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요리교실은 <닭가슴살 카레소스덮밥 & 배깍두기> 만들기를 했습니다.
-요리교실 이야기
참가인원은 11명인데 정린를 따라 온 친구가 있어 함께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입원했던 찬영이가 퇴원해서 2주만에 참가했습니다.
강사는 임중원쌤이 하셨어요. 배를 깍는 칼솜씨가 유후!~~정말 멋졌습니다.
시연을 하시기 전 카래에 대한 유래와 전파경로 등을 설명해 주신니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래서 시소도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서 정리해 보려는데 카레 또는 커리라는 두가지 용어를 함께 혼용할 것 같아요.
요리재료와 방법 그리고 재료입니다.
요리교실에 활짝 웃는 얼굴로 오며 서로 인사 나누고 자율적으로 출석 체크와 워크북을 챙겨 갑니다~
강사 시연 전에 오늘 만들 요리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지요.
시연에 임하시는 임중원쌤~~
요리 전에 손씻고 재료를 다듬어요. 사실 머리 긴 학생들이 그 동안은 스탈~~에 지장을 주기 싫어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요리를 했어요. 머리를 묶고 하자는 제안을 불편해 했는데 이젠 친밀감이 생겼는지 단체로 몪었습니다. 서로 묶어주고 거울보고 웃음 빵! 터졌어요.
한 강좌당 두가지 요리를 합니다.
보통 팀이 2명~3명으로 이루어 졌구요, 결석자가 있으면 3명조에서 재구성 하기도 하고 제가 함께 하기도 합니다.
정린이를 따라 온 현빈이는 조리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만큼 요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찬영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었는데 2주만에 참가했어요.
동근이도 자동차 정비 자격증 시험보느라 한주 건너 뛰고 만났어요. 다들 반갑네요. ㅎㅎ동근이가 저리 싱글벙글한 이유는 오늘 결석한 친구 때문에 여학생과 한 팀이 됐어요.
배로 깍두기를 만들어 보니 참 이색적입니다. 겉절이처럼 바로 먹네요. 김치양념과 배의 달콤함이 참 신기했어요.
마늘과 양파의 볶은 정도에 따라 카레의 색은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됐구요, 단맛의 강도도 달라요.
요리실습후 설겆이와 뒷정리를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북 정리하고 각자 궁금한 점을 강사쌤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도 듣는 시간입니다. 질문을 많이 하는 요리교실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레이야기
(인용한 글은 그대로 옮겼고 아주 약간 저의 의견을 첨가했어요. 경어랑 혼용했어요)
명칭의 유래[편집]
영어인 curry는 타밀어 kari(கறி)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국물" 또는 "소스"를 뜻하는 말이다. 힌디어에서는 karī(करी)라고 부른다.
한국어의 카레는 curry가 일본식으로 변형된 カレー에서 유래되었으며, 2000년대 이후 인도 정통 커리의 유행으로 커리라는 명칭도 보편화하고 있다.
단, 국립국어원에서는 아직까지 '카레'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
인도 및 남아시아
인도에서 "카레(커리)"라는 의미는 어느 특정한 소스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며, 각종 재료에 여러가지 향신료를 추가한 국물 또는 소스 요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보통 말하는 카레가루 같이 특정한 가루가 지정되어 있지 않다.
인도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에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며, 이 향신료의 종류만 해도 다양하며 각 집마다 고유의 배합법을 사용함으로써 인도의 가구 수만큼의 고유한 맛을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온갖 향신료를 사전에 미리 혼합해둔 페이스트를 "마살라"라고 부른다. 한국의 대형 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순카레도 이러한 향신료를 모아둔 일종의 마살라이다. 일본, 한국 등에서 사용되는 카레가루는 향신료가 3,4가지의 적은 수인 반면, 인도에서는 대략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한다.
인도에서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신성시하기 때문에 쇠고기를 넣은 비프 카레는 인도 내의 영국, 또는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인도내에서도 쇠고기를 먹는 인도인이 상당수 존재하며 인도내에서 비프 카레를 판매하는 식당도 존재한다. 인도 내에서 비힌두교계, 특히 이슬람계에서 쇠고기를 먹기도 하며, 심지어 힌두교인이라고 해도 쇠고기를 먹는 경우도 있다. 인도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세속 국가이기 때문에 쇠고기 섭취에 관해 어떠한 국가적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주로 먹는 카레와 다른 점은 국물의 점도가 매우 낮으며, 곁들이는 재료도 특정한 한 가지의 재료만을 제외하고는 약간의 야채만 한 두가지 정도로 곁들는 것이 특징이다. 곁들이는 야채는 크기를 작게하여 썰거나 혹은 다지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서 특정한 한 가지의 재료를 바탕으로 커리의 이름이 부여된다.
인도에서 카레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인도에서 생산되는 쌀인 인디카 쌀이 있으며, 인도식 빵인 난, 로띠, 차파띠와도 먹는다. 한국의 인도음식점에서는 주로 난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한국의 인도음식점 상당수가 인도 북서부, 파키스탄의 펀자브지방 요리를 많이 다루며, 이곳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 난이기 때문이다.
마살라를 취향에 맞게 조합하다 보니 집집마다 맛이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은 비슷한 재료로 고추장과 된장, 막장, 간장을 만들지만 집집마다 장맛이 다르잖아요. 인도는 아마 그 맛의 차이의 폭이 엄청나게 클 것 같아요.
