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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양사 & 영양교사 스터디 원문보기 글쓴이: 영시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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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와 흡수 ] - 소화 : 음식물 중에 들어있는 큰 분자 상태의 영양소를 소화관의 점막을 통해 흡수될 수 있는 작은 입자로 가수분해하는 것. - 흡수 : 가수분해된 영양소의 최종분해 산물들이 소화관의 점막을 통해 체내로 이동되는 것.
Ⅰ. 소화기계의 구조 1. 소화관 : 구강에서 시작, 인두, 식도, 위, 소장, 대장 및 항문에 이르는 약 9m의 관 그밖에도 타액선, 간, 담낭, 췌장 등이 소화액을 공급. 2. 소화관의 횡단구조 : 공통적으로 안쪽으로부터 점막, 점막 하, 근육, 장막의 4층으로 구성 ① 점막 : 상피세포와 결합조직으로 구성, 상피세포는 소화액과 점액을 분비. 점액 - 소화관의 점막을 보호, 윤활제로서의 역할. ② 점막하층 : 결합조직으로 구성, 혈관, 림프조직과 신경이 분포. ③ 근육층 : 구강, 인두, 식도상부 및 외항문 괄약근을 제외하면 모두 평활근으로 구성. - 소화관의 평활근 : 두 층으로 내측은 윤상근, 외측은 종주근으로 배열. 윤상근이 수축하면 관의 내경이 좁아지고, 종주근이 수축하면 관의 길이가 짧아짐. ④ 장막층 : 식도를 제외한 소화관의 가장 바깥을 싸서 소화관을 보호, 지지하는 역할. - 장막 : 장간막과 연결, 소화관을 출입하는 신경, 혈관 및 림프관이 위치. - 식도 : 장막 대신 섬유막으로 덮여있어 기관과 거의 밀착. 3. 소화관에 분포하는 신경 ① 자율신경 : 소화관에 분포하는 신경. 소화관의 운동과 소화액의 분비는 부교감신경에 의하여 촉진, 교감신경에 의하여 억제. ② 내원성 신경총 : 소화관 벽에 두가지 존재. 근층간신경층은 윤상근층과 종주근층 사이에 놓여있으며 점막하 신경총은 점막하조직에 존재(그림 13-2).
Ⅱ. 음식물 섭취 : 음식물 섭취량 조절- 시상하부 * 섭취중추 - 섭식중추, 포막중추 상호길항적, 섭식중추가 흥분하면 포만중추가 억제, 포막중추가 흥분하면 섭식 중추가 억제. 음식물 섭취를 억제, 촉진하는 것을 항당기설과 항온기설로 설명. - 항당기설 : 혈당치가 올라가게 되면 포만중추가 흥분한다는 것. - 항온기설 : 음식물 섭취 후 체온이 올라가서 포만중추를 흥분시키게 되고 체온이 낮아지면 섭식중추를 흥분시키게 된다는 것.
Ⅲ. 소화 1. 구강에서의 소화 1) 저작(Mastication) : 구강내에서 일어나는 기계적인 소화과정. 구강내에 들어온 음식물이 혀, 입술, 볼 등에 의해 상악 및 하악의 치열 사이로 운반되어 하악의 운동에 의해 잘게 부서진 후 타액과 섞이는 작용. - 생리적 의미 : 음식물의 크기를 작게 해서 연하되기 쉽게 함. 소화효소의 작용을 받기 쉽게 함. 소화관의 상피세포 탈락을 방지함. 2) 연하(Swallowing) : 구강에서 저작된 식괴가 인두로부터 식도를 거쳐 위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그림 13-4). 구강단계, 인두단계, 식도단계 등 3기로 나뉨. ① 구강단계 : 식괴를 구강에서 인두를 거쳐 내려보내는 과정, 수의적 과정(그림 13-5) ② 인두단계 : 식괴가 인두에서 식도 입구까지 운반되는 불수의적 과정(그림 13-5) 식괴가 혀의 운반작용에 의해 점막을 자극 → 연구개가 들어올려져 구강과 비강의 연락이 끊어짐 → 호흡이 1-2초간 정지됨, 식도 상단의 근육이 이완 되어 식괴가 식도내로 들어감. * 호흡정지 : 연하 중추가 호흡중추를 억제함으로써 일어나는 것. 인두가 식괴뿐만 아니라 공기통로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이런 불수의적 현상을 후두개 반사라고 함. ③ 식도단계 : 식괴가 식도를 통과하여 위까지 운반되는 과정(그림 13-5). 