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심리학이라는 용어가 요즘은 힘을 얻는 추세다. 우리의 자아는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느낄때 건강한 자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다면 우울한 마음으로 무력했던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긍정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하는 말이다.
핵심 수치심의 원인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나 가족에게도 수치심을 느끼지 않토록 세심한 베려를 하는 게 좋다고 한다.
심리학자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는 나는 칭찬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는 제목에서 처럼 핵심 수치심이 형성되는 시기에 아이들은 모든 정보를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로 부모와 떨어지게 된 아이는 그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기 쉽다. 부모가 이혼하거나 병으로 죽는 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가 사랑스럽지 않아서 부모가 떠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시간의 질적인 측면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함께한 시간의 양이 사랑의 깊이를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 밖에서 보낸다면 아이는 그것을 일종의 거절로 해석할 것이다. 곁에 있어 줄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도 아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인간은 어린 시절을 양육자들 곁에서 보내면서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