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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수] 이성과 감성이 충만했던 감사한 순간들
2019년 7월 3일 수요일(1일차)
이성 충만_1
도착하고 짐을 풀자마자 동료들과 선생님과 점심_밥과 김치를 먹고 난 후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 강의를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복지요결 책을 참고하고 정리한 강의 내용입니다.
도입
공자는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사람을 사람답게 하며, 사회를 사람사는 사회답게 하는 ‘인문학’을 생각했을 것이다.
공자는 군자다움이란 사회사업가의 기쁘고 즐거움과 사회사업가의 도리인 사회사업가답게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공자의 공부는 사람을 사람답게 한다. (위인지학)
스스로 사람답게 하고, 사회를 사람 사는 사회답게 한다.
인문학이란,
‘인간과 세상에 대한 물음’
인문(사람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에 관한 학문
사람다움(사람에 대한 본질을 탐구, 표현)을 생각하는 것
위인지학, 인문학 = 사회사업학
: 사람이 사람답게 하고, 사회를 사람 사는 사회답게 한다.
복지요결 p.11,12,13 참고
→ 당사자가 복지를 이루는 데 주인 노릇했는가?
복지를 이루는 데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 어울리게 해야 한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풀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복지를 이루는 데 주인 노릇하게 돕고,
복지를 이루는 데에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 어울리도록 하는 것이 사회사업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알았습니다.
복지요결 p.117~119 참고
→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가 하게 묻고, 부탁, 의논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가 하게 묻고, 부탁하고, 의논해야 합니다.
당사자가 약한 부분만 사회사업가가 거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특히 명심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 스스로 이루도록 거들기.
잘 거들어서 당사자를 보이지 않게 섬길 수 있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마치 밤하늘처럼 당사자(=별)가 반짝일 수 있도록, 기꺼이 보이지 않게 당사자를 섬기고 싶습니다.
복지요결 p.13 참고
→ 지역사회 일반 복지수단으로 복지를 이루게 한다. (약자 전용 복지 수단으로는 복지를 이루지 않는다.)
약자 전용 복지 수단 → 약자 배제, 차별
지역사회 일반 복지수단으로 복지를 이룹니다.
지역사회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보통 사람들이 존재하는 곳에서 복지를 이룹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역사회의 공생성은 사라지고, 약자들은 분리되고 격리되어 배제 및 차별을 겪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진정한 정의인지, 진정한 복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겠습니다.
복지요결 p.13 참고
→ 내 일상 속 내 마당 내 삶터에서 약자를 만나고 어울리는 것, 돕는 것이 복지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돕는 일에 후원자 / 봉사자는 없다. 가족, 친지, 이웃만 있을 뿐.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부분을 간과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내려왔을 때 , 저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학습 멘토링 봉사에 대해 이미진 선생님께 질문한 적 있습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돕는 봉사는 어떤가요? 예비사회사업가가 하기에 적절한가요?"
부끄럽지만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당사자와의 관계 형성 같은, 당사자의 시선에서 보면 그것은 봉사가 아니라 하나의 사회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저는 봉사를 할 때 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봉사자는 없다. 그저 서로 어울리며 약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 돕는 둘레 사람만 있을 뿐.
복지요결 p.50 참고
→ 지역사회 사람들 사이의 생태(이웃과 인정 살리기): 단기사회사업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웃과 인정 살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를 예를 들면, 어느 날 갑자기 이삿짐 트럭이 오고, 못 보던 분들이 오십니다.
이럴 때 난감합니다.
'전에 그분들은 어디로 가셨지?'
'새로운 분들께 어떻게 다가갈까?'
이렇게 고민하다가 인사를 점점 안 하게 되고, 그러니 삭막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단기 사회사업 때 마을 인사하는 법과 자세를 잘 배워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 욕심이지만 제 삶, 제 마당에서도 이웃과 인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제 일상 속에서도 복지를 이루고 싶습니다.
복지요결 p.20~21 참고
→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약한 부분을 거듭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기.
그 나머지는 사회사업가가 묻고, 의논하여 거들기.
열심히 궁리하겠습니다.
당사자에게 열심히 묻겠습니다. "어디까지 할 수 있으십니까?" "오늘은 무얼 하면 좋을까요?"
당사자에게 의논하겠습니다. "여기까지 OO씨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OO씨가 하면 안 될까요?"
당사자와 협의해서 거들겠습니다. "그럼 여기서부터는 제가 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지요결 p.25 참고
→ 당사자의 지역사회 중 ‘사람’의 범위가 중요하다. (어떤 범위까지 둘레 사람인가?)