식괴가 식도내에 들어오면 연동운동이 시작하여 식도하단까지 운반. 식도벽 근육의 상부 2/3는 횡문근, 하부 1/3은 평활근으로 되어있어 연동의 전파속도는 상부 에서 빠르고 하부에서 느림. 1회의 연동파가 식도전장을 달리는데 4∼5초가 걸림. 3) 타액분비(Salivation) - 타액은 타액선에서 하루 1-1.5L분비. - 주로 식사시에 분비되나 식사와 관계없이 15ml/시간씩 분비. * 타액선 : 1쌍식의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으로 구성 ① 이하선 : 타액선 중 가장 크며 장액선으로 소화효소인 ptyalin을 가장 많이 함유하 는 묽은 타액을 분비. ② 악하선, 설하선 : 혼합선으로 점액이 함유된 타액을 분비 - 타액은 pH 5.45∼6.06의 약 산성. - HCO3-와 HPO4--등의 완충제가 함유되어 있어서 타액의 pH는 일정하게 유지 (1) 타액의 성분 : 타액의 가장 중요한 유기 성분은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인 ptyalin 이외에도 mucopolysaccharide, 당단백, 단백질 각종 전해질이 있음. 타액 성분중에는 분비항체인 Immunoglobulin A가 있어 항체기능을 알아볼 수 있음. (2) 타액의 기능 ① ptyalin을 분비하여 전분을 맥아당과 포도당으로 가수분해 ② 음식물을 적셔서 부드럽게 하여 삼키기 쉽게 만듬 ③ 음식물을 용해시켜 미뢰를 자극함으로써 맛을 알게 함 ④ 구강내를 축축하게 유지시켜, 말하는데 도움을 주고 항상 입 속을 청결하게 씻어주며 SCN은 향균작용을 함 (3) 타액의 분비조절 - 타액의 분비는 주로 신경에 의하여 조절, 그 외에 약간의 요소가 관여 -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면 묽고 많은 양의 타액이 분비 - 교감신경을 자극해도 타액분비가 약간 촉진, 이때 점성이 큰 타액이 분비 음식물이 입 속에 들어가면 → 설신경, 설인신경을 자극 → 타액선에서 타액분비를 증가 2. 위에서의 소화 - 위는 음식물의 저장고로서의 역할. - 금식 상태에서 50ml이던 위 용적이 음식물 섭취 후 1.5L 이상으로 증가. - 가소성 : 음식물이 들어올 때 평활근이 같이 늘어나 위의 부피는 커지나 터지지 않는다. - 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소량씩 십이지장으로 이동. 1) 위 운동 소화성 연동운동 - 위에 들어온 음식물이 위체부의 대만에 쌓이면서 소화성 연동운동 시작된다. - 위 연동파(20초에 1번씩)는 위 체부 중간부위에서 시작되어 유문동쪽으로 강하게 수축파가 달리게 되며 유문부에서 끝나게 된다. 미즙 - 유문괄약근이 수축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밀려나가지 못하고 역류하게 되며, 이런 현상이 되풀이 되면서 음식물과 위액이 혼합되어 생성. 2) 위 배출(Gastric emptying) : 위에서 소화된 미즙이 유문괄약근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서서히 이동되는 현상. - 식후 10분부터 미즙의 상태에 따라 2∼3시간에 걸쳐 약 80%가 배출되지만 위 내용물이 모두 십이지장으로 옮겨지는데는 보통 3∼4시간 소요 - 배출속도 : 당질 > 단백질 > 지방 (1) 미즙의 유동성 - 음식물의 종류, 저작 정도, 위액의 분비 정도, 위장의 운동에 따라 결정. - 미즙의 유동상태가 크면 내용물이 쉽게 배출, 작을수록 배출되기 어렵다. (2) 미즙을 받아들이는 십이지장의 상태 - 십이지장내에서 미즙이 많아지면 반사적으로 위장 운동과 위액분비가 억제. 