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장 입구
벗꽃길 구간은 작년 수해때 물이 넘친 제방을 높이느라 공사중이여서 통행 때 조심해야 한다.
정면으로 보이는 높은 산은 "추읍산"(趨揖山)인데 지도산에는 "주읍산"(主邑山)이라고 표기되어 있단다.
이 산을 가려면 "원덕역"에서 출발하여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 제일 좋다.
기존(旣存)의 흑천옆의 제방을 파서 새로운 제방을 높이고 강폭을 넓히는 작업이다.
저 앞에 건너 가야 할 "삼성교"가 보인다.
"월성마을 말무더미"라는 설명문은 여전히 서 있는데 주변 하천에 그러한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제방 공사가 완성되면 주변의 지형이 완전히 바뀌어 그야말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경기옛길"의 안내판에서는 "물소리길"과 달리 원덕역에서 용문역까지 7.5K로 표시되어 있다.
삼성교.
삼성1리 경로당앞에서.
이곳에 화장실과 이코스에 유일한 매점이 있다.
"수진농장"옆으로 돌아가는 하천변 길은 고쳐 놓았지만 여전히 비가 많이 올 때는 위험하다.
새로 조성한 길위로 사람키보다 높게 쓰레기가 걸려있다.
지난번 홍수 때 걸린 것이리라.
"백산교"를 건너 곧장 나가면 큰 길 건너에 "부대찌개"집이 있고, 우측으로 "두루치기집"이 있다.
두 곳 모두 사람들이 많다.
식사를 하고 돌아나와서 다시 흑천을 끼고 올라간다.
"지도에 "선형공원구간"이란 길의 붉은 표시길은 보이지 않는다.
'용문체육공원"에서 건너는 돌다리도 없다.
"다문교"로 돌아가야 한다.
"용문체육공원"에도 표시가 되어 있지만 "다문교"에도 코스변경 현수막이 있다.
"다문리" 신도시 구역은 아직도 공사중이여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도 '용문역'쪽으로 곧장 나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