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옥님의 산책 돕기
오늘은 그동안의 장마 날씨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입니다.
우나개 첫 모임부터 강아지 산책을 해보고 싶다던 아이들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이들에게 제안합니다.
”애들아~오늘 밖에 날씨 엄~청 좋지~ 우리 오늘은 밖으로 나갈까? 강아지 산책할까?“
아이들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김경옥님께 부탁드려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부탁드리기 전 김경옥님께 먼저 연락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김경옥님께 허락받을 수 있도록 보이지 않게 돕습니다.
김경옥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김경옥님과 전화가 끝나고 아이들과 의논합니다.
”애들아~우리 강아지 산책하기로 했잖아~강아지 산책을 어떤 분을 도울 수 있을까?“
”그! 우리 우나개 같이하시는 김경옥님이요~ 그 분 강아지 키우세요!“
”맞아요. 그 시츄 두 마리!“
”오~그렇치~ 그럼 김경옥님께 부탁드려야겠지~ 어떻게, 누가 부탁드리면 좋을까~?“
아이들과 묻고 의논합니다. 우나개 기획단으로 함께 활동하는 김경옥님을 떠올렸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김경옥님께 전화하기로 합니다. 다같이 함께 김경옥님께 전화합니다.
김경옥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복지관 1층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김경옥님께서는 먹보와 밍밍이, 두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십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고, 많이 아끼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산책예절을 알려주시겠다 하십니다.
아이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김경옥님을 기다립니다.
멀리서 신나게 달려오는 강아지 두 마리가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소리칩니다. ”먹보야~~밍밍아~~“
김경옥님의 강아지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도 이름을 듣곤 반갑게 달려옵니다.
아이들과 강아지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강아지를 구실로 김경옥님과 아이들이 한 발짝 더 가까워집니다.
먹보와 밍밍이를 아이들이 번갈아 가며 산책시킵니다.
김경옥님께서 목줄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산책할 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려주십니다.
”애들아~ 봐봐~ 강아지를 산책할 때 목줄은 되도록 짧지만 조금 길게 잡는 게 좋아~“
”너무 짧으면 강아지들이 켁켁거리니까 이렇게~ 잡으면 되는거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산책예절을 알려주십니다. 아이들 모두 집중해서 듣습니다.
직접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스스로 깨우쳐 갔습니다. 스스로 경험합니다.
산책하는 김에 무비데이 홍보지도 몇 장 챙겼습니다. 홍보지를 코팅한 것도 챙겼습니다.
챙긴 홍보지는 산책하며 만나는 주민분들께 홍보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산책하는 김에 어제 홍보하며 방화초등학교 보완관 아저씨께 약속드린
코팅홍보지를 가져다드리기로 합니다.
방화초등학교에 방문했습니다. 보안관 아저씨께 인사드립니다.
어~너희들 왔구나~“. 반갑게 인사하며 아이들을 맞이해주십니다.
아이들은 어제 홍보하며 약속드린 홍보지를 전달합니다.
아저씨께서 아이들과 함께 붙이자 제안하십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화초등학교 교문 벽에 함께 홍보지를 붙입니다.
테이프를 보안관 아저씨께서 떼어주시면 아이들이 붙였습니다.
보안관 아저씨께서 포스터를 보며 아이들을 칭찬해주십니다.
꼭 홍보가 잘되면 좋겠다 하십니다.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방화초등학교 보안관 아저씨 고맙습니다.
홍보지를 전달하고, 방화동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복지관으로 가까워지던 중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할머님 한 분을 만나 뵙습니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보자마자 할머니께 다가갑니다. 이번엔 김경옥님께서 먼저 다가가 홍보합니다.
”안녕하세요~할머님~ 저희는 우나개라는 모임인데요~“
”저희 목요일에 무비데이 하는데~시간 되시면 보러 와주세요~“
김경옥님께서 용기 내 할머님께 홍보했습니다. 할머님께서 웃으십니다.
