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말이죠 ~
쌀쌀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면 문득 떠오르는 음식 !!!
먹고 나서 뒤돌아 서면 생각난다는 ???
전골 냄비에 떡볶이와 오뎅, 쫄면, 야채 등 여러 재료 넣어 보글보글 끓여 먹는 즉석 떡볶이입니다
내방역에서 멀지 않은 곳이구요 ~ 식당이름이 독특하네요 고양이부엌
점심시간때 갔더니 대기 3번으로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정말 많았는데요 ~ 입간판을 참조하면서 주문을 미리 했습니다.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서 웨이팅 10분만에 입장했습니다.
식당이름처럼 고양이를 테마로 한 각종 소품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반반소스(小)와 사리는 김말이, 쫄면, 계란에 사이드 메뉴로 동그리새우볼 시켰구요
중간 매운맛의 춘장을 섞은 양념으로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기대됩니다.
단무지와 피클은 처음에 제공되고 추가는 얼마든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직접 담그었다는 피클이 새콤하면서 맛있었네요
떡볶이 등장 !!
특이하게 콩나물이 들어 있고 건새우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새우볼
이곳의 인기 사이드메뉴라는데 떡볶이 끓이는 동안 먹어봐야죠
떡볶이 튀김은 역시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죠 ~
호~ 호 불어서 한입 먹으니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고소한 맛 좋네요
떡볶이 끓는 모습을 천천히 지켜보면서....
그냥 멍하니 있기보단 짧은 동영상 촬영도 해보면서 ~
다 끓였으니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쫄면사리는 ‘ 쫄볶이 ’ 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떡볶이 소스를 머금은 탱탱한 면발은 쫄깃쫄깃하고요
국물이 몽글몽글 해지면서 약간 눌어 붙은 쫄면사리를 볶음밥처럼 긁어먹는 재미도 있지요
떡과 함께 콩나물을 같이 집어 먹으면 아삭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양념이 밴 국물을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국물이 자작한 게 특징인데요
떡볶이 국물은 적당히 달면서 살짝 매콤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인데....
적당히 칼칼하고 시원해서 해장용으로도 아주 좋을 거 같네요 ㅎ
즉석 떡볶이 하면? 바로 '볶음밥'입니다.
남은 국물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식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줄 필수 코스죠
남은 국물도 따로 주는데 볶음밥에 국물 찍어 먹으면 감탄이 안 나올 수가 없습니다
순삭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요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즉석 떡볶이의 매력
이곳은 해물과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맛이 인상깊었습니다.
건새우와 바지락 조갯살이 들어 있어서 떡볶이 먹다가 조개 껍질을 골라냅니다 @.@
찌개를 연상시키는 국물 맛이 즉석 떡볶이만의 포인트인데 여타 식당들과는 차별화의 매력있구요
거기에다 트렌디한 퓨전 메뉴와 독특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 프렌차이즈 식당이라 생각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먹었기에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첫댓글 콩나물과 해산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즉석떡볶이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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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커피 앞에 우동/수제돈까스 맛집 "묘오또" 아시겠네요?
거기도 완전 맛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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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오또 가격대는 있는데 먹을만하더라구요..
점심시간 피크때 웨이팅 장난아닙니다 ^^;
@당근투 작년 3월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
가격이 올랐을수도 있겠네요..
http://blog.daum.net/roka254/230
고양이부엌 & 묘오또
왠지 상호가 묘하게 닮았네요~ㅋ
좋은정보 따블로 감사합니다~^^
답글 묻고 더블로 갔네요
웨이팅 있는 식당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먹어 본 즉떡중 국물이 인상 깊은 내방고양이부엌^^ 여기 맛있어요 ㅎㅎ
술 마신 다음날 생각나더라구요^^;;
맛집정보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의 항상 따뜻한 댓글에 두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