엔테로가스트론(enterogastrone) : 십이지장 점막에 지방과 단백질의 분해산물 및 산성의 내용물이 적당량을 초과할 때 분비되어 위의 운동과 위액분비 억제, 배출 지연 (3) 정서상태 - 기분이 좋을때는 위배출 촉진, 불쾌, 흥분, 공포시에는 배출 억제. - 체하는 것은 위배출이 전혀 안되는 것으로 음식물이 위에 정체되어 있는 현상. (4)신경 - 부교감신경: 위배출 속도 촉진, 교감신경 : 위배출 속도 억제. 3) 공복수축, 구토 (1) 공복수축 :식후 3~4시간이 경과되어 위 내용물이 없는 시기에도 위는 율동적으로 수축이 지속되다가 그후 30분∼2시간은 수축이 중단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현상. - 공복감 : 공복수축이 일어날 때 위 부위에서 불쾌감과 통증 유발. - 공복고통 : 식후 12~24시간까지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공복감 사라지고 통증 나타난다. (2) 구토 : 위장관 내용물이 입을 통해 강력하게 분출되는 현상. 내용물 자체가 자극적이거나 인두, 위 및 장이 자극됨으로써 발생. 십이지장 가장 예민하 게 반응. 심인성 구토 : 눈, 코, 입을 통해 들어온 자극 및 정신적 긴장에 의해 조건반사적으로 구토 유발. 중추성 구토 : 두 개 손상, 두 개 내압 상승, 뇌종양 혹은 뇌막자극 시와 같이 직접 연수의 구토중추가 자극되어 유발. - 구토를 장기간 지속 시 체액손실과 더불어 H+의 손실이 오기 때문에 산-염기 균형의 장애를 일으켜 대사성 과염기증이 초래됨. 4) 위 액 - 하루 2.5~3.5L분비. - 펩시노겐, 염산, 점액, 내인성 인자 성분 함유. (1) 위점막 : 원주상피로, 점막표면에는 점도가 큰 점액이 덮고 있다. 구성 ·분문부 : 식도의 개구부를 둘러싸고 있는 적은 부분. ·체부 : 위 근위부의 약 4/5를 차지. ·유문부 : 원위부의 나머지 약 1/5. ①표면상피세포 : 분문부에 특히 많고, 위와를 덮고있으며 점액을 분비. ②벽세포 : 체부에 많이 분포, 염산 및 내인성 인자를 분비. ③주세포 : 위 전체에 분포, 펩시노겐 분비. ④경부점액세포 : 체부에 많고 기저부에도 분포, 점액분비(가용성 형태). ⑤Argentaffin cell : 호르몬을 분비하는 세포, 유문부의 G세포-가스트린 분비(위산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 (2) 위액의 성분 및 기능 구성요소 ·전해질 : 물, 염산, Na+, K+, Ca+, PO4-, HCO3-, SO4- ·유기물질 : 펩시노겐, 내인성 인자. - 염산 : 벽세포에서 생성, 펩시노겐을 펩신으로 활성화, 십이지장에서 세크레틴 및 엔테로 가스트론 분비를 자극, 살균작용. - 내인자 : 당단백, 소장에서 비타민 B12의 흡수에 필수적인 요소, 이것이 분비되지 않으면 비타민 B12 결핍에 의하여 악성빈혈 발생. - 펩신 : 단백질 분해 효소, 펩시노겐이라는 비활성형으로 만들어져 위내로 분비된 후 H+또는 이미 만들어 져 있던 펩신에 의해 펩신이 된다. (3) 위액분비 조절 :신경과 호르몬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세틸콜린 : 미주신경의 말단에서 유리. -염산 : 위저부에서 유리. -가스트린 : G세포로부터 유리되는데 다음과 같은 자극에 의해 영향을 받음. ① 아세틸콜린은 가스트린 유리를 증가. ② 산에 의하여 가스트린 유리가 억제, pH 3.0 이하의 액체가 유문동 부위를 접촉할때 분비 억제. ③ 위점막에서 유리되는 몇 종류의 peptide에 의하여 가스트린의 유리가 억제. (4) 위액분비의 단계 ① 뇌상 - 조건반사에 의해 이루어짐. - 전에 먹어 보았던 효과가 대뇌 고위 중추에 기억되어 있어 이것이 미주신경을 통하여 위에 자극을 준다. ② 위상 - 위 내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액분비가 항진되는 것을 의미. - 위 내로 들어온 음식물이 기계적 효과와 화학적 자극에 의해 위액 분비-가스트린을 유리 시켜 이 호르몬에 의하여 위산분비가 항진된다. ③ 장상 - 소장내에 소화된 일부 음식물이 들어와도 위액분비는 항진되는 것을 의미. - 화학적인 자극에 의해 상부소장이나 소장의 어떤 부위로부터 가스트린이 분비되어 혈류를 타고 위점막으로 가서 위액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장상이 일어남. 3. 