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4회 동창회장을 맡고있는 현영찬입니다.
올 신묘년 한해도 재경동창회원님들의 가내평안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하시는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리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지역이나 제주지구에는 동창회원들을 자주 접하고 애기를 나눌일 기회도 종종 있는데 재경지역은 여건상 접할 기회가 많지 아니하다보니 이렇게 까페상으로라도 인사를 하게 되는 점 양해바랍니다.
진작 문성도 직전회장으로부터 본 까페가입을 해서 서귀포 동창회원소식이나 사정을 알려달라는 제의를 받았는데 오늘에야 가입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올해는 우리 14회가 총동문회 체육대회 후원기수로서 24회 동창회 후배들이 체육대회를 준비하는데 따른 후원을 함으로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하였고 여름에는 우정의 날 행사를 하여 마라도 올래길을 탐방하고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저지오름을 가족동반 포함하여 약80여명이 참가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였읍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남주고등학교 28회(우리 14회 와 갑장)와의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어울리는 자리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람있었던 일은 모교사랑실천장학금 일백만원을 지난해 12월중에 임시총회를 소집하여 지급결정을 결의하였고 2월 8일 졸업식 행사장에서 14회를 대표하여 회장단에서 참석을 하고 저가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동창회원들은 서귀포고등학교라는 모교가 매개체가 되어 서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3년동안 동문수학을 했으므로 지금 모교후배들을 위하여 뭔가 보람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여건상으로 조금은 어렵고 힘들 수도 있지만 인생의 황금기인 지금 40대 중반의 우리 나이가 다소 늦은 감도 없지 아니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집행을 서두르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총회 회의석상에서는 이런제도가 일회성이 아니고 우리 동창회원들이 경제활동을 할 수있는 약 60세까지는 연속적으로 함으로서 모교에서도 예측가능하고 꾸준한 지원을 받을 수있는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대다수의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또 정기총회일시가 2월 19일 오후 7시 정기철동창회원이 운영하는 행운돼지 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오니 재경지구 동창회원님들도 여건이 된다면(이시기에 서귀포에 오게되는경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두서없이이 적다보니 너무 본인 애기만 해진것 같은 데 다음에도 자주 이 까페를 방문하고 이용하겠습니다.
끝으로 2010년도 재경지구회장직을 맡아 열심히 고생해준 문성도 회장과 임원여러분에게 서귀포동창회원이나 제주시지구회원들을 대표하여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2011년도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오순문 회장 및 임원에게도 축하드리고 아무쪼록 열심히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며 이만 맺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