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쯔부르크에서 경험한 놀이터를 소개하겠다.
Kletter는 climb(클라이밍)이고
Parcours는 불어로 더 잘 알려진 parkour(파쿠르)와 같은 뜻이다.
파쿠르 하면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듯 뛰어다니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익스트림 스포츠를 떠올리겠지만,
그냥 A에서 B지점까지 더 빨리 이동하는 놀이를 총칭한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오래된 놀이고 학교 운동장마다 이런 운동시설이 설치될 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놀이 자체는 누구나 알 만큼 보편적이라고 한다.
숲이나 나무 사이에서 훈련소처럼 설치된 곳도 있다고 한다.
11일 연속 하루 8시간 수련과 16시간 기차여행에 도보 관광으로 하체 전체가 부어있었는데 이걸 하니까 막 전신에 기운이 돈다.
관련해서 독일어 싸이트를 몇 개 들어갔는데 이런 걸 또 비상하게 연구하며 각각 컨셉을 잡아가며 설계하는 회사가 보였다.
독일어도 모르고 인터넷도 느려서 깊이 살피지는 못했지만 매우 창의적이었다.
이게 제일 관심이 갔다.
여건만 된다면 앞으로 쏨에도 설치하고 싶다.
나중에는 맨발로 했는데 강한 지압을 하듯이 느낌이 아주 좋았다.
아래 영상이 원래 놀이방법인 줄은 모르겠다.
그냥 즉석에서 우리끼리 놀아본 것이다.
첫댓글 여기는 애들 놀이터가 몽키바 짐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