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이 오면(3)(컴20회)
--파일 시스템
한물 박정순
오늘은 제인 로체스터양이 강의를 맡았다.
" 처음 오자마자 강의록을 읽게 되어 떨리는 마음입니다.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컴퓨터의 하드웨어의 하나인 입력장치에 어느날의 일을 입력하면 같은 종류의 내용으로 분류되어 '파일'이라는 형태로 저장 보관됩니다. 얼마나 많은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느냐에 따라 컴퓨터의 용량이 나올 것입니다. 요즈음은 스마트폰도 용량이 커서 입력된 자료를 자주 비워주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컴퓨터 파일은 컴퓨터 기기에서 의미가 있는 정보 혹은 내용을 담는 논리적인 단위라 합니다. 운영체제는 일반적으로 파일의 이름과 확장자로 식별한다고 합니다. 여러개의 파일을 하나의 기억장치에 저장하는 파일 시스템이 등장하여 파일시스템이 정착화되며 용량도 늘려온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별 생각없이 글을 올리고 제목을 붙이고 등록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파일 시스템'에 맞춰 저장되고 다시 클릭을 하면 저장된 글을 찾아서 읽을 수 있는 과정이 파일 시스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즉 컴퓨터 파일에 이름을 붙이고 저장이나 검색을 위해 논리적으로 그것들을 어디에 위치시켜야 하는지 등을 나타내는 방법을 파일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미리 하드디스크드라이브에 데이터를 읽고 쓰고 찾기 위한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데 '파일시스템'은 그 준비의 규칙을 정리해 놓은 것으로서 파일에 이름을 붙이고 저장 검색을 위해 파일을 어디에 위치시킬 것인가를 나타내는 체계를 의미합니다. 도스 윈도우 유닉스 리눅스등의 운영체제가 파일시스템을 다 구비하고 있는데, 윈도우의 FAT16, FAT32, NTFS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파일을 디렉토리에 저장시키며 파일명과 사용문자명과 확장자의 길이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디렉토리라는 새로운 단어가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
제인양이 처음 강의를 맡아 집중을 하여 피곤할 것 같다.
" 처음 하시는데 너무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제인 선생님!"
모두들 정겨운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