당사자의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접촉, 상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둘레 사람이다.
당사자의 둘레 사람에게 걸언하기.
저는 이 구절도 간과했던 적이 있습니다.
곡성의 계곡에서 놀러갔을 때, 어느 일행이 튜브를 타고 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걸언'하겠다고 했을 때 권대익 선생님께서 말리셨습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아래에 쓰여있듯이 제가 하려던 것이 동냥과 다를 바가 무엇이었겠습니까?
당사자의 둘레 사람에게 인사하고, 걸언하고, 감사하기.
이것을 내재화하여 실천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겠습니다.
복지요결 p.78 참고
→ 당사자의 일상생활로 자연스럽게 접촉, 상관, 소통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부탁하지 말아야 한다. 동냥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
복지요결 p.31 참고
→ 사회사업의 핵심 원소: 사람, 사회 = 당사자, 지역사회
실용성이 필요하다. -이를 테면 사회사업의 가치는 구체화되어야 하고, 평가될 효용이 있어야 한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실용성이 필요합니다.
사회사업,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과 근거, 다시 말해 의도가 필요합니다.
의도가 있고, 의미가 있어야 제대로 된 사회사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복지요결 p.5 참고
→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가 계획하고 기획하며 지역사회와 어울린다.
복지야성 p.304 참고
→ 보호센터란 말은 이름 짓는 사람이 ‘복지사업’(일시적 사회사업)의 시선으로 이름을 지었기에 보호센터라는 불량한 이름이 생겨났다.
‘당사자를 위한 건데, 당사자를 구차하게 만든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마지막의 말씀을 듣고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당사자를 구차하게, 낮게 만들면 그 어떤 것이 소용 있을까요?
당사자가 동냥하거나 구걸하는 모양새가 나오면 안 됩니다.
서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동등한 위치 혹은 사회사업가가 때로는 이해와 공감의 자세로 더 아래에서 걸언하는 위치로 있어야 합니다.
그걸 깨달았습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 강의를 듣고,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사람답게 자신의 주인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넘치고, 사회답게 이웃과 인정이 넘쳐 삭막하거나 메마르지 않은 사회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넘치고, 그런 사회가 되면 얼마나 눈이 부실지 상상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감성 충만_1
한덕연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에 쉬지 않고 들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복지예술단을 지원하여 강의 중간중간 앞에 나가 복지예술단 동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즐겼습니다.
어찌나 신이 나던지요.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또한 아무 노래나 부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지인에 걸맞는 노래들을 부르고 즐기며 동료 복지인과 함께 즐기는 자세의 계기가 된 소중한 시간들이 있었기에, 복지요결을 들으며 더욱 사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람 삶이란 이렇게 동료들과(즉, 둘레 사람들과) 아무런 의심이나 미움 없이 함께 즐기고 노래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이성 충만_2
다음으로는 김세진 선생님과 이가영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짧게나마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강의_조건 없는 사랑, 100시간의 강점 샤워
‘약자들에 서는 단 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약자들에게의 단 한 사람이 되고 싶다.
자존감(다양한 사람 속에서 내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존재라는 믿음, 다양한 도전에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이라는 믿음)
=> 탄력성(역경을 딛고 튀어 오르는 힘)
=> 잘 산다~~!!
아이들에게, 혹은 어른들에게 강점을 칭찬해주고 지지와 격려, 응원을 보내는 것은 자존감에 좋은 영향을 주고 탄력성이 형성되어 잘 살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다.
아이들의 자존감에 좋은 영향을 주고, 탄력성을 형성하기.
그래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얼마나 멋진 일일지 모릅니다.
그 과정에 제가 기여를 한다면, 사회사업가로서 그만한 영광이 또 있을까요?
칭찬과 격려, 지지와 응원하기.
꼭 실천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이가영 선생님_아이들의 놀이, 미래를 바꾸는 일
아이들을 놀게 하는 것은 지금 당장 행복감과 자유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임을 경험해야 한다. 그랬을 때 아이들은 타인의 시선에서 당당하고, 실패에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이 강의를 듣고 저는 어른으로서, 또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단기사회사업 활동 실습생으로서, 제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이가영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을 마구 칭찬해줄 겁니다. (동료인 해민 오빠의 생각을 본받아 강점 노트를 만들 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놀 겁니다.
이렇게 해서 아이들이 저, 단 한 사람에게서라도 좋은 기운을 받아 훗날 실패와 위기를 경험할 때 탱탱볼처럼 그 경험을 기회삼아 솟구쳐 오르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이 생겼습니다.