소장에서의 소화 - 소장은 길이 6∼7m, 직경 2.5㎝의 관으로 십이지장, 공장, 회장으로 구분. - 탄수화물은 당류로,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 1) 소화운동 - 소장의 운동 :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미즙)을 담즙, 췌장액, 장액과 혼합하며 소장의 점 막과 충분한 접촉을 시켜 흡수시키면서 내용물을 결장으로 보내는 기능 - 소장의 평활근 : 두꺼운 내윤상근층과 이보다 얇은 외종주근층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의 수축 및 이완에 의해 소장의 여러 가지 운동이 나타남. - 소장 운동의 촉진과 억제 : 부교감신경 흥분 시에는 촉진되고, 교감신경 흥분 시에는 억제됨. ① 분절운동 (Segmentation) :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소장의 윤상근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함으로서 소장 을 1㎝ 이하의 분절로 나누는 운동(그림 13-17). - 기능 : 미즙이 소화액과 잘 혼합되어 소화액의 가수분해 작용을 쉽게 받게 되며, 장점 막과 충분한 접촉을 함으로서 흡수가 용이해짐. ② 연동운동 (Peristalsis) : 소장의 평활근이 자극되면 자극 받은 곳의 2∼3㎝ 상부는 수축하고 하부는 이완하면서 소장의 하부쪽으로 수축과 이완이 파급되는 현상(그림 13-18). 자극은 1∼2㎝/sec의 속 도로 주어지고 파급속도는 4∼5㎝/sec임. - 연동운동은 소장의 윤상근과 종주근이 함께 관여하는 운동으로 이 운동에 의해 음식물 은 소화와 흡수가 이루어지면서 하부로 이동하게 됨. 급속연동(peristaltic rush) : 소장벽이 어떤 화학물질에 의해 자극되면 장의 흥분상태가
예) 설사, 설사로 인해 부패되거나 오염된 물질이 빨리 배출 되므로 이는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의 하나가 됨. 위-소장 반사(gastroenteric reflex) : 음식물에 의하여 위가 팽창되어 발생하는 연동파가 근층간 신경총을 거쳐 위에서 소장으로 향해 달리는 현상. ③ 융모운동 (Villi movement) : 소장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으로, 융모에는 근조직이 있어 길이가 변화되거나 전후좌우로 움직여 소화 산물이 쉽게 흡수되도록 돕는 운동. - 기능 : 음식물과 소화액의 혼합이 더욱 완전하게 되며, 소화된 영양물질은 융모와 접촉할 충분한 기회를 얻게됨. ④ 회맹판 (Ileocecal sphincter or valve) : 회장의 윤상근이 비후해져서 회장의 말단부가 맹장쪽으로 함입된 것. - 식후 4∼5시간이 경과되면 소화산물이 회맹판에 도달되는데 회장의 연동파가 회맹판에 도달할 때마다 회맹판이 조금씩 열리면서 내용물이 맹장으로 조금씩 이동됨 - 역할 : 소장의 내용물이 대장으로 서서히 이동 → 내용물이 소장에서 오래 머물러 완전 히 소화·흡수. 장벽으로 작용하여 대장내에 있는 세균이 소장으로 역류되어 소장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 2) 소화액의 분비 - 소장에서의 소화는 소장 점막의 장선에서 분비되는 장액과 부속선인 췌장(pancreas)과 간(liver)에서 이루어짐. (1) 장액(Intestinal juice) : 소화산물을 희석시켜서 등장액을 만듦으로써 효과적으로 흡수되게 함. 장액에 포함된 효소들은 장점막의 상피세포에서 기능을 발휘. - 장에는 몇 가지 형태의 선이 존재하는데, 브루너 선(Brunner's gland)과 장선(crypts of Lieberkuhn)을 들 수 있음. 