조금 굵은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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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아래 부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EB63958283CD30E)
이동하기 전 포신을 내리고 가신을 접었을 때 모습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3D3B58283CE81D)
만들어 놓은 것을 도열하여 놓으니 화력시범이나 장비 전시회 같은데 관리를 잘못하여 손볼 때
가 많고 그러다 보니 망가지면 조금더 정밀하게 수리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작년인가 다락터에서 이 곡사포를 이용하여 실험을 하다가 폭발하여 순직한 사고도 있었는
데 지나간 이야기지만 안타깝게 순직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KH-179 만큼은 국산인젝션 킷트가 나와 멋진 은빛 포신을 자랑했으면 합니다. 부족한 글 읽
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단결!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D6E3B58283DA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