2019년 7월 4일 목요일(2일차)
감성 충만_2
운 좋게 아침 일찍 눈이 떠져서 엽서 편지지를 썼습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방수현 언니와 인연 맺음에 감사했고, 아직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서 교류하는 사람이 적어 주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동료들과 선생님들 위주로 엽서 편지지를 적었습니다.
이성 충만_3
7월 3일에 이어 7월 4일에도 한덕연 선생님의 복지요결 강의를 들었습니다.
복지요결 p.36 참고
→ ‘사회사업을 통해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가’ 같은 이룰 목표, 나아갈 방향(사회사업 이상)을 세워 실무를 규정•통제•평가한다.
나아가는지, 역행하는지를 모르면 사회사업을 어찌 오래할 수 있을까?
이상 = 현실(무엇을 현실이라고 하는지 안다면 그 사회사업가를 알 수 있다. - 복지야성 p.301 참고)
복지요결 p.37~38 참고
→ 사회사업 이상
1.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 약자도 여느 사람이 이용하는 것을 이용하고 사람들이 일상에서 약자를 만나는 사회
2.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 =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사회
복지요결 p.43과 p.3 셋째 줄 참고
→왜 사회사업 하는가?
어떤 의미와 의도가 있는가?
1) 약자와의 공생성(사회정의의 본질)
2) 이웃과 인정(인간성의 본질) ↔ 인간소외
사회사업 = (미약하지만) 인간 의식을 깨우는 일
희망과 용기를 주어 인간 세상을 지켜내는 일
왜 사회사업하는가?
어떤 의미와 의도가 있는가?
이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는 왜 사회사업가가 되려고 하는가? 어떤 의미와 의도를 가지고 사회사업을 하는가?
이렇게 와닿았습니다.
이 구절을 단기 사회사업 할 때 더 궁리하고 궁리하여 저만의 이유와 의미, 의도를 세우겠습니다.
복지요결 p.44~47 참고
→ 철학 = 옭게 행하려는 정신 또는 원칙으로 삼는 생각
사회사업을 철학하다 = 사회사업 정도를 찾고 정도인지 성찰하는 행위
1. 보이지 않게 한다.
복지를 이루는 행위가 복지사업으로 보이지 않게 한다.
(사회사업가의 지식, 기술보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로 복지를 이룬다.)
3. 바탕이 살게 한다.
당사자의 주체의식과 역량(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사회성과 관계망이 당사자의 복지 바탕이다.
복지요결 p.91 참고
4. 보편적이게 한다.
일반복지 수단을 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복지요결 p.50, 51, 59, 52 참고
사회사업 할 때, 사람다움 사회다움을 도우려 할 때, 특히 중점을 두어 살피게 되는 주안점
1) 생태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 잘 어울리는 것, 약자도 일반 복지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것
2) 강점
당사자쪽 강점을 살리는 것
당사자의 강점 살리기.
김세진 선생님의 강의를 참고하면서 저는 더욱 칭찬과 지지, 응원과 격려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3) 관계
복지요결 p.61 참고
→ 임파워먼트 = 당사자를 세우기. 당사자를 주인으로 세우고 당사자가 높아지게 한다. 당사자의 강점을 활용한다.
복지요결 p.72 참고
→ 인사하고, 걸언(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하고, 감사하기
복지요결 p.78 참고
→ 과정 세분화를 통해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당사자가 하는 것
※사회사업은 관계를 돕는 일이고 관계로서 돕는 일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저는 막연했던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의 사람살이’ 즉,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시간에 맞춰, 듣는 실습생의 수준에 맞춰 강의를 해주신 한덕연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제가 조금씩 더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을 때까지 특히 철학과 주안점을 좀 더 내재화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 내용들이 전부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위의 내용들이 사회사업가에게는 꼭 필요한 내용임을 인지하였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어렵지만 이 두 가지만은 계속 되뇌고 되뇌며 실천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물론 약간 이해만 되고 응용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작정 실천하겠다는 것은 지양해야 하나, 하나하나 내재화를 시키고 하나하나 사안마다 천천히 당사자의 시선으로 보려고 애쓰다 보면 저도 한 가지 활동에도 자연스레 두 가지 사항들을 실천할 수 있을 겁니다.
