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 전에 부작용으로 언급된 것 중 몇 가지에 대해서 시술 의사가 제시한 방법으로 처치받고 왔는데...
그 중에서 완쪽 눈 밑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실을 넣어서 눌러 주면 강하게 당기는 실 때문에 움푹 들어간 부분과의 차이가 좀 없어질 거라 그러더군요.
근데 결과는 그 반대.
실 들어간 부분이 부은 것처럼 오히려 더 불룩해진 거 같고 멍이 들어서 오래가니 비비크림 정도로는 가려지지도 않네요.
듹분에 사람들과 눈도 못 맞추고 슬슬 피해 다니게 되구요...
지인 중에 피부과 전문의가 있어서 만나뵈었더니 시술한 의사와는 다른 견해를 보이더라구요.
내일 시술한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는데..
이젠 뭐라고 얘기를 하든 무엇을 어떻게 해준다고 하든 선뜻 응하기가 좀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 사이에 신뢰가 깨져서 그런지 더이상 얼굴을 맡긴다는 게 많이 꺼려지는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더군다나 병원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해 봤더니 이미 지난 2월달로 폐업한 걸로 나오니..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내일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일을 처리하는 게 잘하는 건지 도무지 가늠을 못하겠네요.
첫댓글 다른 병원에도 두 세 군대 가셔서 치료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시고 더 나빠지시기전에 빨리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일년동안 녹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요 저도 여러가지로 마음고생 하면서 집 밖으로 못나가고 있기에 몇 자 적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한 분 만나뵙고 치료 방법 물어 보긴 했어요. 지금은 시술한 병원에서 몇 가지 방법으로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양쪽 볼에 꺼진 부분에는 필러를 주입했습니다. 꺼진 부분이 좀 채워지긴 했는데 매끈하지는 않고 약간 울긴 해요. 그래도 푹 꺼져서 음울해 보였던 건 좀 해소된 거 같긴 하네요. 울룩불룩한 부분에는 염증주사라는 것으로 좀 녹였구요. 흉터부분은 좀 나중에 치료하자 그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