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5급에서 4급 승진을 위한 면접을 마쳤다. 승진을 시키고 싶은데 맡은 일이 너무 중요하여 미뤄야 할 사람도 있고, 승진을 시킬 요소들이 저마다 있는데 티오가 한정되어 있어 여러가지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사위원회를 거쳐 다음주에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소수직렬 승진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이번 상수도사업본부 관련 조례가 개정된 것은 잘된 일이다.
초록이 지쳐 단풍이 지는 것처럼 무더위에 지쳐 이제 밤이 되면 열대아가 지나가고 가을의 냄새가 스며드는 것 같다. 하늘을 보아도 구름이 높아져 가는 것 같다. 이제 정기국회를 앞두고 예산확보 전쟁을 치뤄야 할 상황이다. 어느때 보다도 어려워진 중앙정부의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예산확보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미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예산과 운영비 지원예산이 우리의 요구사항보다 삭감된 상태로 정부안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안 확정전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는 사항을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노력할 수 밖에 없다. 인천지역출신이 여야에 각 2명씩 이번 예결위에 포함되었다. 문제는 예결소위에 들어가는 일이다. 예결소위도 나중에는 예결위 간사에게 전권이 위임되는 것이 상례이다. 일단은 인천지역 여야의원 각 1명씩 예결소위에 들어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최재천 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통화를 하였다. 한번 만나기로 하였다. 부산 김희정 의원과도 통화를 하여 아시안게임 관련 예산과 지원법개정안에 대한 협력을 부탁하였다.
토요일 오전 서부여성회관에 들렸다. 김명자 관장과 이광희 팀장이 열심히 하고 있다. 커피바리스타 창업교육에 참여하였다. 1시간동안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에스프레소 뽑는 방법과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 라떼 아트를 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실습을 해보았다. 바리스타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수강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부여성회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모두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발마사지교실과 도배교실, 요리교실 등도 들러보면서 수강생들을 격려하였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인천지회 창립대회가 경인교대 계양캠퍼스에서 열렸다. 안양옥 교총회장이 전체회장을 맡고 인천지부장을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이 맡았다.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등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이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2013년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개막식이 계양역앞 광장에서 있었다. 올해가 6회째이다. 이지권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반딧불이가 생존한다는 것은 주변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빛공해로 도심에서는 하늘에 별을 보기가 어렵고 땅에 반딧불을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계양역사안에 반딧불이를 암실에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한다.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이다. 인천대공원에도 반딧불이 양식에 성공했다. 앞으로 연희공원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이곳에도 반딧불이 서식지를 만들 것을 검토할 생각이다. 반딧불이와 더불어 계양산 후면에 가재, 다슬기, 두꺼비, 맹꽁이, 도룡농 등이 잘 살아가는 생태환경을 보전해가야 한다.
2013 아시안게임 D-384 일 기념 카운트다운 제막식을 하였다. Tissot 가 스폰하여 제공한 아시안겜 카운트다운 회전탑이다. 시청 정문앞에 설치하여 개막식을 하였다. 내일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한류축제에 방송할 생각이다.
경인일보 창간 68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기념식 전에 우리 인천에 기반을 둔 극단 <십년후>가 우리 인천의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준비한 2012년 연극<화>에서 출발하여 뮤지컬로 발전된 "성냥공장 아가씨"를 공연하였다. 새로운 시도이다. 박수를 보낸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인천지역에서 이정도의 뮤지컬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장려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길녀 이사장과 김은환 경인일보사장 송용일 극단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격려를 하였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8월 28일부터 9월7일까지 STAGE OF SCREEN 이라는 특별기획문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유명한 명작 오페라의 공연실황을 촬영한 필름을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해주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좋다. 8월28일에는 오페라의 유령, 29일은 렌트, 30일에는 <오클라호마>를 하였고, 오늘은 빅토르위고의 <레미저러블>2010년 10월 런던O2 센터공연실황을 필름에 담아 상영하였다. 아내와 함께 관람을 하였다. 스크린이 크고 음향이 잘되어 실제 공연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아주 잘한 기획이다. 공기풍선을 활용하여 대형스크린을 만드는 회사를 잘 찾아내서 기획한 것도 잘했다. 박동춘 관장과 한은숙 공연기획팀장을 불러 칭찬을 하였다. 이런 문화공연을 다른지역에도 확대시켜 나갈 것을 지시하였다.
9월4일에는 <카르멘> 9월5일은 <라보엠> 9월 6일에는 <마술피리> 그리고 9월7일 토요일에는 <라트라비아타>가 상영된다. 라트라비아타를 보려고 한다. 9월7일 저녁 8시부터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상영된다.
일요일 아침 남동공단 테니스장에서 제10회 생활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려 참석하였다. 지난번 강화 실내테니스장 개장과 9월14일 열우물테니스장 개장(20면)과 계양구 테니스장(실내3면,야외3면등)이 개장되면 인천테니스의 시설을 전국에서 부러워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전국 미추홀배 전국 장애인바둑대회와 7회 인천광역시 실버바둑대회가 열렸다. 장애인바둑대회를 지원해주고 있는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 이하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현명덕 중앙회장과 관련인사들을 격려하였다.
아파트를 계산4동 택지에서 병방동으로 이사하여 천주교성당 교적을 서운동본당에서 박촌성당으로 옮겼다. 오늘 첫 미사에 참석하여 신부님과 사목회 간부들 및 교우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미사를 마치고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돌아보았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백석대교 근방의 화장실 문제와 아이들 놀이터 계단과 모래문제 등 여러 불편한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저녁 문학경기장에서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한 한류콘서트가 열렸다. 4만명의 관중이 모였다. 대단한 규모이다. MBC와 함께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추석 다음날 방영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한류스타들이 모였다. 비스트, 카라, 틴탑, 2AM, 걸스데이, 방탄소년단, 보이프랜드, 시크릿, EXO, ZE:A, A-JAX, BEP, FT -ISLAND, MISS-A, BTOB, 시스타,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대단한 그룹들이 모였다. 작년에 비해 짜임새 있게 잘 기획을 하였다. 외국관중도 8천여명이 왔다고 한다. 이제 우리 인천 케팝축제가 제대로 자리가 잡혀가는 것 같다. 우리 인천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이고 국제적인 도시로 홍보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된 것 같다. 성공적인 공연이었다. 끝까지 앉아서 요즘 새로운 아이돌들의 노래와 가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된다. 젊은 세대들과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리듬을 배우려고 노력하였다. 우리 인천출신 시스타 효린을 만나 격려를 하였다. 총 4만여명이 참석하였고 해외관광객이 8,124명이 참여하였다. 작년 6,640명 대비 22%가 증가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 개별접수를 통하여 모집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문제는 해외관광객중 34% 정도만 인천에서 숙박하고 나머지는 서울, 경기도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인천의 숙박시설 보강이 필요한 대목이다. 문화소외계층인 사회적 배려자 2,000여명도 초청했다. 관광진흥과 정재덕 과장, 조명노 팀장, 홍순미 주무관 등 수고가 많았다.
http://mayor.incheon.go.kr/icweb/program/board/detail.jsp?menuID=066002001&boardTypeID=2052&diaryYear=2013&diaryMonth=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