브루너 선(Brunner's gland) - 주로 십이지장 점막하에 위치하나 때로 공장 상부에서도 발견 됨. - 역할 : 점액과 HCO3가 많은 장액을 분비하여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온 산도가 강한 음식물로부터 십이지장 벽을 보호하며 십이지장에 들어온 내용물을 알칼리화 함. - 분비 촉진 인자 : 부교감신경의 자극과 십이지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duocrinin 호르몬 장선(crypts of Lieberkuhn) : 소장 전체에 걸쳐 융모 사이의 점막에 위치하며 하루 3L의 장액을 분비. ① 장액의 성분 및 기능 - 장액의 조성 : 효소, 점액 및 전해질로 구성 - 장액의 pH : 8∼8.2 - 장선에서 분비되는 효소 : amylase, lipase, maltase, lactase, sucrase, enterokinase, alkaline peptidase, nucleotidase, nucleosidase 및 peptidase. amylase, enterokinase는 장내로 분비되고, 그 이외의 효소들은 점막의 상피세포표면에 붙어 있음. ② 장액 분비의 조절 - 기계적·화학적 자극, 신경 및 호르몬에 의하여 조절 됨. - 촉진 및 억제 : 부교감신경계와 GIP(gastrointestinal peptide)는 장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교감신경계는 억제시킴. - 브루너 선의 자극 물질 : 세크레틴(secretin), 가스트린(gastrin), CCK, 글루카곤(glucagon) VIP (vasoactive intestinal polypeptide) : 장(간 및 췌장)의 전해질과 수분의 분비를 증가 시킴. (2) 췌장액(Pancreatic juice) - 소화 효소와 알칼리성 수용액의 혼합액. - 췌장 전체에 산재해 있는 선방 세포로부터 생성, 생성된 췌장액은 체관을 경유하여 십이 지장으로 개구. ① 췌장액의 성분 및 기능 -하루 200-800mL 분비. -HCO3+ 함유하여 pH 8.0~8.3유지. 산도 높은 내용물 중화시켜 알칼리로 만들어 소장 점막의 자가소화 방지하고, 알칼리 pH에서 최적 활성도 보이는 소장 내 효소 활성도를 높게 유지. -췌장액의 분비 부족시 지방, 단백질의 소화장애 현저해짐. 성분 -α-amylase : 탄수화물 가수분해하여 이당류를 맥아당으로 바꿔줌. 타액의 ptyalin보다 작용이 강력하여 전분과 글리코겐까지 가수분해함. -Trypsine : Trypsinogen의 형태로 분비되어 소장 점막내에 위치하는 enterokinase와 이미 분비된 Trypsine에 의해 Trypsine으로 전환되며 단백질을 peptide로 분해 -chymotrypsin : chymotrypsinogen의 형태로 분비되어 peptide로 분해. -carboxypeptidase : procarboxypeptidase로 분비되어 trypsin에 의해 carboxypeptidase 로 되며 peptide를 아미노산으로 분해시킴. -Lipase : 담즙산염에 의해 작용이 강화되고,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가수분해한다. 담즙산염 부족시 지방의 가수분해력 떨어짐. -ribonuclease와 deoxyribonuclease : 핵산을 freemononucleotide로 분해시킴. ② 췌장액 분비의 조절 - 췌장액의 분비는 신경과 호르몬에 의해 조절됨. ·세크레틴 : 십이지장 점막에 산이나 소화 산물이 닿게 될 때 십이지장 점막에서 혈중으 로 분비되어 췌장을 자극하여 알칼리성 수용액이 많은 췌장액을 분비시킨다. ·Pz.cck : 소화 산물이 십이지장 점막에 닿게 될 때 십이지장 점막에서 혈중으로 분비되 어 췌장을 자극하여 효소함량이 높은 췌장액을 분비케 한다. ·Gastrin : 췌장액 분비를 촉진시킨다. (3) 담즙(Bile juice) - 간의 다각형 세포에서 일정하게 생성된후 간관 → 담낭관 → 담낭 → 담낭관 → 총담관 → 십이지장 순서로 배출됨. - 하루에 250-1,100mL분비. 간 내 담즙의 pH는 8.0~8.6 이나 담낭 내에서 20배 이상 농축되면서 무기염과 전해질이 흡수되어 중성 혹은 약알칼리로 됨. ① 담즙의 성분 및 기능 - 담즙은 담즙산염, 담즙 색소 및 cholesterol, lecithin, 무기염, 전해질 및 물로 구성됨.
