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 컵 (8개국 포메이션)
스페인 무적함대의 힘은 바다 건너 남미에서도 건재할 것인가? 홈에서 펼쳐지는 진정한 삼바 축구의 위력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전초전인 컨페더레이션스 컵 대회가 6월 16일(일),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개막된다. 월드컵을 치르기 전 리허설과 같은 의미로 치뤄지는 이 대회는 유로 2012, 아시안 컵,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등의 각 대륙별로 치뤄진 대회들의 우승팀이 총출동하며 15일의 기간 동안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자웅을 겨룬다.
2011 코파아메리카 챔피언 우루과이, 2011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 201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 나이지리아, 2012 오세아니아컵 우승팀 타히티, 2013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 등이 대륙 대표로 출전한다. 브라질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오며 스페인이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유로 2012 준우승팀인 이탈리아가 유럽 대표로 출전자격을 얻어 총 8개의 국가가 대회에 참전하게 된다.
주요 축구 리그들의 다음 시즌 개막 전 마지막으로 치뤄지는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최고의 국가에 속한 핫한 선수들의 활약, 또는 새롭게 빛날 초신성의 등장을 주목하여 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여름 이적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황은 피온3에 이적시장에도 마찬가지로 통용된다. 선수들의 시세에 민감한 유저들의 모든 눈이 이번 대회에 집중될 것은 분명하기 때문.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컨페더레이션스 컵에 참가하는 주요 국가 대표팀의 스쿼드와 주목할만한 선수들을 꼽아보았다.
▲ A조, B조로 나뉘어 펼쳐지는 컨페더레이션스 컵 조별 리그 편성표와 대진 시간
조별 예선 A조- 브라질, 멕시코, 이탈리아, 일본
홈 그라운드 버프를 받을 수 있을까? 만년 우승후보 브라질
홈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는 브라질은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대회 최고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최근 천적이었던 프랑스를 3:0으로 완파하며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브라질의 라인업은 유럽리그 상위권 팀들의 올스타 선수라 해도 손색이 없으며 핵심 선수로는 역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슈퍼스타 네이마르를 꼽을 수 있는데 최근 경기였던 프랑스전에서도 오스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주목을 받았다.
▲ 최근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과 프랑스전 어시스트를 기록한 네이마르
북중미에서는 우리가 최고! 골드컵 우승 팀 멕시코
골드컵 우승팀인 멕시코는 최근 A매치에서 1승 7무라는 성적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선두자리도 차지하는 등 무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비력에 비해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 횟수가 적은 만큼 이 번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멕시코의 스쿼드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자국 리그의 선수들이 많지만 최근 빠른 속가 능력치까지 가지고 있어 피온3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력으로 제2의 네드베드라 불리는 과르다도 선수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과르다도
개성만점 올스타가 다모였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발로텔리, 엘 샤라위, 마르키시오 등 젊고 강력한 라인업으로 탈바꿈한 최근의 이탈리아는 어느 때보다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다. 하지만 최근에 펼쳐진 약체팀 아이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기는 수모를 겪으며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이다.
피를로, 마르키시오, 몬톨리보 등 최고의 미드필더진이 만들어내는 게임은 어떨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모든 팬은 핵심 선수인 발로텔리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가끔은 돌발적인 행동을 일삼지만, 경기에 집중하는 그의 패기는 어느 선수보다도 강력하며 멋진 골들을 창조해 내고 있다.
▲ 사고뭉치지만 천재성은 최고인 스트라이커 발로텔리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예선 통과! 아시안 컵 우승의 일본
최근 축구 황제 펠레에게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은 일본 팀은 월드컵 예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통과한 만큼 저력이 무섭다.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일본은 얕잡아 볼 수 없는 저력으로서 아시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가와 신지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으며 일본 팀을 과연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그의 능력을 주목해보자.
▲ 일본 팀을 이끄는 카가와 신지 그의 어깨가 무겁다
조별 예선 B조- 스페인, 우루과이, 나이지리아, 타히티
우승 0순위 스페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의 저력
위의 스페인 스쿼드는 2013년 3월 26일 프랑스 VS 스페인 경기를 기준으로 한 국가대표 라인업이며 여기에 후보 선수로 후안 마타, 솔다도, 카시야스 등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했다.
현재 A매치 22연승 무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비드 비야, 이니에스타, 사비, 토레스 등 2010년 월드컵 우승 맴버들이 대거 포함되어있다. 또한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어느 포지션이든 최고의 라인업을 갖춘 스페인 국가대표.
2010년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이 과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컨페더레이션 컵을 통해 확인해보자.
▲ 스페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급 부상중인 후안 마타
득점 기계들을 투톱으로 앞세운 우르과이
현 우르과이 스쿼드는 2013년 6월 11일 베네수엘라 VS 우르과이 경기를 기준으로 한 국가대표 라인업이다. 2010년 남아공 골든볼의 주인공 디에고 포를란과 이탈리아 리그 세리에 A의 득점왕 에딘손 카바니를 투톱으로 내세운 것이 인상적이며 후보 공격수로 핵이빨이라는 우스운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EPL 득점 2위라는 무서운 실력을 가진 수아레즈가 대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가성비 미드필더로 손에 꼽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가스톤 라미레스가 양 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랭커들이 윙백으로 추천하는 마르틴 카세레스가 오른쪽을 담당하고 있다.
▲ 세리에A 득점왕 나폴리의 에딘손 카바니
아프리카 축구 돌풍의 핵 나이지리아
위 나이지리아 스쿼드는 2013년 6월 12월 나미비아 전 기준으로 한 라인업이다. 나이지리아 선수들 중 게임에 구현되어 있지 않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같은 포지션의 높은 오버롤을 가진 선수로 교체했다.
나이지리아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에메니크. 피파 온라인3 초기 높은 몸싸움에 속력과 가속력을 갖추어 즐라탄과 견줄 최고의 가성비선수로 손꼽히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로스터 패치로 하향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현재 좋은 가성비 선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유저들이 사용 중에 있다.
▲ 검은 탱크와 같은 체감을 느낄 수 있는 나이지리아의 에메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