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이 렌에게 내린 형벌
(지은이 주: 이 이야기는 잠자는 어린 영혼을 시골의 작은 안방에서 고의로 괴멸한 神(God)을 변호해 보려는 작은 글일 뿐입니다. 허구적 이야기이니 재미로 보세요. 추후 보강하여 맺을 것입니다. 바빠서 그냥 메모만 해 두고 있습니다. 결정적일 때 시(詩)나 소설은 철학을 영혼적 찰나로 능가하는가 봅니다. 참고로 철학은 곡학아세로 진실을 외면할 수 있지만, 허구를 다루는 시나 소설은 어떤 흔적이라도 꾸며서 표징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기에 神이 우리에게 내린 우리 모두의 지울 수 없는 영혼이 스며 있기 때문이죠. 곡학아세? 에세이나 수필적 철학은 책임이 따르지만 허구적 이야기는 아무리 길어도 책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즐길 수가 있죠.
대부분의 이야기는 짜집기로 35년6개월의 학생과의 상담이야기이고 또 전문상담교사와 같은 교무실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기들입니다. 정서적으로 벼랑에 몰린 학생들이라 전문상담교사에겐 솔직히들 말하곤 합니다. 그러면 그 교사는 스트레스 해소로 나 같은 옆의 교사들에게 래담자 익명으로 전에 학교에서의 상담내용과 곁들어 전달을 자주 합니다.
래담자의 내용 가운데는 상담자에게 정신적 쇼크를 주는 예들이 무지 많다고 합니다. 남에겐 전달이 불가한 내용이랍니다. 혼자만 알다가는 정신적 외상증후군이 온답니다. 그래서 나같은 옆의 동료들에게 전달하거나 전문상담교사들끼리 연수 시에 공개적 대화로서 푼답니다. 어느 여학생은 몽골의 게르의 천막처럼 하나의 공통방인 단칸방에 사는 데 부모님들의 밤의 성교소리에 너무나 불안하여 노이로제로 말한 적도 있습니다. 정말 답이 서로 없습니다. 그런 말들을 끌어 모아 소설담론으로 정리해 보고자 렌을 주인공으로 하여 꾸며보고자 합니다. 바로 이게 에세이적인 철학이 따라가기 힘든 시와 소설의 백미인 문학의 정수(精髓)라 봅니다.
그리고 이글을 탑재할 즈음 前 (MBC)국민MC 변웅전(님)이 85세를 일기로 타계를 했다네요. 85세면 나와 아주 큰 차이도 아닌데 나도 준비를 해야겠네요. 소멸 전에 소설 몇편을 크게 히트치고 사후 70년 저작권을 남기고 싶은데, ``` 걱정됩니다. 주변지인들을 잘 만나야 합니다. 우리 세대는 사기꾼들이 많습니다. 친족도 지인도, 심지어 동료나 제자도 끼여듭니다.
착해 보여도 결정적인 순간엔 본질을 드러냅니다. 참고로 여자 지인이나 여자 제자도 많은데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계모임 등으로 자기들끼리도 사고를 칩니다. 기본 액수가 億이 보통인 사업자 수준입니다. 여윳돈이 돌아가는 대도시엔 소리 없는 거부들이 많습니다. 또 늦은 밤 은밀한 유혹, 차안에 같이 있으면 장난이 아닙니다. 렌 같은 남자가 필요한 행복하게 물기 오른 여성들의 깊은 화장품 내음``` 당김의 포옹으로 여자들의 숨소리와 말소리는 '니네돌이' Mode에 들어 갑니다. 나신(裸身)이 따로 없죠. 비라도 오는 날이면 더 좋죠. 차창을 내리치는 빗소리와 얼룩지는 야외공원의 불빛에 따라 미망인과 미혼, 불륜을 넘어 서로가 이별 없는 가없는 연인이 됩니다. ^^ㅎㅎ~)
렌은 JD 밴스의 Hillbilly Elegy를 보다가 충격을 받았다.
전율적으로 너무나 큰 이야기에 영혼적 충돌을 당한 것이다.
렌은 그 이야기의 소절(小節)을 보고 또 보았다.
이 자는 렌을 능가하는 자이다.