담즙산염 -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합성되며 아미노산인 taurine 혹은 glycine과 결합된 후 K+ 혹은 Na+ 의 염으로 존재. - 지방과 물 사이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므로 지방이 유화되어 표면적 넓어짐으로써 lipase의 작용 쉽게 받아 미세입자로 분해됨. - 어느 임계농도(2mM)이상으로 증가하면 소장에서 지방산, mono-glyceride, cholesterol 및 인지질과 함께 응집되어 micelle을 형성. 소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micelle로부터 지방 산, 글리세롤, monoglyceride 등이 소장 점막을 통해 흡수됨. - 담즙산염은 회장에서 80-90%흡수. ·회장 간순환 : 회장에서 흡수된 담즙산염이 문맥을 경유한 후 간으로 와서 다시 분비되는 것. 담즙 색소. - 담즙 고형성분의 15-20% 차지함. 주성분은 빌리루빈(bilirubine) ·빌리루빈 : - 비장, 간 등의 세망내피계에서 파괴된 혈색소의 대사산물. - 혈액중으로 분비된 후 혈장 알부민(albumin)과 결합된 형태(unconjugated bilirubin)로 간세포로 이동. - 간세포에서 가용성인 diglucuronide와 결합하여 bilirubin glucuronide (conjugated)로 된후 분비되고 담낭에서 농축됨. - 장내에서 세균에의해 urobilinogen(=stercobilinogen)이 되어 대변을 갈색으로 만들고, 대변으로 배설된 후 산화되어 stercobilin으로 됨. 일부분은 간으로 가서 담즙으로 분비 되거나 요중으로 배설되어 urobilin으로 산화됨. 정상적으로 요에는 urobilin이 없거나 0.5-2.0mg의 소량 존재. ②담즙 분비의 조절 ·담즙은 항상 분비되나 식후에 더욱 활발해짐. ·부교감 신경 흥분시 축진, 교감 신경 흥분시 억제됨. -담낭에 저장되었다가 십이지장으로 배출. 담낭 담즙의 배출은 신경성과 호르몬에 의해 조절됨. -십이지장에 음식물 도착시 oddi괄약근에 분포하는 부교감 신경을 통해 담낭을 수축시키고, oddi괄약근을 이완시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 -십이지장에 음식물이 닿을 때 십이지장 점막에서 pz-cck가 혈중으로 유리되어 담낭을 수축시키게 되는 호르몬성 조절에 의해 담낭 담즙이 분비됨. ·secretin, pancreozymin-cholecys-tokinin, gastrin 등이 담즙 분비 촉진시킴. 4. 대장에서의 소화 - 대장 : 길이가 약 1.5m, 지름이 7.5cm인 굵은 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 결장, 직장으로 구성됨 1) 소화운동 - 내용물을 항문까지 운반 (부교감신경 흥분시 - 소화운동 촉진, 교감신경 흥분시 - 소화운동 억제) (1) 팽기수축 (Haustral contraction) - 결장뉴가 수축시 장이 한쪽으로 구부러지면서 대장의 길이가 짧아져셔 윤상근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수축하게 되면 수축하지 않은 곳은 불룩하게 주머니 모양의 팽기를 형성. 팽기 : 맹장과 상해결장에서 나타나고 내용물을 잘 혼합해서 흡수가 일어나기 쉽게함 (2) 집단운동 (Mass movement) - 하루에 3~4회 나타나는 운동 (위대장반사, 십이지장대장반사에 의해 나타남) - 식후에 위나 십이지장이 팽창 반사적으로 결장의 윤상근, 종주근이 강력히 수축 대장의 길이 짧아짐 대장의 내용물이 S 자상결장과 직장내로 일시에 운반됨 - 집단운동 : 주로 횡행결장, 하행결장에서 일어남. 수축이 일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초, 이완 하는데 2~3분 정도 걸림. - 식사 후에 일어남(식사 후 변의를 느끼는 것이 바로 이 때문) 2) 소화 - 소화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대장 점막에서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알칼리성 점액만을 분비) - 회맹판을 통해 소량씩 이동한 내용물(하루 500ml)은 대장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흡수되어 고형화된 후 체외로 배출. 