이성 충만_4
사업 워크숍 전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짐작컨대 사업 워크숍 전 선생님들께서 강의를 하신 이유는, 저희들이 잘 참고하여 사업들의 주춧돌이 될 일정표를 잘 짜고 실수를 줄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세진 선생님 → 공부는 주업, 실천은 부업
김별 선생님, 어린이 여행
→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 묻기
선행연구 사례 나누기
부모님께 편지하기
여행 책자 또는 활동일지 만들기
수료식도 함께 고민 나누기
교통은 편한 곳으로 정하기
여행 계획을 여유롭게 짜기
첫 활동이면 방법 알려주기 -> 무엇을 할지 포인트를 잡고 일정 짜기
재미있는 활동 하기
부모님, 아이들과 마지막에 인터뷰 하기
김별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사업 일정표를 짤 때 어떤 것을 더 추가하면 좋을지, 제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에 대해 단서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장애인복지관 - 박유진
「인생은 여행 여행은 인생」
→ 실습생이 주체적으로 당사자와 만나기
틈틈이 그날그날 기록! => 그날 했던, 의미 있고 의도가 있었던 일을 기록
쉽고, 단순하고, 소박하게!
박유진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기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실습생이 가져야 할 태도(쉽고, 단순하고, 소박하게)에 대해 단서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 권대익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 공생성
선행연구!
과업을 단순하고 쉽게 하자.
권대익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한덕연 선생님의 강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선행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으며, 과업의 단순성에 대해 단서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제사회복지관 - 정수현
교육 중심의 실습은 빨리 잊지만, 단기 사회사업은 몸이 기억한다.
정수현 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단기 사회사업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가 하고 있는 단기 사회사업에 조금이나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저는 사업 일정표를 짜는 태도에 대해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각각 내용은 달랐지만, 제게 한덕연 선생님의 강연을 다시 한 번 더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 충만_3
강연을 듣고 각 기관, 시설별로 사회사업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사업 워크숍을 하면서 깨달은 제 실수는 공통 일정표 초안의 여분을 만들어 오지 않은 것입니다. 그 여분은 커다란 전지에 옮겨 적을 때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작업을 하는 것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사업 일정표를 짜보았습니다. 역사여행은 어르신들게 듣는 여행과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떠나는 보는 여행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러보시던 실무자분들이 제게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역사 이야기 여행 때 소소한 먹거리를 만들면 어떨지 입니다.
두 번째는 역사 이야기를 해주신 어르신과 함께 보는 여행을 하면 어떨지 입니다.
세 번째는 8월 9일 부모님께 계획서를 쓰는 것보다 예산 구할 방법의 대상께 계획서 쓰기는 어떤지 단서를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이미진 선생님도 제게 아이들의 여행 책자를 출판하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해주셨습니다. 그 조언도 참고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감성 충만_4
사업 워크숍 후 우리는 복지인 콘서트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추었습니다. 그렇게 즐겼습니다.
mc용 선생님께서는 노래로 잘 이끌어주시고, 복지예술단은 율동으로 잘 이끌었습니다. 너무 신나고 행복했던 밤이었습니다.
하나된 복지인들.
우리들의 뜨거워진 심장만큼이나 커다란 목소리와 몸짓으로 노래와 춤을 추며 어울렸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2019년 7월 5일 금요일(3일차)
감성 충만_5
금요일에도 일찍 눈이 떠져서 엽서 편지를 썼습니다. 어제 사업 워크숍 때 공손한 태도로 열심히 설명해준 마산장애인복지관 이창민 실습생, 금곡종합사회복지관 민경순 실습생, 김초록 선생님, 이한결 실습생, 양한희 실습생, 편백마을 이형수 선생님께 제 감사함을 담은 엽서 편지를 드렸습니다.
이성 충만_5
선생님들께서 주요 슈퍼비전을 해주셨습니다.
1.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까?
→ 유머나 장난은 회의를 방해합니다. 좋은 수는 칭찬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른께 무얼 해드릴까요? 하고 먼저 묻는 것은 악한 수 입니다. 어른이 어른 노릇을 할 수 있도록 어른이 먼저 해주실 수 있도록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이들의 문제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의도적으로 문제를 외면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치료하거나 상담하려는 상황을 경계해야 합니다.
아이가 때리거나 산만하면, 함께 잘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부탁합니다. (아이들의 강점을 또 활용하는 겁니다.)
3. 어떻게 하면 행사/프로그램이 잘 될까?
→ 인간적으로 잘 모이면, 관계가 모이면 잘 이루어집니다. 아이의 인격과 관계를 이루는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는 객체가 아닙니다.
4. 아이들이 싸운 기록도 써야 할까?
→ 싸운 기록을 자세히 쓰면 누구에게 유익인가? 화해 기록을 더 부각시켜야 합니다. 기록을 당사자에게 확인받는 것도 팁입니다.
5. 활동에 문제(예를 들면, 날씨)가 있을 때, 어떻게 할까?
