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관광지에 위치한 '소금산 그랜드 밸리'는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지만,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대체휴무일을 맞아 정상운영을 한다. 휴장일은 화요일로 연기가 되었다.
간현관광지에 설치한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건너보고자 소금산 그랜드 밸리로 향한다.
출발하기 전, 내리는 빗속에 어제밤에 활짝핀 백합이 화단 중앙에서 고고함을 자랑한다.
원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날이 개이기 시작한다.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현관광지로 들어선다.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57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데크로드를 올라 출렁다리로 향한다.
다리가 뻐근해질 즈음 -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
스카이워크
2023년에는 케이블카가 이곳 스카이워크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파란색의 출렁다리.
2018년 개장 이래 300만 명이 방문하는등 원주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높이 100m, 길이 200,의 산학보행교로 한 발짝 디딜 때마다 출렁이는 아찔함과 거칠게 솟은 기암괴석의 절경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소금산의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길이 700m의 데크산책로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잔도. 고도 225m 높이의 절벽 한쪽에 353m 길이로 만든 암벽길이다.
스카이타워 -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고도 220m, 38.5m의 높이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그랜드밸리의 랜드마크
노란다리가 울렁다리.
기존 출렁다리의 2배 길이(연장 404m, 폭2m)의 보행현수교로 건널 때마다 아찔하여 마음이 울렁거리는 ‘울렁다리’.
중간 중간의 유리바닥이 오금을 저리게 한다.
관광단지 맞은편의 간현암 - 37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타기를 할 수 있다.
파란 출렁다리를 올려다보며 돌아나온다.
모처럼의 계단 트래킹에 온몸이 나른하다. 오가네 막국수에서 명태무침과 막국수, 모주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첫댓글 여행은 역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