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날 파종한 김장 무우 배추 싹이 나왔네요.
이 사진은 그냥 열무 김치용 무우입니다.
빨간 고추 갈아서 마늘 듬뿍넣고 열무김치 담아먹어면 정말 짱입니다.
보리밥에 고추장 한숟갈 넣고 쓱쓱 비벼먹어면.......

김장 배추입니다.
맛있는것은 벌레가 먼저알고 덤벼더드네요.
유기농은 포기하고 오늘 살충제 분무하고 왔습니다.
구멍이 숭숭뚫린 배추 보기가 안타깝네요.
살아나면 다행이고 안되면 다음 주에 다시 파종할 작정입니다.

김장 무우 싹입니다.
처음 발아 약 7-10개정도 인데 오늘 초벌 솎음하고 3개내지 4개 남겨두었습니다
다음 두벌 솎음에는 튼튼한놈 두개정도 남기고 나머지는 뽑습니다.
물론 마지막엔 한개씩만 남겠지요.

키가 아주큰 이놈은 수수가 아니고 사탕수수입니다.
친구가 씨앗을 줘서 심은것인데 쓸데도 없고 그냥 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대궁이는 씹어보니 설탕맛은 커녕 그냥 싱겁 쩝쩝한게 아무맛도 없네요.
필요한 사람 가져가세요.
다음주에는 씨았이 흐르기 전에 베어낼 작정입니다.

정구치입니다.(부추라고 하기도 하지요)
다가오는 추석 제사에 쓸려고 오늘 비료주고 물주고 풀뽑고 왔습니다.
다음 주쯤 수확할 예정입니다.

가지 나무에 왠 계란이.....?
이게 바로 달걀가지란 화초 식물입니다.
줄기는 약하고 열매는 굵어서 넘어졌네요.
오늘 지지대 세워주고 한컷했습니다.
가정에 화분에 심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채종할 작정입니다.

작두콩인데 많이 자랐네요.
현제 길이가 약 25c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필요한 우리 친구들 쪽주면 분양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첫 재배라 많은 수확은 기대 못하고 종자는 얻을것같습니다.
연락 주세요.

작두콩 꽃입니다.
엄청 많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편인데 올해는 파종이 늦어 별로입니다.

밀짚모자 쓰고 앉아있는 사람이 저 죽암입니다.
무우 솎음질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요즈음 어께가 아파 한의원에 침맞으려 단니는 중인데 무척 힘이 드네요.
오늘은 여기서 농장 소식 줄입니다.

무조건2.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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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무 새싹에 물을 준 흔적이 보입니다. 주전자를 많이 이용 했지요. 풍성해진 초가을 밭에 들려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9월 되십시요.
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너무 마른것 같아 물조리개로 조금 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벌레때문에 남는게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
약을 안치면 배추 무우는 성한게 없지요. 텃밭 풍경 감사합니다.
처음엔 내가 먹을것 약안치고 조금 적게 먹는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포기했습니다. 할수없이 이제는 약도치고 남들처럼 그렇게 합니다. 댓글 감사............
초록색 파란 새싹들만 봐도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보는것만 해도 마음이 풍성합니다 ,
자연이란게 그렇지요. 추석 차례는 잘모셨나요.? 즐겁게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