그 양이 하루에 150ml. - 대장점막에 자극성 물질이 닿으면 대장은 내용물을 희석시켜 체외로 배출시킴. - 대장에는 박테리아가 많이 있다. - 대장내 미생물의 기능 : 타 미생물의 감염에 대해 저항, 비타민 B군과 K를 합성. - O2, CO2, N2, H+, methane 등으로 구성된 가스 존재. O2, CO2, N2 : 연하 된 공기와 혈액으로부터 확산되어 발생. H+, methane : 세균발효와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될 때 발생. 3) 배변 - 직장은 보통 때는 비어 있으나 집단운동에 의해 결장에 모여 있던 변이 직장으로 들 어가게 되면 직장내압이 30~40mmHg로 올라가게 됨. - 직장내 압력 감수체 : 증가된 압력 감지하여 구심성 신경인 음부신경, 골반신경을 통해 배변중추(천수, 요수 및 시상하부)로 보냄. - 배변중추 : 상행로를 통해 정보를 대뇌피질로 전달하여 변의 유발, 원심성신경인 부교감신경을 통해 결장과 직장을 강력히 수축. 직장의 강한 수축파가 평활근인 내항문 괄약근에 닿게 되면 내항문 괄약근이 이완 ( 내항문 괄약근은 불수의근이다) - 대뇌피질 : 수의근인 외항문 괄약근을 이완, 복근을 수축시켜 복압을 100~200mmHg로 증가함으로써 배변을 유발, 촉진. - 변의가 느껴질 때 수의적으로 억제하면 직장벽이 이완되어 얼마동안은 변의가 없어짐. - 배변의 수의적 조절 : 척수와 고위신경기 구간의 연락이 차단되면 불가능, 척수에 있는 배변반사중추에 의해 자동적, 규칙적 배변반사는 가능. - 척수손상 : 외항문괄약근이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직장내압이 30~40mmHg로 올라가면 의지에 상관없이 저절로 배설. 4) 변비 - 대장 기능부전의 한 증상. 특히 가성 변비의 원인은 변의를 소홀히 한 것. - 변의 : 직장내 용적이 15~25ml로 증가하여 직장내압이 상승할 때마다 느낄 수 있는 현상. 배변이 되지 않으면 압력감수체가 압력에 적응이 되어서 더 큰 용적의 변화가 있어야만 반응. 또 배변이 되지 않으면 또 적응이 되어서 더 큰 압력이 요구됨 - 섬유소는 소화가 안되기 때문에 그대로 대장에 유입되어 직장내압을 많이 올리고 이로 인해 쉽게 배설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변의조성 - 성인 : 매일 75~170mg의 변을 배설. ( 20~30%는 고형성분, 나머지는 수분, 고형성 분 중 30%는 세균) - 변의 pH : pH 7.0~7.5 - 소량만이 음식물의 소화결과 생성된 잔여물, 대부분은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지방, 무 기질로 구성됨. - 색깔 : 주로 stercobilin에 의함 - 냄새 : 아미노산이 대사 되어 생기는 indole과 skatole 및 sulfide에 의한 것.
Ⅳ. 흡수(Absorption) - 소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흡수이다. - 소화 결과 영양물질은 소장의 점막을 통해 혈액이나 림프로 흡수된다. 흡수 방법 : 확산과 에너지(ATP)를 이용한 능동 수송. - 확산 : 세포 내외에 그 물질의 농도가 같아지면 더 이상 이동하지 않는다. - 능동수송 :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농도 구배에 역행해서라도 모두 흡수되어야 하는데 이때 에너지(ATP)가 소모된다. 이와 같이 영양소가 농도 구배에 역행해서 이동하는 것을 능동 수송이라 한다. 양분의 흡수 장소 - 위 : 주로 알코올을 흡수한다. - 소장 : 소화된 영양소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수용성 양분은 모세혈관, 지용성 양분은 암죽관으로 흡수한다. - 대장 : 주로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한다. 소장의 내부구조 - 물질 이동이라는 기능에 맞게 표면적이 넓다. - 소장 - 윤상주름, 융모, 미세융모 - 융모 - 표피, 암죽관, 모세혈관 ·표피 : 융털의 표면은 한 층의 표피 세포로 되어 있다. ·모세 혈관 : 표피 안쪽에 모세 혈관이 그물처럼 분포한다. ·암죽관 : 융털의 중앙에 있는 림프관이다. - 신생아의 장관에서는 초유내의 여러 단백질을 그대로 흡수하여 수동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성장함에 따라 이 거대 분자의 흡수증력은 없어진다. 