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순>
고..고즈넉이
마..마음을 전하는 여럿 가운데
움..움직이는 7월의 숲, 보고 있어도 그리워서 그곳으로 갑니다
<김현수>
고..고구려의 부흥군과 신라의 병사들이 당나라와 마지막 전투를 치룬 양주는 역사의 땅
마..마한리(마란리)는 옥정동에 있던 마을 삼국사기에 나오는 매소성 전투때 말이
비오듯 땀을 흘리며 뛰어다닌 곳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
움..움푹 패인 말발굽 자국이 고읍리 말무덤가에 있었다
<김정애>
고..고생스럽지 않아 그대와 함께라면
마..마음과 정성과 온 순정을 다하여 그대와 나 열렬히 사랑한다면
움..움막인들 어떠하리 초가인들 어떠하리!
<권미영>
고..고소한
마..마요네즈에 매콤한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으면
움..움찔 움찔 혀가 놀라는 맛의 신세계 청양마요소스! 그맛이 일품입니다
<박수홍>
고..고목이여 모두가 떠나버린 메마른 모습이
마..마르고 휘어진 어머님의 모습과 닮아 있구나 너처럼 어머님에게도
움..움트는 새잎을 주어 새살을 돋게하고 파아란 하늘을 열어주렴
<강명숙>
고..고이 간직한 자녀로부터 받은 위로의 시 한구절
마..마음 한구석에 간직하고
움..움직임 없는 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이현이>
고..고기가 먹고싶다
마..마음껏
움..움푹 들어갔던 볼살 통통 오르게~
고..고구마가 먹고싶다
마..마당에 멍석깔고 앉아 쏟아지는 별과
움..움직이며 날아다니는 개똥벌레를 바라보며.
<천동암>
고..고왔던 손길
마..마음도 이쁘지요
움..응 지금은?
<서선희>
고..고왔던 얼굴에 주름은 늘어가도
마..마음에 감사하는 마음 잃지 않는다면
움..움츠러 들지말아라 빛되게 고움이려니
<임동혁>
고..고갯길 구비구비 돌아서 넘어간 산골마을에
마..마음에 담겨진 처자가 평화롭게 살고 있다네
움..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쉬지않고 넘나들겠어
다만, 그 뿐이라네~
<김소향>
고..고맙습니다
마..마음따라
움..움트는 소리
<손치하>
고..고맙고 감사합니다
마..마음만으로도 충분한데
움..움켜진 두손 가득 정을 함께 주시네요
<이은경>
고..고로 과거는 씨앗이다 어제는 오늘을 열매맺고
마..마치 생방송처럼 인생은 편집을 할 수가 없다
움..움직이며 존재하는 사람아
두번없는 생을 아름답게 살아봅시다
<변연옥>
고..고민은 시를 쓰고 여행하며 살고 싶다
마..마음에 차곡차곡 담아두고
움..움직이는 그날까지 오늘이 비록 스치는 날이 될지라도
서두르지 않고 노래하며 걸어가리
<이영란>
고..고마운 사람들
마..마음에 간직하고
움..움직이는 동안 잊지않고 살겠습니다
<김용월>
고..고맙습니다
마..마주잡고 싶습니다
움..움켜쥐었던 나의 손을 활짝 펴고 사랑하는 당신의 두손을.
<임태우>
고..고상한
마..마음들이
움..움틀대는 양주문협
<양소지>
고..고상한 마음과
마..마음속 고상함이 어우러져
움..움돋는 멋진 시상
<천동암>
고..고기를 삶아서 혼자서 몰래
마..마늘과 같이 싸서 먹으려다
움..움찔, 그녀가 내 배를 번갈아 째려보고 있다
<김미외>
고..고치 속에서 꿈을 꾸었습니다
마..마음에 그리던 무지개가 빛납니다
움..움막을 나와 하늘하늘 나는 나비의 날개짓이 무지개에 번집니다
첫댓글 편집국장님~삼행시가 바뀌었어요
청량고추 송송은 권미영 시인님 삼행시고요.
제 거는
고-고생스럽지 않아 그대와 함께라면
마-마음과 정성과 온 순정을 다하여 그대와 나 열렬히 사랑한다면
움-움막인들 어떠하리 초가인들 어떠하리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늦은 밤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청아 김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