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주축제가 지난 9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영화배우 조인성의 사회로 공군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함께 비보이 인 스페이스 주제 공연의 레이저쇼와 카이스트에서 완성된 인간형로봇 휴보공연이 있었고, 개막식 대미를 장식한 우주를 주제로 형상화한 '우주컨셉불꽃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짧은 일정에서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체험이나 전시등을 알뜰히 살펴 볼 수없는 상황이였지만 개막식에서 바라 본 화려하고 장대한 불꽃쇼가 행사의 규모를 말해 주는 듯 했다.
저녁식사를 하고 행사장에 도착했을때 벌써 어둠은 한빛탑을 감싸고 있었고 보기좋게 놓여있는 의자들사이를 오고가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행사관계자들 모습에서 개막식이 다가옴을 느꼈다.
식전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한빛탑과 연결되어 있는 터치버튼을 누름으로 우주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이어 영화배우 조인성의 사회로 공군군악대의 음악회가 이어지고 조인성의 클로징멘트를 마지막으로 개막축하공연이 끝나고 불꽃축제가 시작되는데 우주를 컨셉으로 준비해서인지 그 장대하고 화려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언제나 그렇듯 야경을 삼각대 없이 찍기란 역부족이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올려보며 그날의 화려했던 밤하늘을 기억해 본다.
우주축제는 '꿈돌이와 함께하는 우주특별시 '여행'을 주제로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어릴쩍 누구나 한번쯤은 달나라를 여행한다거나 우주여행의 꿈을 가져보았으리라... 비록 체험에 불과한 일이지만 이곳에 가면 그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지않을까 한다. 우주축제는 엑스포 과학공원과 한빛탑 광장을 비롯한 국립중앙과학관 그리고 갑천 일원에서 오는 10월25일까지 계속된다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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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산수유
첫댓글 사진으로 다시 봐도 멋진 불꽃축제였네요 ㅎㅎ
불꽃 멋있습니다..
요즘 처자네 집앞에..;; 자꾸 불꽃이 터져서 배란다에서 구경을 쩜 하긴했는데..ㅎㅎ 앗.. 대전의 불꽃.. 살짜쿵 상상해봅니다. 대단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