→ 활동을 잘 누린다. 아이들의 활동을 우리는 잘 거듭니다.
문제 있는 날씨를 누리는 것도 낭만입니다.
6. 아이들에 대해 많이 알아야 잘 도울 수 있을까?
→ 아이들이 당황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경계심도 들 것 같습니다. 알든 모르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강점을 많이 만들어주는 활동이 사회사업이므로 문제는 외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아이들 집까지 바래다주며 강점 이야기하기. 많이 대화하기.
이 슈퍼비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주가 될 저는 아이들과 할 활동에 있어 대비가 될 많은 단서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 충만_6
김세진 선생님과 최선웅 선생님, 김동찬 선생님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 걸언과 소박함
걸언과 소박함을 단기 사회사업 철학으로 여기길 바랍니다.
사람은 책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100시간의 강점 샤워를 잊지 말길 바랍니다.
스치면 그만인 우연은 없습니다. (특히 복지세상에서 말입니다.)
최선웅 선생님 - 당사자들을 세우고 자신을 지우는 것. 사회사업 제대로 했다면 사회사업가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동찬 선생님 - 사회사업은 기술이나 돈보다 발바닥을 통해 가슴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돕니다.
옆에 노트 1권을 두고 계속 감사한 일을 적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언들 덕분에 다시 한 번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걸언과 소박함, 보이지 않게 활동하기, 발바닥으로 사회사업하기까지 두고두고 제게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도움이 될 조언들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성 충만_6
감사함을 전하니 제게 다시 편지가 왔습니다. 다시 올 것을 기대하고 편지를 보낸 것은 아니었으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관계를 형성하고 나니 새로운 동료를 얻은 든든함과 감사함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2박 3일간의 합동연수가 끝났습니다. 많은 말씀들, 소중한 인연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걸언과 소박함이 말씀 중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인사하기, 감사하기)를 실천하면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소박함을 실천한다면 차고 넘치는 마음을 절제하고 함부로 사람들을 위한답시고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당사자의 자주성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소박함을 쓰려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하고 의심이 많았으며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합동연수에서만큼은 제 전화번호가 적힌 엽서 편지지를 나눌 만큼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으며
복지예술단으로 활동하면서 앞에 나가 노래하고 율동도 출 만큼 활기차고 밝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엽서 편지지를 쓸 때에도 답장은 생각하지 않고 썼습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들이 답장을 써주셨습니다.
답장을 써주시지 않으셔도 감사했으나, 답장을 써주셔서 저의 감사함을 이해하고 알아주심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과 감성이 충만했던 모든 감사한 순간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2019년 7월 5일 오후 ~ 6일 토요일(방화11종합사회복지관만의 특별 워크숍)
7월 5일 오후에는 광한루에 가서 비전 워크숍을 하며 동료들과 웃고 놀고 즐겼습니다.
7월 6일 오전 3시부터 오후 2시 즈음까지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일출을 보고 즐기고 난 후 아침을 먹었습니다.
7월 6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즈음까지는 곡성 계곡에서 즐겼습니다.
잠깐 mc용 선생님을 뵙고 난 후 저녁을 먹고 난 다음
우리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함께 즐겼던 시간들, 음식들, 놀이들… 모두 잊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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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만의 특별 워크숍을 통해 저는 동료애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달았습니다.
동료애란 동료를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절로 나오고 즐거운 것임을 깨닫게 해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을 할 때 힘들 때마다 이 추억을 꺼내보며 힘을 낼 겁니다. 동료들의 응원과 지지, 격려를 마음 속에 품고 나아갈 겁니다. 동료들의 애정과 관심을 등에 업고 제가 더욱 단단해져서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솟구쳐 오르길 바랍니다.
그리고 선생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인내, 희생이 있었습니다.
이미진 선생님과 권대익 선생님께서 곁에 계셔주면서 저희에게 조언과 지원, 관심, 애정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의 조언과 말씀, 권대익 선생님의 체력(새벽 2시에 일어나시고 산행과 물놀이를 하신 다음 운전을 5시간 즈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을 보며 진정한 선배 사회사업가가 가져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선배 사회사업가는 후배 사회사업가를 위하여 조언과 지원,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말아야 함을 이론적으로는 알았으나, 그것들을 매 순간마다 실천하신 이미진 선생님께, 권대익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지원을 해주셨던 분들이 계십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김상진 관장님, 김은희 부장님, 김미경 과장님, 한수현 팀장님 모두 감사합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 지원 덕분에 제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기 사회사업을 하는 것이 영광이자 제 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배움과 마음들, 모두 감사히 실천하고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