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소자농]

내일은 작은 텃밭을 소개해드린 동네분들과
구청 공영텃밭에서 인연이 된 분들과

긴단호박죽 등 점심식사를 해 먹으면서
쇠뿔가지 씨앗으로 가정에서 모종기르기 실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긴단호박이 몇개월 숙성되어 생으로 먹어도 달고 아삭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작년 토종씨드림 수원토종학교에서 모종으로 분양받은 청호박을 그늘에 심었더니 늦게 채종 할 만한 것 한개를 건졌습니다.

좀 더 후숙한 후에 채종하고 맛을 볼까? 지금 잡을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예쁜여우]

맛나보입니다.

[소자농]

할머니들께서 요리하시기로 하여 저는 재료만 공급하고 맛을 봅니다. 집에 있는 의성,경종,청방배추 김치와 안동무깍두기 조선오이 장아찌 등 집에서 먹는 몇가지 반찬도 가지고 갑니다. 어른신들이 토종반찬을 좋아 하시더군요.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던 그맛이 난다고 ㅎ
엄마생각이 난다고 하시네요

[김형규]

님의 운동을 응원합니다.

[소자농]

사진찍어 응원주심에 보답하겠습니다.

[고창구슬땀]

파파야 껍질같이 맛있게 생겼네요. 역시 자연의 색깔은 정감까지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