이런 이야기를 겁도 없이 온 우주에 할 수 있다니?
용기가 놀라운 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톨릭교인으로 神(God)을 매일 따르고 있었다.
갑자기 렌의 머리에 잠자던 버튼이 눌러져서 발작을 일으킨다.
렌은 그일을 너무나 잘 알기에 사생을 걸고 묻고 또 묻었다.
하지만 신이 그대로 두지 않았다.
과거의 메아리가 쉬지 않고 다시금 다시금 울리고 울린다.
사라진 주마등이 떨리면서 재생을 하고 있다.
피할 수 없이 신에 이끌러 정확하게 보인다.
렌의 머리속에서 쓰러지고 또 쓰러진 부친.
오늘도 내일도 간통으로 야밤을 신음하는 모친.
그 교성의 신음 속에 ``` 만물을 괴(壞)하는 소리가 들린다.
깊숙히 박히는 절정의 소리를 내면서 옆에서 잠자는 렌에 대한 남자의 이야기에 모친은 흥겁게 답한다.
"쟤도 이미 아버지를 버렸어요."
"난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어요."
교성과 신음을 타고 울리는 모친과 남자의 숨소리를 들으면서 렌은 그냥 자고 또 자고만 있었다.
그 모습을 신과 고향의 모든 분들이 영혼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렌은 모든 것을 자르고 있었다.
긴 톱으로 자면서 매일밤 꿈속에서 아프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자르고 또 자르고 있었다.
밤마다 느끼는 모든 것을 잘라버리니 모든 것이 다 행복했다.
신이 렌에게 이런 식으로 형벌을 내리고 있었다.
렌은 모든 것을 자르면서 소리를 하늘에 새기고 새기면서 자고 또 자고 있었다.
렌은 오늘도 그런 소리를 애써서 톱으로 자르면서 듣고만 잔다.
잠자는 렌의 몸과 마음과 정신에 세 가지 파도가 들어온다.
히말라야 산맥을 타는 줄기러기 떼, 영하 272도에도 움직이는 곰벌레들, 영하40도에도 눈속에서 꿈꾸는 북극버들 군락이 나이테를 더하며 모양을 그리고 기억의 저편으로 들어간다.
영혼에도 부동액이 점점 밀려 들어와 정착하고 있었다.
Hillbilly Elegy 모양으로 몇달 간격으로 남자들이 바뀐다.
이들은 일을 치르고 잠깐 눈을 붙이고 대개 새벽에 나갔다.
대개 시장에서 만나는 장사꾼들이었지만 경찰도 있고 손님도 있었다,.
다들 렌이 모르는 사람들이다.
매일밤 모든 것을 자르고 자르면서 오로지 잠만 잔다.
그리고 톱을 들고 하늘에 새긴다.
이는 렌이 새기는 것이 아니라 신이 새겨서 렌에게 그냥 공짜로 주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한 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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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병신으로 돌아 온 부친이다.
불러오는 모친의 부른 배를 보고 모든 것을 포기한 부친의 목소리,
그리고 점점 크다가 미태로 가버린 영혼.
그래 귀태보다는 낫지.
그래 잘 갔다.
그런데 미태인 너를 보니 모친은 꼭 부모는 아니구나.
그냥 지나가는 아주머니이구나.
```
```
```
30대 후반에 갑자기 병든 모친
이웃의 아이가 모친을 보고 할머니라 불렀다.
렌이 봐도 노파처럼 보였다.
수척해가는 병자의 모습이었다.
```
```
```
너무 지저분하여 남자들이 더 이상 오지 않았다.
이제 렌도 나름 성장하여 남자들이 올 수가 없었다.
말이 다분한 모친
어느 날 저녁
모친의 침이 렌의 얼굴에 튄다고 하자
모친은 가래침을 그의 오른 손에 뺃아 렌의 얼굴에 던졌다.
렌은 가래침을 정통으로 오른쪽 눈동자에 그대로 다 맞았다.
너무나 놀라고 당황한 렌은 가래침을 눈에서 손으로 떼어 낼려고 하였다.
흥건한 가래침이 오른 눈을 진액으로 가리고 가렸다.
그리고는 우물가로 황급히 가서 양손에 물을 떠 눈을 씻고 또 씻었다.
