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가사 내용은 슬프지만 하춘화씨가 씩씩하고 흥겹게 부른 노래입니다. 중간 중간 스타카토(텅잉)로
흥은 살리면서 가락은 애절하게? 불어보려 노력하였습니다^^
5음계라서 전통 황종단소로 연주 가능하고요. Key는 개량단소에서 편한 Gb=F#(협)조로 이조하였고, 시작음은
솔(무)입니다.(회원 연주방에 올려도 되는데 그냥 이곳에..)
노래 가사 밑에 1:1 대응되게 간이 율명을 적었놓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노래말 보면서 율명 짚어 보세요.
박자가 생략되어 있으니 이곡 모르면 저의 연주나 원곡으로 노래를 먼저 익히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용한 MR은 따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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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명 중에서 괄호() 안 음들은 저음(1옥타브)이구요. 나머지는 2옥타브 음입니다.
----------- 혹시 잘 못 채보된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사랑이 야속 하~~ 더라
무무황 무황 무황무임무
가는 당신이 무정 하~~ 더라
임중 임임무 임중 협중협(황무)
잡지도 못 하고 막지도 못 하고
(황무황)협 협협(황무임 무 무무)
어 쩔 수 가 없~ 더라
(황) 협 협(황) 중협(황무)
여 자이 기 때~~ 문~~~ 에
(황)협협 (황 무황무임중임중협)
나를 두고 떠 나가면 떠나버~~ 리~ 면
중중 중중(무)임임임 중임중임중협중임
정 때문에 나는 어~ 떻해
임 무무임 중협(황무임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황)협협 중협(황)협협(황무)
사랑한게 잘 못 이더라
(황황무임 무 무)협중임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중중중임무 임임중임중협
*아무래도 어지간한 것은 눈 딱 감고 소장님께 정간보, 떠 맡기도록 하죠~ㅎ
첫댓글 아싸~ 싸!~^^ 이른 아침 이곡을 들으며 신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슬픈 내용의 가사인데 저는 무척 신이 나네요~ ㅋ
좋은 연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율명 적어주신것으로 충분할것 같은데 정간보가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께서 신이 나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픈 상처를 잊기 위해? 주인공이 씩씩하게 부른
노래라서 덩달아 신나는 것 같습니다^^ 정식 정간보는, 간이율명 상관없이 데이터베이스 차원에서
따로 마련하셔도 괜찮을 것 같단 제 개인 생각입니다^^
ㅎㅎ 대단하십니다. 그냥 모든 곡이 스리슬쩍 고개를 넘는군요. 힘 하나 안들고 구름타고 넘듯이~~~
잘 들었습니다. 율명적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거라는 것을 아니까 죄송하네요.
이젠 곡만 올리시어요. 꼭 필요하면 부탁드릴게요~~~~~
악보 없이 노래 따라 가려니 소리님 말씀처럼 스리슬쩍 넘는 얕은 수법?만 는것 같습니다~ㅋ
율명 정리 관련해서는~ 넵, 시간이 쪼깨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채보 작업이 그닥 지겹지는 않기에 소리님, 부담 갖지는 마세요~
지가 알아서 할게요~~ 성의 있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ybim 여기서 스리슬쩍의 해석이 오해를 낳는군요. 그만큼 부드럽게 잘~~~연주한다는 뜻이었는뎅 ㅠㅠ
단소에서 루치기가 아닌 텅잉은 너무 낯설지만 듣기에 너무 경쾌합니다. 고개가 저절로 좌우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곡 전체에 힘과 끼가 넘쳐나고 잔 가락 연주(?)도 너무 멋지고 무엇보다 정간보없이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짝짝짝 박수..잘 들었습니다..^^
정간보 없이 연주한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초견 능력도 떨어지고 게을러지네요~ㅎ
소리님 말씀처럼 스리슬쩍 대충 연주한 것인데 극찬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텅잉은요~ 루치기와 같은 개념이죠, 다만 단소에서 첫음을 제외한 곡 중간에 반복되는 같은 음에만 혀치기 해라..
등의 규칙이 있지만 저는 그냥 참고만 하고 있습니다.
대신 연주시 해당 가사를 읽듯이 혀를 움직여 주고 있는데요.
"텅잉(루치기)의 목적=악기가 가사를 읽게 하는 것" 이라는 저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있어서죠.
그게 자연스런 텅잉,루치기라고 생각합니다.
즉, 첫음이건 다른 음으로 이행하던 노래말과 분위기에 따라 하는 텅잉이 정답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