카래의 전파
-영국식 커리
영국에서 커리가 처음 소개된 것은 1772년 초대 인도총독이었던 워런 헤이스팅스에 의해서였다. 그가 영국 동인도 회사 사원이었던 시절에 대량의 향신료와 쌀을 가지고 영국에 돌아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영국인들에게 인도인처럼 다양한 향신료를 조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는데 여기에 영국의 C&B(클로스 앤드 블랙웰)사에서 향신료를 영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합하여 만든 카레 가루를 개발해 내었고 이를 "C&B 커리 파우더"로 상품화하여 영국의 가정에 보급되었다.
점성이 낮아서 조려낸 국물에 가까운 인도의 커리와 달리 영국의 커리는 스튜의 조리법을 응용하여 밀가루를 버터에 볶은 루와 섞어내어 걸쭉한 형태를 띈다. 이것은 인도에 주둔하던 영국 해군이 비프스튜에 오래된 재료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카레 가루 섞는 것을 유래로 보고 있다.
그리고 야채와 콩 등의 재료를 사용하는 인도의 커리와 달리 영국의 커리는 거의 쇠고기가 중심이 된다. 이것은 당시 영국의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일요일에 로스트비프를 굽는 풍습(선데이 로스트)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타이식 커리
타이 요리에서 카레는 캥(kaeng 또는 gaeng, 타이어: แกง, IPA: [kɛːŋ])이라고 부르는데 인도의 커리와 직접적인 계통은 아니지만 여러 향신료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타이 커리(Thai curry)로 부르기도 한다.
고추, 양파, 마늘, 새우 페이스트를 기본으로 하여 [4]추가적으로 향신료와 허브를 더하여 만든다. 그리고 중부 및 남부 지방에서는 코코넛 밀크가 사용되기도 한다. 사용하는 향신료와 허브에 따라 색과 향기, 맛이 다르며 서양에서는 색에 따라서 구분하기도 한다.
가장 알려진 종류로 붉은 고추를 사용한 레드 커리(타이어: แกงเผ็ด), 녹색 고추를 사용한 그린 커리(타이어: แกงเขียวหวาน), 강황과 커민등을 사용한 옐로 커리(타이어: แกงกะหรี่, RTGS: kaeng kari, [kɛːŋ karìː]), 그리고 가장 유명한 종류로 파낭 커리 또는 파냉 커리(타이어:พะแนง, IPA: [pʰā.nɛ̄ːŋ])가 있다.
-일본카레
일본에서 메이지 유신 무렵, 해군의 양식화와 함께 군대식사로 보급되었다. 당시 영국해군에서 카레를 사용한 스튜 요리를 일본에서 받아들여 밥 위와 건더기와 함께 끼얹어 먹는 요리인 카레라이스를 만들었다. 이후에 전역한 수병들이 군항 요코스카와 고향에서 카레집을 차리면서 전국적으로 카레가 퍼지게 되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카레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카레는 인스턴트 카레가루로, 몇몇 향신료와 밀가루, 소금, 설탕 등 조미료를 섞어서 분말 형태로 만든다.
1925년 즈음 일제강점기 시절에 카레라이스가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68년에 현 오뚜기의 전신인 조흥화학 식품사업부에서 처음으로 인스턴트 카레 가루를 생산 판매하였으며,[5]1980년대에 오뚜기에서 레토르트 카레를 출시한 이후 현재 한국의 카레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학교 급식 등에서도 카레는 주로 오뚜기를 사용할 정도가 되었다.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오뚜기 카레는 다른 카레에 비해 강황의 비중이 크고, 여기에 치자나무 열매에서 뽑아낸 식용 색소와 조합하여 전체적으로 노란색에 가까운 색을 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한국의 카레에는 다른 나라의 카레에 비해 향신료 수가 너무 부족하고 풍미가 전혀 없다는 비판이 있으며,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도 일반적인 카레와는 매우 별개의 요리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노란색을 띄게 된 시기는 1990년대 즈음이며 그 이전에는 일본과 비슷하게 갈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다.
이렇게 오뚜기가 거의 시장을 독점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업체들은 맛을 달리하거나 하는 등의 틈새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청정원의 카레여왕과 매일유업의 고베식당 등이 대표적이다.
2000년대 즈음에서 부터는 한국식 카레 외에 일본식과 인도식 카레 전문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농심에서는 일본의 이치반야와 제휴하여 "코코이찌방야"라는 일본 음식점을 한국에 영업하기 시작하였다.
출처
:http://tip.daum.net/question/85260296/85260311?q=%EC%B9%B4%EB%A0%88%EC%9D%98+%EC%9C%A0%EB%9E%98
카레의 효능
- 치매예방 : 인도인들은 알츠하이머병 즉, 노인성치매의 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라고합니다.
노란색소성분은 커큐큐민은 황산화물질로 세포의 산화방지, 염증감소 작용때문에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킨다고하네요.
- 암예방 : 강황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강황은 향균능력이 강해 상처나 염증부위에 바르면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 위, 대장, 폐, 유방암, 백혈병 등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있어 암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첫댓글 카레는 인도카레지!! 했는데 타이 커리도 있었네요!!
ㅎㅎ 타이 커리, 저도 보며 맛이 궁금해 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