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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날의 도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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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령행전 II - 환난날의 도피성! 스크랩 ?新성령행전Ⅱ - 19장 (DTS훈련!)
Julia 추천 0 조회 89 13.12.06 0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新성령행전Ⅱ - 19장 (DTS훈련!


교회 사찰집사 마무리를 앞두고 담임목사님께 찾아가서 선교 나가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담임목사님은 훈련도 안 받고 어떻게 나가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약속한 기간을 채우고 훈련 받기 위해 사찰 집사직을 사임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후임을 구할 때 가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셔서 저는 특별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외로 후임은 쉽게 구해졌고...

저는 평안한 마음으로 사찰집사를 사임했습니다.


DTS훈련은 결혼한 부부일 경우 함께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의 예외를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훈련 받을 마음을 주셨고 쉽지 않았지만 순종했습니다.

특별히 예외로 인정받아 훈련 합격했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얼마 안 되는 재정 중에 교육비를 내고 남은 돈이 20만원!

이 때 제 아내는 둘째 아이 임신중이었고 신학 대학원 4학기를 마쳤을 때 입니다.경제 상황은 IMF외환 위기를 맞은 상황...

첫 딸은 선교원에 다니고 있었고...


그래서 20만원을 공평하게 10만원씩 둘로 나눴습니다.

훈련기간은 6개월!

아내에게 10만원을 주면서 부탁했습니다.

6개월 동안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라고...

물론 가정에 더이상 모아 놓은 것이나 수입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제 아내는 다른 이유 때문에 제가 혼자 훈련 받는것을 허락 했는데...

DTS훈련 받으면 사람이 변화 된다는 말을 들은 제 아내는 제가 변화되길 간절히 원하는 마음에 제가 훈련받는 것을 쾌히 승낙했습니다.

(훈련을 마치고 돌아 왔을 때 그래도 변화되지 않은 제 모습을 보며 훈련 다시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 어린 재림이는 아빠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 그런 말 하지 말라고...)


강의와 전도여행 24주 기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공동생활과 팀 사역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음성 듣는 방법도 배웠는데...

알고 보니 이미 제가 써 먹고 있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 신앙생활과 사역의 기초가 될 중요한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훈련을 받으면서...

간사들의 삶을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공동체에 대한 것은 저에게 상당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 때 배운 것을 선교지에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가족을 떠나 훈련 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당시에는 큰 희생이었습니다.

가족 생계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놓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필요할 때마다 두발로 걸아다니는 까마귀를 보내셔서 굶지 않고 잘먹고 잘 살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제가 훈련을 마치고 수료식 하기 3일전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기도 했습니다.

출산 날짜를 늦춰 달라고...

기도는 응답 되어서 수료식 마치고 이틀 뒤에 출산(수술)했습니다. 

3.2Kg...

제 아내가 잘 먹지 못했다면 아이가 그렇게 잘 자라지 못했을 겁니다.


제 아내는 집에서 성령님으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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