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1[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 전...]
예정은 없었지만 암튼 유빈이가 온다니 먹을것을 더 준비해야 할거 같아서 카라반 근처 농협마트로 ㄱㄱㄱ~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 꼭 문은 자기가 열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는 서똥이 ~
말은 그렇게 하고 문도 못열어서 내가 열어줬다는...
이층 침대를 사진에서 본거 같아서 이층 침대가 있을거라고 말을 했는데...없었다
암튼 다락이라 해야할거 같은 이층은 넓고 따뜻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있는 곳이 침대방
집에 도착하자 마자 해먹을 달았다 서진이도 유빈이도 너무나 좋아했다
집으로 출발할때쯤 마지막으로 해먹을 타다 서진이가 떨어졌다 난 속이 상해서 조심해야지 하면서 화를 냈다
오는길에 서진이가 아빠가 화를 안내면 할말이 있다고 말을 했고 나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을 했다
" 아빠 나 해먹에서 3번더 떨어졌어 " 아...짜증이 난다 조심좀 하지 짜슥...ㅡ.ㅡ*
본격적으로 술을 먹기 전에 아이들이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자전거는 먼저 태워줘야 할것 같았다
30분 정도 아이들과 주위를 돌아본후 점심겸 저녁겸 밥상겸 술상을 차렸고 이렇게 또 달리기 시작했다
3시부터 시작했던 술상이 저녁으로 넘어 가고 있었다
윤진이가 사왔던 소고기가 불판에 올라가고 있다. 싼맛에 샀는데 고기 구이판이 맘에 든다 .
낭중에 장작도 태울수 있어서 넘 좋았다
난 10시쯤에 먼저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 정말 징그럽다 사람들 술먹는거 보면...
적당히 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다 .
아침에 모두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일찍일어 났다
윤진이가 점심을 사준다고 자기 집에 가자고 했고 다들 그렇게 하기로 했다
수락산 먹자 골목에서 점심을 먹고 서곤이도 잠시 얼굴을 보고 집으로 왔다 [ 맥주값& 메밀국수 값= 8만원이 넘게 나왔다 ]
암튼 이렇게 모처럼 만에 가족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