장관은 외과적으로 절제한 직후에는 흡수장애 (설사)로 인하여 영양부족에 빠지나 시간이 경과하면 회복됨 1. 당의 흡수 - 탄수화물은 단당류로 가수분해된 후 주로 소장에서 흡수된다. ⇒ 포도당, 갈락토오즈 : 능동수송 - 흡수속도 : 갈락토오즈가 가장 빠르다 ⇒ 당질의 흡수에 관련하는 호르몬 : 갑상선호르몬, 인슐린 2. 아미노산의 흡수 - 단백질은 소장 내에서 peptide나 아미노산으로 분해 ⇒ 아미노산은 능동·수동적 이동으로 장 점막을 통해 흡수 ⇒ peptide는 점막의 상피세포 표면에서 peptidase에 의해 dipeptide, tripeptide로 된후 세포질 내로 들어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혈액 내로 흡수된다. - 아미노산으로 흡수 (단백질로 흡수되면 알레르기반응이 나타남)
3. 지방산 및 글리세롤의 흡수 - 지방은 소장 내에서 지방산, 글리세롤 및 monoglyceride로 가수분해 된다. -지방산과 monoglyceride는 담즙산염과 micelle을 형성하여 micelle로부터 지방산과 monoglyceride가 점막세포 내로 이동된다. - 장점막 세포내로 이동되어 다시 재합성 된 지방은 작은 지방질 알맹이인 유미미립을 형성한다. · 유미미립: 80%가 지방이며 cholesterol, phosphates 및 지용성 비타민으로 구성되며 겉에는 수용선의 인지질과 단백질로 둘러싸여 있다. - 즉, 지방과 글리세롤은 암죽관에서 흡수되자 마자 지방으로 재합성된 다음 운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거나 일부는 피부 및 장간막에 저장된다.
4. 콜레스테롤의 흡수 - 콜레스테롤은 소장내에서 담즙산염과 함께 micelle을 형성하여 여기서 서서히 콜레스테롤이 소장점막세포내로 이동하게 된다. 이동된 콜레스테롤은 지방과 함께 유미미립을 형성하여 림프관을 통해 순환혈액내로 유리된다. 유미관: 소화된 음식으로부터 지방을 혈액의 흐름에 운반하는 림프 모세관 5. 수분의 흡수 - 수분의 흡수는 삼투현상에 의해 이루어진다 - 위에서도 수분이 흡수되나 소장을 통한 수분 흡수의 1/5∼1/10밖에 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수분이 소장(특히 소장상부)에서 흡수된다 - 하루 소장 흡수량 5∼10L ⇒ 500ml (350ml대장흡수/150ml 대변으로 배설) 6. 비타민의 흡수 - 수용성 비타민 : 소장 융모의 모세혈관으로 빠르게 흡수 - 지용성 비타민 : 담즙, 지방의 도움으로 흡수 (지방흡수에 장애가 초래되면 지용성비타민의 흡수도 감소) - 대부분 비타민은 소장 상부에서 흡수 (but, 비타민B12 회장에서 흡수) 7. 무기물질의 흡수 - Na+은 alcosterone에 의해 촉진되서 능동적으로 소장에 흡수된다 이때,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Cl-가 수동적으로 흡수된다. - Cl-는 회장과 결장에서는 능동적으로 흡수된다. 이때 HCO3-가 대신 교환 분비되므로 소장상부와 결장의 장 내용물의 pH 8.0까지 상승 - 2가 이온은 1가 이온보다 흡수되기가 어려우나 인체 필요량은 적다 - 소장 : Ca2+, Fe2+ 능동적 흡수 / Mg2+, PO4- 수동적 흡수 - Ca2+흡수시 비타민 D필요, 부갑상선 호르몬에 의해서 흡수촉진 - 소장상부(십이지장에서 Fe2+가 흡수 잘 됨) - Fe2+는 흡수된 후 apoferitin과 결합하여 ferritin이 되어 소장점막세포에 저장 (Ferritin은 철의 흡수, 저장, 방출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체내 Fe2+가 충분하면 소장에 흡수된 Fe2+이 이용되지 않으므로 모두 ferritin의 형태로 저장되어 Fe2+형태로 저장되어 Fe2+ 흡수에 관여하는 apoferritindl 없으므로 그 이상의 Fe2+는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 (Fe2+는 흡수량을 조절하여 균형을 유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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