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갓골 어린이집 친구들이 직접 만든 메주를 가지고 장담그기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장담그기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시고, 집에서도 담가보세요~
먼저, 장담그기에 사용 할 메주를 솔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보았습니다.
5살 친구들은 작년에 나무반 친구들이 만든 메주를 닦았습니다.
메주의 크기가 작기 때문인지 한손에 메주를 들고, 솔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닦는 여름이와 하인이네요.
다음 차례인 재혁이가 여름이와 하인이의 모습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다음 차례인 이레와 재혁이가 메주를 닦기 시작했습니다.
메주는 갯수 문제로 인해 각각 한, 두개 정도 닦았습니다.
메주를 깨끗하게 닦아야 된다고 설명을 해서 그런지 잘 지워지지 않는
메주에 핀 검은 색 곰판이까지 지워지도록 꺠끗이 닦았던 이레와 재혁이입니다.
6,7살 친구들은 큰 메주와 작은 메주를 선택해서 닦았습니다.
작은 메주를 고른 은호와 큰 메주를 선택한 보민이
(작은 메주는 나무반 친구들이 만든 것이고, 큰 메주는 구입한 것입니다.)
진경이와 서빈이의 메주 닦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역시 장담그기3년 차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메주도 번쩍 들어 닦는 노야와
꼼꼼하게 메주를 닦는 준민입니다.
준민이 얼굴 보이게.. 찰칵!!
전날 메주를 깨끗이 닦고 말렸습니다.
말린 메주를 가지고 밖으로 나와서 혼합연령 친구들이 모두 모여 메주를 담아보았습니다.
메주 만들기 활동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해당화 선생님께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장담그기 순서를 이야기 하신 후,
소금물을 만들기 전 소금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관찰 해 보도록 했습니다.
눈으로 관찰 후, 입으로 관찰을 해 본 아이들은 짠 소금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 하나도 안 짜요." 하며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소금물을 만드는 작업을 설명해 주시는 하하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네요~
차례차례 나와서 큰 주걱을 이용하여 소금을 녹여보았습니다.
그 후, 삶은 달걀을 넣어 농도를 확인하였습니다.
항아리 속에 아이들이 닦은 메주를 넣어보았습니다.
그 후, 소금물을 넣고, 고추와 숯을 넣으며 장담그기 활동을 마쳤답니다.
( 장 담그기의 많은 사진은 혼합연령 앨범 속에 올립니다. )
첫댓글 갓골 친구들이 정성으로 담았으니 이번 된장도 흠~맛있겠는데요. 벌써 맛난 된장국 냄새가 솔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