강아지를 좋아하시는지 여쭙니다. 아쉽게도 할머님께서는 강아지를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이 강아지는 아드님의 강아지를 잠시 돌봐주는 거라고 하십니다.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할머님께서 어르신인 할머님께 먼저 물어봐 줘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김경옥님께서도 미소지으셨습니다. 아쉽게도 무비데이에는 못 오시지만,
김경옥님께서 직접 동네 이웃과 대화하고 관계할 수 있도록 무비데이 홍보로 도왔습니다.
스스로 용기 내심이 멋있었습니다.
방화동 동네를 한 바퀴를 돌며, 김경옥님의 산책을 도왔습니다. 김경옥님께서는 먹보와 밍밍이,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십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시려 하시지만, 씩씩한 강아지 두 마리를 혼자 산책시키기엔 가끔 힘들 때도 있다고 하십니다.
우나개 기획단이 함께 김경옥님의 산책을 도왔습니다.
돕는 김에 아이들도 강아지 산책 예절에 대해 배웁니다.
김경옥님도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하십니다.여러 사람과 산책시킬 수 있어 즐거웠다 하십니다.
아이들에게 흔쾌히 산책을 허락해주시고,
눈높이에 맞춰 산책 예절을 알려주신 김경옥님 고맙습니다.
김경옥님의 강아지 산책을 돕고 복지관으로 올라갑니다.
내일 있을 무비데이를 어떻게 이뤄나갈지, 어떤 역할을 각자 맡으면 좋을지 묻고 의논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구상합니다. 만들어갑니다.
정연이가 먼저 의견을 냅니다. 무비데이를 시작하기 전,
사회로 인사와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정연이의 의견을 지지해줍니다.
정연이는 발표를 잘하고, 예를 갖춰 말을 잘합니다. 이번 무비데이 사회도 정연이가 맡기로 합니다.
이정이, 사랑이, 다연이, 김경옥님 모두가 각자 맡으면 좋을 역할이 무엇이 있을까 묻고 의논합니다. 다연이가 열체크를 제안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모이지만, 그럼에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연이가 오시는 무비데이를 시청하러 오시는 분들의 열체크를 담당합니다.
사랑이는 사회를 볼 정연이가 대본을 잘 작성할 수 있도록 보조로 도와주고 싶다 합니다.
사랑이는 꾸미기를 잘합니다. 정리를 잘합니다. 정연이와 함께 힘을 합쳐 대본을 작성합니다.
이정이는 처음 오시는 주민께 차례를 지켜 안내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여러 역할이 있는 만큼 순서도 지켜야 합니다.
이정이는 누구에게나 잘 인사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그 강점으로 안내 역할을 담당합니다.
김경옥님께서는 의자를 세팅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아이들이 하기에는 힘들 것 같다고 어른이신 김경옥님께서 하시겠다 하십니다.
김경옥님은 관찰력이 좋으십니다. 아이들을 항상 관찰해주시며, 배려해주십니다.
그 마음을 담아 의자를 세팅하기로 합니다.
오늘 김경옥님의 산책을 도우며 당사자가 스스로 주체하여
좋은 관계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무비데이 어떻게 할까, 묻고 의논하며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앞으로 사회사업 할 때에도 당사자가 스스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의 역할을 정하도록 돕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습관에 녹아들도록 돕겠습니다. 추억에 녹아들도록 합니다.
첫댓글 산책을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김경옥 님이 산책 예절을 알려주신 마을 선생님이 되셨네요!
산책하면서 무비데이도 홍보하고, 다른 반려동물 보호자와도 인사도 했네요.
반려동물은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힘인듯 합니다.
무비데이 준비도 기획단이 함께 역할을 나누어서 잘 이루었습니다.
사회자, 발열체크, 꾸미기, 의자 준비 등 각자 역할을 나누어 준비했습니다.
이런 무비데이는 자주 하고 싶습니다.