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행사 성료
지난 4월 17일 총동창회관 대강당에서 김국웅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고문과 임원, 모교 강정채 총장 및 주요보직교수 등 15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동문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국웅 총동창회장과 강정채 모교 총장은 국회의원 당선 동문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며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김국웅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 로스쿨 유치에 성공하고 이번엔 총선에서 7분의 동문이 당선되니 그동안 동창회 조직을 확대하고 동문들 간의 끈끈한 유대를 위해 노력해 온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 염려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써 주길 부탁한다”고 당선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동문들에게는 “일인백보보다는 백인일보가 낫다”며, “국정에 참여하실 7분의 당선자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뜻을 밝힌 뒤, “이번 총선에서 영광을 얻지 못했던 동문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보내자”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강정채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의 전통에 걸맞는 자랑스런 동문이 정치인으로 탄생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이 나라가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주길 바란다”고 기원하였다.
안종일 고문은 격려사에서 “출마한 동문이 모두 당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축하받을 당선자와 격려가 필요한 출마동문 모두 봉사하고자 나섰던 처음의 열정, 그 초심을 잊지말자”고 말했다.
강기정 당선 동문은 “자랑스러운 모교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정과 사회, 지역구와 나라에서 지난 4년보다 더 뛰어난 정치인이 되기 위해 늘 긴장하고 노력하며 살겠다”고 감사 인사하였다.
김영진 당선 동문은 “동문들의 바람대로 사회적 약자 편에서 비리와 부정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비판적 자세로 작지만 강고한 야당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균 당선 동문은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격려해주셨던 분들께 받는 축하라 그런지 더 없이 기쁘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선 당선 동문도 “모교 동문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개인적으로나 정치적 행보 속에서 늘 명심하고 계속되는 찬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당선 동문은 “어디에 있든 그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컸다”면서, “독주를 균형으로, 대립을 화합과 상생으로 여는 정치를 펼치며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우윤근 당선 동문은 지역구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여 보좌관이 대신 참석하였고, 정양석 당선 동문은 다음 날인 18일 서울에서 개최된 ‘총장 초청, 재경 동문 한마당’에서 축하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교육대학원·84·본회 자문위원) 전라남도교육감, 이명흠(경영대·71·본회 자문위원) 장흥군수, 전주언(행정대학원·94·본회 자문위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창남(농생대·78·본회 부회장)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이철원(사회대·85·본회 상임이사)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유제원(자연대·68·본회 부회장) 전라남도교육위원회 의장, 신성수(경영대학원·11기·본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 등 동문기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1부 행사가 끝나고 2부 축하만찬에 앞서 조국현 고문과 최용국 모교 평의회 의장은 “당선된 동문에게는 축하를 보내고, 당선되지 않은 동문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자”며, “동문 모두의 힘을 한데모아 모교와 총동창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건배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