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들기와 풀칠
1.풀 만들기 예전에 도배하시던 분들은 풀을
직접 쑤어서 사용 하셨다는데
지금은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다. 그것도
현장용풀과 가정용 풀로나뉘어서
현장용과 가정용의 차이는
현장용이 가정용보다 2.5배정도 많은 양을
한봉지로 포장했다는 것만 다른것 같다.
또한 가정용은 세멘봉투안에 7봉지의
풀덩어리로 나뉘어져있다,
그 묽기는 아마도 두꺼운 종이를 기준으로
한것같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사용할 벽지와 풀칠
작업에 맞게
그 농도를 조절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을 섞어야하는데
1-1.물을 섞기 전에 작은 봉지를 많이 주물러서
봉지안의 덩어리가 한덩어리가 되도록 해
주어야한다.
-물론 요즘은 전동드릴에 거품기를 달아 풀을
저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굳이 주므르지 않아도 된다. -
1-2.양동이에 필요한 만큼의 풀을 짜낸 후
필요한 묽기가 될때까지 3~4번의 물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물을 조금씩 넣고 덩어리를 없애면서
잘저어 필요한 묽기의 풀을 만든다 .
1-3. 참고로 씰크벽지에는 10평에 작은봉지 7개
즉 1포,
종이벽지 한롤에는 대략 작은 봉지의 풀
한봉지가필요하다고한다.
또 씰크벽지 , 발포벽지, 종이벽지 순으로 풀을
묽게 쑤는데
씰크에는 요플레,
종이에는 우유정도 농도의 풀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2 풀칠 초배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풀칠의종류도 여러가지이다 .
초배풀칠,미쓰바리풀칠,후꾸루풀칠,베다(딱,온통)풀칠등등
일반적으로 풀칠은 한군데에 3번이상의 풀솔이
가야지 잘 칠해졌다고한다.
왜냐면 풀칠을해서 접어서
잠깐동안 (벽지가 풀에 젖을때까지)보관을
해야하는데 이때
잘못 풀칠된 벽지는 접힌면이 달라붙어 벽지에
손상을 줄수있기 때문이다
3.풀칠의 종류
3-1.초배풀칠,베다풀칠
벽지의 뒷면에 모두 풀칠을 한다.
3-2.후꾸루풀칠
초배지인 경우는 사방 2Cm정도
부직포나벽지인 경우는 사방 5~12Cm만 풀칠을
한다.
후꾸루의 완성된 모습
여러장을 칠할때
후구루종이를 놓는법과 칠하는 모습
3-3.미쓰바리풀칠
벽지의 경우에만 해당하는데
후꾸루풀칠을 한후 빈공간에 물칠을 엷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