어린 아들을 옆에 잠재워 두고 이런저런 남자들과 거의 매일 밤 간통한 모친이었다.
이제는 침을 뺃아 그의 아들 얼굴로 던진 것이다.
이제는 모친이 아니라 신이 어린 렌에게 형벌을 내린 것이다.
거의 당하기 힘든 순간이었다.
정말로 무지한 모친이었다.
3월에 모친이 싸준 도시락을 열어보니 수저에 녹이 쓸었다.
밥에는 푸른 녹액이 흥건하게 스며 있었다.
렌이 그대로 몇 모금 먹자마자 복통이 바로 왔다.
렌의 모든 영혼이 정신과 함께 소멸되고 있었다.
놀라 더 이상 먹지 않았다.
다행이 죽지는 않았다.
신이 렌을 가혹하게 학대하고 있는 형세이었다.
```
```
```
나이가 들어 안압검사를 하니 의사가 오른쪽 눈에는 백내장 기가 있다고 하였다.
그 말씀에 지난 영욕의 흔적이 살아났다.
```
고향을 떠나기 전의 11월의 어느날 렌은 산을 타고 올라갔다.
그는 산허리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 말했다.
조용하지만 노란 빛의 황금색 초가가 드문드문 기와집을 누르고 온 마을을 덥고 있었다.
초가들의 지붕이 노랗게 황금색으로 온 마을을 덥고 있으니 무척 따뜻해 보였다.
1970년 가을에 그는 산허리에서 스스로를 물었다.
고향을 떠나기 전 모든 것을 결산하는 매듭이었다.
그 매듭에서 랜은 고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버리고 있었다.
이 땅의 속에서 고생을 너무 해서 고향의 모든 것을 버린 것이다.
神과 고향 덕분에 렌은 이미 정신적 불구자가 되었다.
무언적 그리움과 동경적 사랑이 미처 자라기도 전에 망실로 소멸된 것이다.
```
```
```
그럼, 신을 부정하나?
아니, 신을 믿고 따르더라도 흘러가는 강물의 낙엽처럼 그냥 혼자 믿고 따를 뿐이다.
왜 믿고 따르냐?
적어도 난 불구나 장애인은 아니다. 이것만 해도 고마운 일이다.
책에서 보니 인천상륙작전 하다가 날아오는 총알에 죽는 병사들도 많던데 그에 비하면 무척 행운이지 않느냐?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드린다.
밀실과 차안에서 모든 여성을 포옹한다.
학부모, 다가온 제자, 동료를 가리지 않는다.
미망인과 미혼, 불륜을 넘어선다.
고독을 이기면서 모든 여성을 그의 어머니처럼 해드리기 위함이다.
신라인의 미실과 대영제국의 황태자비 다이애나를 거쳐, 우즈의 연인 베네사까지 그의 어머니마냥 똑 같이 해드리기 위함이다.
예전에 겨울비 오는 야밤 경찰서 정문경비초소에서 어느 나환자와의 대화이다.
"의자에 앉지시죠."
"아닙니다. 난 바닥이 제 자리입니다.:
렌은 혹시나 싶어 렌튼을 비추었다.
헉~ 나병환자였다.
벤허 영화에서 본 나병환자였다.
"놀랐셨죠?"
"예```, 아~~ 아뇨```."
"나병은 병이 아닙니다."
"?"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진짜 입니까?"
"걸러 보세요. 걸러 보면 압니다. 손가락이 떨어져도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나병과 여성의 교성(交聲),
이처럼 여성의 교성에는 불륜이 없다.
있더라도 이 두 양자의 모순일 뿐이다.
여성의 교성은 우주의 소리로 절대 음향의 찬란한 파노라마일 뿐이다.
자궁으로서의 깊고 긴 우주로 찰나의 빛과 긴 어둠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네가 신처럼 존재하는 것이다.
신? God이라고?
하지만 렌의 가슴에는 없어도 되는 아주머니들일 뿐이다.
양산된 귀태만이 생로병사하면서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지 않는가.
이는 렌이 즐겨 읽는 쇼펜하우어의 말이다.
공룡보다 못한 벌레들이다.
벌레처럼 없어도 되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