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 구경한번 해보실랍니까?
군산에서도 가까운 서천군 마서면 사무소에서 매월 15일마다 장이 열립니다.
면에서 주관하여 열리는 장터라서 그런지 이상한 잡상인들은 없고 시골 아주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채소와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서 동네장터 개장 2주년 기념이라 그런지 풍물패도 한바탕 놀고, 또 마을대항 윷놀이도 하더군요.
군산에서도 가까우니까 한번쯤 구경하러 오셔도 될 듯합니다.
마서동네장터는 매월 15일 30일에 열립니다.
서천군 마서면 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립니다.
벌써 2년이 됐다네요.

도착해보니 풍물패가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및 농산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소량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괜찮더군요.
싼지, 비싼지까지는 모르겠지만 믿을 수는 있겠죠?

윷놀이판을 찍을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몰쳐 있어어 실패!!

새우젓, 유정란 계란, 조청까지 있네요.
조청 파는 데는 별로 없던데
아주머니가 직접 고은 거라시는데....
믿어야 되는데....ㅠㅠㅠ 세상이 너무 각박해요. 에궁

솔직히 병이나 통조림 식으로 포장된 것은 웬지 공산품 냄새가 물씬해서 패스!!
근데 할머니들 앞에 놓인 비닐봉지로 싼 쌀이나, 콩등의 잡곡하고 참기름은 웬지 끌리는데요.

먹거리 장터에서이 기본상차림입니다.
근데 지난번에 갔을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
2주년 기념이라서 그런가요? ㅋㅋ
기념은 좋은 것이여~~~

키포인트!!!
간만에 낮술 한잔 했음다~~ 딸꾹딸꾹~~~
저 원래 술 못해요!!!
오해는 마시길.
믿거나 말거나 임당 ☞☜

먹거리 장터 풍경
주 식단인 돼지고기가 떨어졌다는.....
요놈의 막거리는 어쩌라고....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부녀회분들입니다.
메뉴가 갈때마다 틀리네요.
근데 좀 일찍 가셔야 할 듯.....
별로 늦지도 않았는데 먹을게 없어요.ㅠㅠ

물건이 비싸지는 않나봐요.
손님들이 꽤 되는 군요.
값보다는 일단 모든 채소가 싱싱하다는 거!!!
그게 키포인트지요.

오늘 득템한 뱅어포임다.
술안주로 딱이라는 한 마디에 질러버렸다능.......ㅋㅋㅋ
요건 뱅어포에 파래채가 섞여서 좀 싸요.
뱅어포만 있는거는 좀 비싸더라구요.
하지만 요새는 김, 파래등 해초가 대세아니등가요.
요걸로 간식 맜있게 먹을라구요.
많이들 샘내셈!!!!!

마서면 동네장터는 매월 15일 ,30일에 열리고요.
말로는 오후 2시까지라지만
거의 12시 쯤에 파장에 가깝습니다.
가실 분은 일찍 가셔야 할 듯합니다.
특히 먹거리 장터는 주요 재료가 일찍 떨어지니까 서두르삼!!!
오시는 길은
지도를 올려드릴라구 했더니
워낙 째깐 동네라 그런지
지도가 없음다.ㅠㅠ
금강하구둑을 지나서 직진을 하면 송내 삼거리가 나옵니다.
송내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셔서 계속 직진하여 차량으로 약 5분쯤 오시면 왼쪽에 마서면사무소가 나옵니다.
시간은 2시까지지만 12시경이면 거의 파장에 가까우니
일찍들 오세요.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 우리것도 팔아주고 얼마나 좋은가요? 저는 대야장만 알고있었는데 한번 시간내어 가봐야겠네요 고마워요 아깝다~ 어제 가 볼껄~~~ㅎㅎㅎ 근데 넘 일찍 파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